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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세계 유일의 가위박물관이 우리나라에 있다, 진안 가위박물관 응? 그런 박물관이 있어? 듣기만 해도 갸우뚱 해하는 박물관, 바로 가위 박물관이 있다.그것도 우리나라에... Museum of World Scissors 필자도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 잘못 들은 줄 알았다가위 박물관이라는 생소한 조합의 단어 세계 다른 어떤 곳에도 없는 가위 박물관이 바로 전북 진안에 생겼다. 박물관은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전세계에서 역사상 만들어진 온갖 가위들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이런 가위들이 다 어디서 생겨났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들어보니 이게 다 한 개인이 평생 모아온 가위라고 한다. 가위에 관심이 생겨서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수집해왔다는 그 분 개인의 소장품들을 가지고 박물관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알찬 가위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각 .. 더보기
광화문 이탈리안 런치 뷔페 :: 살바토레 이용 후기 요즘 런치 뷔페를 하는 곳들이 꽤 늘어났죠예전 같으면 호텔에서나 즐기던 뷔페를 특색있게, 캐주얼한 컨셉으로 개별 레스토랑에서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곳 광화문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살바토레도 그렇습니다. 뷔페 전문은 아니구요저녁에는 상당히 분위기 괜찮은 이탈리언 레스토랑이구요피자맛이 상당히 좋은, 그만큼 가격이 쎄기도 한 곳입니다. 살바토레에서 점심에는 이렇게 이탈리언 뷔페를 해요 인당 24,000원 바깥에 정원과 함께 테라스가 있어서 분위기는 꽤 괜찮습니다. 특히나 날씨가 화창한 날에 가면 분위기가 더없이 살아납니다. 미리 꼭 예약해야 확보가 가능합니다. 광화문 소머셋 호텔 (레지던스)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호텔 분위기까지 더해진 정취가 제법 기분 납니다. 뷔페인 만큼 마음껏 즐기면 되요 전체.. 더보기
광화문 스시집 추천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시 집 '오가와' 런치 메뉴 초밥이 다 거기서 거기지... 결혼식장에서 나오는 그런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필자에게 스시의 세상을 알려준 이집... 오가와 한입 한입 베어물 때마다 감탄을 마지 않았던 오가와 광화문 스시집 오가와에서의 런치 메뉴는 이렇게 나온다. 그 때 당시에는 스시에 쓰인 재료들을 대충 다 듣고 기억했으나 지금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머리엔 기억이 없고 혀끝에만 남아있는 기억... 그 기억은 여전히 짜릿하다. 사진이라도 남겨본다.4만5천원짜리 런치에는 대략 이렇게 나온다 라고 보면 되겠다. 물론 어떤 쉐프와 어떤 날 갔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츄릅...ㅠㅠ 입에서 녹는다. 이런 스시를 안먹어본 사람은 이미 첫번째 녀석에서 무너져 내릴 것이다. 필자가 그랬던 것처럼... 장어 초밥도 신세계의 맛을 .. 더보기
[비추] 스시효 광화문점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이유 가끔 좀 비싼 음식으로 기분을 내고 싶을 때가 있다 예전 같으면 그럴 때 이탈리안이나 한정식 쪽을 주로 찾았을텐데 그런 음식들이 좀 더 일상으로 대중화되면서 아주 특별한 느낌까진 안 갖게 한다. 그러면서 그 자리를 주로 꿰차고 있는 것이 일식쪽이다. 특히 최근에 취미가 다시 생긴 장르가 바로 '초밥'이다. 초밥에 절대 고수도 아니고 그야말로 미천한 경험뿐이다.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도 않았으니까... 이 날 기분 낼 수 있는 집으로 잡은 곳은 바로 스시효 이다. 청담동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는 이 스시 효. 광화문 소머셋 호텔 2층에 있는 광화문 스시효를 찾았다. 소머셋 주변에는 이 스시효를 알리는 간판이나 이정표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사실 아는 사람 아니면 잘 모르게 되어 있다. 조금은 비밀스.. 더보기
지금까지 콩국수는 다 가짜였다, 여의도 진주집 감동 후기 이제 막 더운 여름으로 접어들 무렵간만에 주말 라이딩을 해 본다. 타이어 교체도 했겠다, 약간은 민둥민둥해진 MTB를 이끌고 여의나루 쪽에서 팀원들과 조우 주말 라이딩의 목적은 운동이고 뭐고 무조건 맛집 탐방이다 ㅋ그 주목적이 운동이라는 부목적과 헷갈리면 안된다. 절대 뒤집어져서도 안된다. 매주 탐방할 맛집을 정해놓고 달리자는 도원결의를 하고는 두번째 모임이다.이 날 타겟은 여의도 진주집 모인 3명 중 딱 한 명만 가본 상태라... 그 친구 따라 쫄바지를 입은 채 여의도 도심 한복판을 달려 본다. 진주집 도착여의도 백화점 건물 지하에 있어서 모르면 찾기 힘들게 되어 있다. 보통 평일 때는 도저히 줄 때문에 못먹는 집이라고... 토요일 아니면 쉽지 않다는 진주집. 그래서 이 날 라이딩도 토요일로 옮겼다. .. 더보기
문정동 맛집 :: 베트남 쌀국수/나시고랭 추천할 만한 포홍 18대 대선 투표를 마치고 찾아간 집 처음 가보는 곳인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추천해 본다. 처음 봤을 때 간판이 '푸하하'인가 싶었던... 포홍 이라고 읽는단다 최근 오금역에 3,900원짜리 쌀국수 집이 생겨서 가끔 갔었는데 좀 뜸해졌다. 거기도 괜찮긴 한데 깊은 맛이 살짝 아쉽긴 아쉬었다. 동네 엄마들이 여기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와 본 포홍 가격이 동네에 있는 쌀국수 집 치고는 싼 편은 아니다 물론 브랜드 쌀국수들이 워낙 비싸게 팔고 있어서 그런지 비교해보면 저렴한 편이다 양지쌀국수가 7,500원. 볶음국수와 나시고랭이 9천원이다 다 하나씩 시켜본다 ^^ 테이블이 8개 정도 되는 적당한 공간 생긴지 얼마 안되서 깔끔하다 그리 고급스럽진 않지만 동네에서 가는 실용적인 식당치고는 훌륭한 인테리어이다 먼.. 더보기
제주도 가족펜션 여행 셋째날, 방주교회와 개똥이네 감귤체험농장 아쉬운 마지막날 드디어 햇살이 아침을 깨운다. 제주도에서 수영장 있는 펜션을 떠나려고 하니 애들이 더 아쉬운 것 같다. 아침에도 키즈코지 수영장에 물을 받아달라고 했지만 마지막날 일정이 있다보니 미안하지만 설득을 하고... 다행히 저녁 비행기라 조금 시간이 있긴 하지만 어제도 오후 1시가 넘어 나갔던지라 긴장하지 않으면 하루를 그냥 홀라당 날린다 ^^ 너무 만족했던 키즈펜션, 키즈코지 이런 제주도 가을 하늘의 푸르름을 마지막날에 와서야 본다는 감격에 b는 바로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따갑지 않은 가을아침 햇살이 너무 기분이 좋게 간지른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 조용한 마을의 향기가 금새 또 그리워질까봐 걱정부터 든다. 정말 제주도로 내려와서 살까? 애들 키우기도 괜찮고... 창작활동하기에 너무 괜찮겠다.. 더보기
제주도 키즈펜션 여행 둘째날, 펜션 수영장과 넥슨 박물관 제주도에서의 이튿날 아침이 밝았다. 어둑어둑해질 때 도착해서 저녁에만 있었으니 제주에서의 밝음은 b 가족에게 처음이다. 그동안 제주도를 따로따로 각자각자 왔으나 이번처럼 b가 모든 가족을 다 데리고 온 것은 그러고보니 역시 처음이다. 그런데 다소 흐리다. 이 날 오후에 비소식이 있었는데 원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겠다. 아주 잘 잤다. 키즈펜션인 이곳 키즈코지에 준비된 새하얀 시트와 새 침구가 아주 마음에 든다. 고급 호텔에 가면 그렇게 잠이 잘 오는 이유가 따로 있나? 이 곳 키즈코지 펜션에서도 그런 푹 잠을 느꼈다. 아주 늦은시간까지 달린 녀석들은 아직도 곯아떨어져 있다. 혼자서 키즈코지 마당 산책을 잠깐 하고, 후다닥 차를 몰아 주변 마트에서 먹을거리를 좀 사왔다. 평소 탐내던 콜맨 그릴이 이렇게 턱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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