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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F는 아이폰, SKT는 소니에릭슨 선택?
    IT/Smart Phones 2008. 8. 1. 11:47
    8월의 시작인 아침, 눈에 쏙 들어오는 뉴스기사가 하나 있군요
    SKT가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을 연내 출시할거라는 기사입니다.
    기사원문은 이곳을 참조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 모델입니다.
    실물보다 사진빨이 좋기로 유명한 소니에릭슨이지만 그 독특한 컨셉만큼은 그래도 소니의 냄새가 남아있는 브랜드죠.  이 소니에릭슨이 결국 SKT와 손을 잡고 국내에 저 엑스페리아 X1 이란 모델을 내놓겠다는 소식입니다.  
    윈도우모바일 6.1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대만의 HTC가 개발한 단말기이며, SKT로서는 얼마전 출시한 HTC사의 터치듀얼 휴대폰에 이어 실질적으로는 HTC의 두번째 단말기를 가져가게 되는 것이네요.   이런 외산 스마트폰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니 가격대 성능비를 떠나 다양한 휴대폰을 접하게 되는 측면에선 충분히 고무적인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위 링크한 기사를 보면 재밌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니에릭슨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던 SKT가 KTF를 제치고 우선 공급협상을 진행하게 됐고, 그 이유로 소니에릭슨의 이 X1 이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이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림이 그려지는 순간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KTF는 아이폰
    SKT는 소니에릭슨
    ?

    상대적으로 소니에릭슨에 적극적인 SKT와 조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KTF의 모습을 보면 그 중간에 아이폰의 존재가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국내에 한정적인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봤을때 아무리 경쟁력이 있을거라 예상되는 외산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다수의 기종을 들여오기란 통신사 입장에서도 쉽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다량 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2~3종내외 정도로 압축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위피의무화 존속과 폐지를 놓고 방통위가 의견수렴을 하고 있고 이에 대한 정책도 조만간 진행이 될거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원문 링크)  이쪽에도 이통사들이 참가하고 있고 LGT의 경우 위피 존속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만 SKT 와 KTF는 반대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더더욱 외산 단말기 도입 추진은 힘을 받을수 있어 보입니다.  이 기사에서도 아이폰은 KTF가 도입한다고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네요

    전반적으로 다수의 의견이 폐지쪽으로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만 어떤 결론으로 지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폐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허용하는 모습을 방통위가 허락한다면 아이폰과 소니에릭슨의 단말기를 드디어 국내에서 써볼날도 그리 멀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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