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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이태원] 파키스탄 레스토랑 ALSABA (알사바)

가끔 색다른게 먹고싶을때...

난 이렇게 표현한다  '몬도가네 스타일로 먹자' -_-

그런적이 있다면 이곳도 한번 가보자

인도/파키스탄 음식... 카레만 있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이국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이태원에 있는 파키스탄 음식점  ALS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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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가자면 반포대교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크라운호텔 지나 바로 우측에 보인다

즉 이태원 상점가로 우회전 하기 직전.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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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특징은 무늬만 파키스탄 음식점이 아니다

실제로 파키스탄 분들이 요리하고 있는 정통 파키스탄 음식 전문점이다

심지어 한국말 꽤 잘하시는 파키스탄 분이신 사장님이 몸소 손님을 맞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신다


이런 곳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고 살았었는데 이날은  화보 촬영이 있어서 운좋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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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사진은 많이 못찍어 아쉽지만  굉장히 이국적이다

전혀 한국적인 것은 못느낄 정도로  생경한 악세서리나 디자인들이 즐비하다

눈이 즐겁다

저 의자 하나하나의 디테일을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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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리 플래터


치킨과 소고기, 생선까지 함께 한 모듬 바베큐 요리이다

파키스탄 음식을 제대로 맛보려면 '양고기' 메뉴를 시켜봐야 하는데  일단은 이녀석부터 부담없이 주문했다

정통 탄두리 양념도 제대로 맛볼 수 있는데 특유의 향과 맛이  먼길 여행온것과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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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on Champ (머튼 참프)


Mutton 이라고  양고기를 뜻하는 메뉴이다.

드디어 양고기에 도전 !

전통 파키스탄의 향신료로 양념해서 구운 양고기 갈비 스테이크인 셈이다

한국 갈비의 그런 달짝지근 한 맛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

솔직히 많이 먹을 맛은 아니지만  독특한 맛의 경험 차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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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난' 과 함께 이처럼 싸먹는 걸 즐겨하나보다

몇 안되는 야채 버무림으로 난과 함께 싸먹는 스타일...  연인과도 재밌는 연출이 가능해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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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on Karahi 였던걸로 기억

발음이 비슷한걸로 봐서 이게 카레의 한 종류인가보다.  양고기 카레 -_-

카레 양념 역시 오뚜기 카레와는 많이 다른 맛이지만 그나마 친숙한 경험이 혀에 닿는다

케밥처럼 이것저것 찍어먹을수도 있고 싸먹을수도 있고

정통 파키스탄 방식을 따르려면  손으로 먹어야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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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 만들었는지 미처 못물어봤다

각종 향신료와 양념들...

그것들을 담고 있는 하얀 용기들이 파키스탄 음식 특유의 황갈색 톤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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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미처럼 부슬부슬 떨어지는 볶음밥에 비벼먹는 액체형 커리 -_- 도 있는데 이건 꽤 맛있다

역시 한국형 음식에 가까워서 그런가 ㅎ

오늘 시킨 음식을 한데 모아 단체촬영이다

화보때문에 일단 사진 먼저 찍고  그런 다음 음식을 접하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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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머튼 커리를 한숟갈 뜬 모습

마치 한국의 제육볶음을 보는 모습이다.

물론 맛은 양고기 특유의 향때문에 많이 다르긴 하지만 말이다

나무로 된 스푼도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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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현지인 사장님과  요리사분,  외국인 종업원분들을 볼 수 있으니  여느 ** 음식 전문점 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실제로 해외 여행을 가서 즐기는 듯한 이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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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음식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겨우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꽤 긴시간 촬영과 인터뷰를 하느라  배고픔을 꾹꾹 참아야 했지만

그만큼 더 뿌듯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는 치킨과 양고기를 보고도 바로 못먹는  그 안타까움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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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를 먹고 나서의 그런 포만감과 뿌듯함을 느끼기 힘든건 여느 서양 음식과 비슷하다

그저 그런 패밀리 레스토랑들과  외국음식을 로컬에 맞게 많이 변형시킨 한국형 식당들의 음식이 지겹다면 이곳을 추천해주고 싶다

너무 육식으로만 시켜서  콩 음식을 못먹어본게 후회가 좀 되지만, 다음번에 가면 콩음식들도 좀 먹어봐야지

전반적으로 음식 양념해서 구워내고  볶고 하는 철학이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먹는 스타일도 친숙한 곳이다

대신 이거 먹고  커피 한잔은 필수이다 ^^

www.alsab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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