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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요리 & food

새로운 식구, 삼성 스마트 오븐을 소개합니다 ^^

제가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른지도 5년이 훌쩍 넘은 것 같군요. 제가 몰래 질렀을 때 그걸 왜 질렀냐며 궁시렁궁시렁 하더니 그건 자기가 일하는데서 쓰겠다며 가져가버리고는... 몇년간 가스렌지 아래에 있는 가스오븐 외에 따로 오븐은 없이 지냈죠. 가스오븐은 예열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하다보니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런 무료한 키친에서의 몇년... 드디어 우리집 부엌에도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



그 어떤 디지털 기기를 구매했을때보다도 기쁜걸 보면 역시 제가 갈 길은 여긴가 봅니다 ^^


아주 깔끔한 블랙수트를 입은 삼성 스마트 오븐 MC326GAKCBB 라는 녀석이 우리집을 방문했죠.


기쁜 택배 아저씨의 연락을 받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보니 이미 개봉까지 다 하시고는 친절히 설치까지 해주셨더라구요 ^^ 박스까지 친히 다 치워주고 가셔서 따로 박스샷은 못보여드리네요 ^^





설정샷을 준비했으나 이녀석 블랙 수트의 광택때문에 많은게 탄로나버렸네요 ^^


보시다시피 이번에 나온 이 삼성 스마트 오븐은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 블랙에 불필요한 디테일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조작부위만 실버 메탈로 마무리해서 꽤 고급스럽게 생겼죠


얼핏 멀리서 보면 무슨 TV같기도 합니다 ^^



사진은 이렇게 찍었지만 오븐을 설치하는 장소에서는 당연히 뒷쪽을 벽에 붙히게 되겠죠. 그때 주의해야 할 점은 벽에서 뒷면을 적어도 10cm 정도 간격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뒷면을 너무 벽에 딱 붙이면 저 틈을 통해 뜨거운 열이 방출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죠. 노트북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삼성 스마트 오븐이 인상적인 것은 컨트롤이 매우 쉽게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메뉴를 눈으로 보면서 터치만 하면 되죠. 내게 필요한 기능이 오븐인지 전자레인지인지 수퍼스팀인지 등등 다양한 기능의 이름만 터치하고 시간만 조절하면 되죠


저런 기능까지 다이얼 등으로 선택하게 하면 그것만 해도 꽤 귀찮게 되는데 이건 마치 스마트폰의 메뉴를 터치하듯 바로바로 기능을 터치하면 되겠습니다.



솔직히 뭐 특수기능 몇가지를 빼고는 한 1분만 만져보면 기능을 다 파악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용자가 조작하기 쉽고 이해가 바로 되도록 만드는 것이 'SMART'이겠죠 ^^ 특히나 요리하는 중에 뭔가 복잡한 조작을 요구한다면 용서가 안됩니다 ^^


보온 버튼과 정지/취소 버튼 사이에는 원형 다이얼과 선택/시작 버튼이 있습니다. 기능을 선택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손을 저 다이얼에 얹은 후에 원하는 시간과 세부 기능 등을 선택하면 되죠.



그리고 이 삼성 스마트 오븐은 무려 180가지의 요리에 대한 세팅을 기본 저장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게 되는 기본적인 요리에서부터 웰빙 튀김, 간식, 일품요리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기본 설정으로 가지고 있죠.


저렇게 지정된 메뉴에 해당하는 요리를 할 때는 저기에 있는 숫자만 선택하면 바로바로 쉽게 요리가 됩니다. 뭐 저같은 초보 아빠 요리사분들 걱정 안하셔도 되겠죠? ^^



속살 공개 시간 ^^;



이 녀석의 특징이 드러나는 순간인데요

바닥에 저 회색 부분이 바로 세라믹 선반입니다. 따로 넣는 것이 아니라 기본으로 빌트인 되어있죠


보통 오븐과 전자레인지 기능이 함께 되어있는 모델의 경우 전자레인지 기능을 쓰려면 별도의 선반을 따로 넣고 해야 합니다. 왜냐면 전자레인지로 쓰는 경우 고주파가 바닥에서 반사되어야 요리가 되는 원리인데 보통 오븐은 그런 바닥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별도로 선반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 녀석은 고주파를 다 반사시키는 세라믹 선반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조리실 내벽도 모두 세라믹 항균 코팅이 되어있어서 변색이 안되고 청소가 매우 쉽다는 점이 또 중요한 특징이 되겠습니다.


아마 기존에 일반 스테인레스로 내부가 되어 있는 오븐 많이 쓰셨을텐데요, 지금쯤 변색되지 않으셨나요? 아무래도 많은 음식물을 접하다보니 그렇게 되기가 쉬운데 이 삼성 스마트 오븐의 내부는 도자기처럼 매끄럽고 강한 항균 세리막 코팅이 되어 있어서 변색 없이 아주 깨끗하게 관리가 된다고 하는군요


아직은 새 제품이라 아주 깔끔하지만 나중에 조리하면서 어떻게 되는지 직접 한번 체험해보겠습니다 ^^



블랙이면서 약간 들어간 그라데이션 층이 올블랙으로 인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것을 막아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용량은 32리터 대용량이다보니 크기는 제법 커요. (가로 527 * 높이 391 * 깊이 488 mm)

  


우리집 아일랜드 식탁에 놓으니 적당한 것 같아서 저는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아일랜드 테이블 안쪽으로 밀어붙여놓고 앞쪽 여유공간에서 음식 준비를 하면 동선도 딱 나올듯 합니다.



본체 아랫쪽에는 이렇게 급수탱크를 넣게 되어있는데요, 이 모델은 스팀 기능까지 지원하는 스마트 오븐이다보니 이렇게 급수 탱크가 필요합니다. 물론 평소때도 필요한 것은 아니고 스팀 조리 및 스팀 청소시에만 필요해요



삼성 스마트 오븐 본체와 함께 오는 것들입니다. 웰빙 다용도팬과 석쇠, 그리고 설명서와 요리책자도 기본 제공되구요 오븐 장갑도 함께 합니다.



대표적인 메뉴 조작을 일람할 수 있는 저 코팅된 조작방법 안내는 필요시 오븐 옆면에 붙여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미관상 피했습니다 ^^)


그리고 Cook Book (오, 라임 !!) 이라는, 오븐을 활용한 요리 책이 함께 주어지는 것이 반갑네요. 저와 같은 아빠 요리사에게는 아주 도움이 됩니다 ^^



이렇게 우리집에 찾아온 새 식구를 맞이했어요. 간단하게 빵을 준비해서 고사를 한번 지내고 ^^


같은 블랙 드레스코드를 입은 친구들도 소개시켜 줬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아끼는 주방 기기들이 다 블랙테마쪽이네요


잘 어울리죠? ^^


이녀석 처음 구매하신 분들은 다른 오븐도 그렇겠지만 초기 공회전을 꼭 시켜주셔야 합니다. 공회전은 180도 온도로 10분간만 해주시면 되는데요 이 안내도 매뉴얼에 잘 안내가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만 최초 공회전시에는 좀 타는 듯한 냄새가 나는데 원래 그런 것이니 당황하지 마시고 환기만 미리 잘 되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공회전을 하고 나면 비로소 요리할 준비가 된 것이죠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테스트도 해볼 겸 감자를 씻어 석쇠 위에 놓고 쪄봤네요

이런 찐 감자도 미리 세팅된 메뉴를 선택만 하면 되는 그런 '스마트쿡'이 가능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더군요. 


앞으로 이녀석으로 하는 아빠의 요리 이야기,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






* 이 컨텐츠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작성된 컨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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