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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mputers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켄싱턴 Slimblade Presenter 마우스

오랜만에 노트북용 마우스를 바꿨습니다.  성격이 좀 멀쩡한거 못버리는 성격이라 ㅎㅎ 왠만큼 기존에 쓰던게 못쓰게 되기 전까지는 그냥 꿋꿋이 쓰는 바람에  이런 마우스같은 것들은 어디서 경품으로 받더라도 안쓰고 박스채 두는 것들이 가끔 생기네요

이녀석도 그러다가 1년만에 드디어 햇빛을 보게 되는거 같군요
 



딱정벌레가 연상되는 이녀석은 켄싱턴사 (Kensington) 에서 나온 프리젠테이션용 슬림블레이드 마우스입니다.   SlimBlade 라는 이녀석 명칭처럼 날렵하고 얇게 생겼습니다.  소위 간지는 좀 나는...

작고 가벼워서 노트북에 휴대하고 다니기 딱 좋네요




까먹고 있었는데 작년 야후 모바일 데이에서 받은 것이더군요 ^^  땡스, Yahoo~




저렇게 원래 딱정벌레 모양처럼 되어 있진 않구요, 마우스 안에 수납되어 있는 무선 모듈을 꺼내기 위해 이렇게 앞으로 잡아당긴 모습입니다.   잡아당기면 안쪽에 저렇게 수납되어 있어요




평소 사용시에는 이렇게 다시 넣게 되죠

모양은 간단합니다.  기본적인 좌우키와 함께 클릭 휠..
독특한 것이라면 좌우 화살표가 되어있듯이 휠이 좌우로도 틸트가 되서 좌우 스크롤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좌우로 넓은 웹페이지나 엑셀에서는 꽤 유용할만한 좌우 틸트키네요

그렇다면 왜 프리젠테이션용 마우스라고 명명되었는가 하고 봤더니, 저 휠 밑에 mode 키를 약 2초간 누르고 있으면 프리젠터 (Presenter) 모드로 바뀌는데요, 그러고 나면 좌우키 및 상하 스크롤이 PPT 슬라이드쇼에 맞게 동작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다른 일반 마우스도 그렇지 않나요? -_-)

하나 독특하지만 편리할거 같다고 생각한건 이 프리젠터 모드에서 휠키를 클릭하면 blank screen 으로 전환이 되는 점 입니다.  프리젠테이션 가끔 하다보면 필요할때 있죠.   슬라이드에 있는 내용을 잠시 없애야 할때... 그럴때는 유용하겠군요.  나중에 한번 써먹어봐야겠습니다 ^^

저는 사실 프리젠터용이라고 씌여있어서 앞부분에서 레이저라도 나가나 했었습니다만 ^^; 그런건 없고 배터리 표시등이 전부네요 ㅎ.  그외 스크롤하는 휠키가 조금 뻑뻑한건 아쉽습니다. 너무 부드러우면 프리젠테이션시에는 오히려 에러를 낼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설정해놓은거 같기도 합니다.

암튼 디자인과 휴대성이 워낙 괜찮기때문에 꼭 프리젠테이션 용이 아니더라도 한번 써볼만한 마우스인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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