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obile Service

양방향 DMB, 과연 맛있을까?





가끔씩 화두가 나온다.   양방향 DMB...

기술 상용화된지 오래.  방송사에서도 양방향 DMB 방송을 시험한 지 꽤 되었다
그러나 좀처럼 우리 주위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모바일 IT 업계에 있어 하나의 기술이 상용화되어 일반화되려면 상당히 많은 진통이 있게 마련이다.

1.우선 가능한 단말기가 나와줘야 하는데, 제조사 입장에서는 만들어지지도 않은 시장을 위해 섣부른 기술 적용을 하기가 어렵다.

2.컨텐츠 제공자 (CP) 가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그네 입장에서 단말기도 없는데 좀처럼 만전을 기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3.통신사 (Carrier) 및 방송사는 단말기와 CP가 준비된 가운데 충분한 BM 이 보여야 시설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및 예산집행이 가능한데...

닭과 달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떻게 하면 맛있는 요리로 거듭날 수 있을까

막대한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수반되어야 사업화가 가능하고 또 그런 사업화를 통해 획기적인 국민생활증진이 가능하다고 하면 정부가 나서서 지원을 하겠지만,
아직 그렇게까지 양방향 DMB 가 힘과 그리고 고객니즈가 크진 않은 것 같다

사실 양방향 DMB 로 어떤 생활들이 구체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국민 공감도 없는 상태이다
그런 부분이 충분히 매력이 있었다면 언론에서도 나서서 '붐베'를 외쳤을테니..


남은 건 역시 머리굴리는 기획자들의 몫이다

'양방향 DMB' 라는 고개 갸우뚱하게 만드는 서비스로 대체 어떤 'WOW point' 를 만들어 낼지.
계란으로 바위치듯 자꾸 만들어내고 알리고 만들어내고 알리고 만들어내고 알리고
이래야 저 위에 산재한 과제들이 하나둘씩 꿈틀댈 수 있을테니 말이다

단순히 드라마 보다가 그 배우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소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것?

그정도 양념으로 맛있어지기엔 기본적인 재료가 아직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아무래도 IPTV 같은 걸 통해 고객에게 양방향 방송 이라는 개념이 습득되는 향후 몇년까지 좀 숙성시켜야 할 '발효음식'이 아닐까 싶다


  1. BlogIcon 상상 M/D Reply

    한 때 양방향 DMB 기획을 했던 사람으로써....'발효'란 멋진 표현에 감동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방송사나 이동통신사나 단말사나 다들....자기 고집에서 언제쯤 헤어 나올수 있을지...그것도 관전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