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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2013] 4K 4K 4K 4K 4K 4K 4K 4K 4K 4K 4K 4K 4K 4K (UHD, UD)
    IT/IT Column 2013. 1. 9. 16:59

    이번 CES 2013을 둘러보신다면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키워드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이것일 거라는데 이견이 없으실 겁니다.

     

    '4K'

     

    정말로 이젠 4K is everywhere !!

    사실 여기 CES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4K 해상도는 아직 손에 잡히지 않는 먼~ 얘기로 생각했었는데요, 이곳에 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와있다는 것이 실감이 되는군요. TV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거의 모든 업체가 다 4K 해상도를 들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4K는 full HD-1,920*1,080 해상도-를 4장 붙인 3,840*2,160 급의 초고해상도를 말합니다)

     

    각 업체별로 눈에 띄는 4k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감상해보시죠.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어제도 제가 소개해드렸던 시리즈9 TV, 110S9/95S9/85S9 이 그 주인공입니다.

     

     

    110인치/95인치/85인치 이렇게 엄청나게 큰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에 걸맞게 4K 해상도를 구현한 세계 최대크기의 4K TV이죠

     

    2013/01/09 - [CES2013] 110인치 삼성 UHD TV S9000 직접 만져본 느낌

     

    2013/01/08 - [CES2013] 베일 벗은 삼성 85인치 UHD TV S9000의 실제 모습과 동영상

     

     

    이곳 CES 현장에서 워낙 큰 TV들을 많이 보다보니 점점 눈이 적응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투어를 하다가 이 패널은 왜 이렇게 작아? 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게 55인치더군요 ^^;

     

    110인치에 달하는 큰 화면임에도 4K 해상도라서 화면에 보이는 디테일까지 함께 잡은 모습의 110S9. 국내에서도 곧 보실 수 있으실텐데 한번 구경해볼만 할 겁니다 ^^

     

    SONY

     

    SONY... 죽지 않았습니다. 세계 1위를 놓고 달리던 삼성과 LG가 이번헤 소니에서 허를 찔렸다고들 표현하더군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그렇게까지 표현할 것은 아닌게 좀 약해지긴 했지만 디스플레이에서는 여전히 소니도 주목할만한 행보를 계속해왔기에 그리 놀라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소니 역시 입구에서부터 대형 TV로 도배하고 있었는데요. 저 녀석들이 모두 4K 해상도를 지닌 65인치 LED TV 들입니다.

    독특한 것은 다른 제조사들은 어떻게든 좌우 베젤을 줄여보려고 신경쓰고 있는데 반해 오히려 소니는 좌우측에 꽤 큼지막한 스피커를 붙여서 꽤 좋은 소리를 자체적으로 내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집에 놓고 본다고 봤을때 실사용자 측면에서는 그 베젤이란게 좀 얇다고 나아질 것은 크게 없죠. 오히려 저런 활용으로 기본적인 멀티미디어 감상환경에 좀더 신경쓰는 것이 더 실속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허를 찔렀다는 바로 이 녀석 !

     

     

    세계 최초의 4K OLED TV입니다.

    4K 해상도를 가지면서 OLED로 구현한 녀석으로 56인치의 크기를 가지고 있죠. 역시 4K OLED 에서는 세계에서 현재 가장 큰 녀석입니다.

     

    이날 샘플 소스로 4K 로 촬영된 브라질 리오축제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4K+OLED'의 조합은 실로 놀랍더군요. 이번 CES에서 보여지는 디스플레이 가운데 화질은 가장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LG

     

    LG는 TV의 강자답게 이번에도 TV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화려한 3D로 꾸민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전시관의 대부분을 TV에 쏟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3D 와 함께 LG TV를 꿰뚫고 있는 키워드, 역시 Ultra HD 였습니다 (UD=UHD=4K 모두 같은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일단은 4K TV로는 84인치 크기까지만 이번에 선보이고 있구요. 대신 차별적인 포인트는 4K 면서 터치가 되는 녀석도 내놓은 점입니다.

     

     

    4K 면서 이렇게 큰 화면이 터치도 된다는 점은 좀더 강하게 마케팅할 법도 한데 조금은 조용히 보이고 있더군요

    반응속도가 모바일처럼 나이스하진 않지만 일부 비즈니스용도로는 꽤 수요가 있을 듯 해 보였습니다. 시연 담당자가 갈릴레이를 좋아하는지 그의 미술작품 갤러리를 손으로 조작하는 연출을 많이 하더군요 ^^

     

    SHARP, 그리고 IGZO

     

    일본 샤프 및 샤프의 패널을 사용하는 IGZO 역시 가세하고 있습니다.

    특히 IGZO 에서는 모니터 강자답게 TV가 아닌 4K 모니터를 선보였더군요

     

     

    이렇게 기존의 풀HD 모니터와 4K 모니터를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사진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막눈으로 봤을때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겠는데요 (그래도 금새 그 차이가 보이긴 합니다) 그런 사진이 아닌 설계도면이나 엑셀파일 처럼 해상도가 좀 요구되는 화면을 볼 때는 차이가 정말 엄청나더군요

     

     

    이정도 세밀함이 요구되는 설계도면이나 셀이 꽤 빽뺵한 엑셀파일을 열어 본 경우, 일반 풀HD 32인치 모니터에서는 글자를 읽을 수가 없었는데요. 그정도로 작은 글씨까지 IGZO의 4K 32인치 모니터에서는 아주 또렷이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녀석을 보고 나니 TV보다도 4K 모니터가 땡기더군요 ^^

     

     

    샤프의 아쿠오스 (AQUOS) TV 도 역시 4K!

    이런거 보다가 집에 돌아가 티비를 켜면 자꾸 물수건으로 화면을 닦을 것 같습니다 ㅎ

     

    도시바

     

    도시바에서는 입구쪽에 꽤 흥미로운 비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양판점에 놓여져 있는 최신 TV들을 지금 보더라도, 블루레이 화면을 보면 '우와, 저것보다 더 나아질 필요가 있을까?' 할 정도로 놀라운 화질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바로 그 블루레이 소스의 화면과 네이티브 4K로 제작된 소스의 화면을 같이 보여주고 비교하고 있었습니다.

     

    블루레이쪽만 보면 역시 분명 좋긴 한데, 그 우측에 있는 4K 디스플레이를 보면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헉 소리가 나오더군요

     

     

    특히 이처럼 도시의 항공촬영 동영상을 보여줬는데 저 도로 아래 자동차들까지 아주 작지만 매우 선명하게 디테일이 살아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찌 보면 좀 징그러울 정도더군요

     

    블루레이 화질을 가볍게 밟아버리는 4K의 화질은 상당했습니다.

    이걸 보고 나니 더이상 4k가 멀었다는 이유로 기피하기 보다는 빨리 4K 컨텐츠들이 많이 나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더군요 ^^

     

    여러분도 나중에 블루레이 화질과 꼭 한번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파나소닉

     

    파나소닉이 또 빠질리 없죠

    파나소닉도 물론 4K TV를 들고 나왔습니다만 여기서는 TV가 아닌 독특한 녀석을 보여드리죠

     

     

    바로 4K 태블릿입니다.

    파나소닉에서 이번에 전시하는 것중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이 20인치 4K 태블릿이었습니다.

     

    태블릿이라는 그리 크지 않은 화면에 4K 해상도를 넣은 것이죠

     

     

    두께도 상당히 얇아서 꽤 관심을 많이 받을 녀석이라 봅니다.

    사진작가들이나 그래픽 작업 하시는 분들이 실제로 이날 부스에 와서 많은 관심을 표현하고 있었는데요

     

    워낙 고해상도이고 아직 시제품 단계 수준이라 터치 반응 속도는 좀 부담이 느껴진다는 것이 아쉽더군요

     

     

    그런 하드웨어 최적화만 되고 나면 올해안에 금방 나올 녀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윈도우8과의 궁합도 잘 맞겠죠

     

    이처럼 4K 라는 키워드는 더이상 먼 얘기가 아니고, 또한 TV에 국한된 이야기도 아니었습니다.

    레티나 다음 세대가 벌써 성큼 다가온 느낌이죠

     

    물론 지금 서비스되고 있는 컨텐츠들의 해상도가 4k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중화가 그리 빨리 일어나진 않겠습니다만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실제 사물보다 더 진짜같은 영상이 이런거구나 싶은 그런 감동... 그래서 이런 시도들도 소개되고 있었죠

     

     

    아예 창문틀을 이렇게 해서 디스플레이를 달면, 자신이 원하는 바깥 풍경을 그때그때 바꿀 수 있는 그런... ㅎ

     

    지금은 웃을지 모르지만 몇년 후쯤에는 ... 글쎄요. 고급 모텔이나 호텔 등에는 충분히 시도되지 않을까요? ^^ 실제로 보면 정말 창밖 풍경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그러려면 아직 먼 것 같다구요?

     

    그럼 이 녀석을 한번 보시죠

     

    ▲ 샤프(SHARP)의 85인치 8K 해상도 TV 시제품

    이런 녀석도 이미 개발된지 꽤 되었답니다 ^^

     

     

    2013/01/09 - [CES2013] 110인치 삼성 UHD TV S9000 직접 만져본 느낌

     

    2013/01/09 - [CES2013] 세계 최초 휘어지는 OLED TV, 직접 보니 (삼성전자 55인치 Curved OLED TV)

     

    2013/01/08 - [CES2013] 베일 벗은 삼성 85인치 UHD TV S9000의 실제 모습과 동영상

     

    2013/01/08 - [CES2013] 삼성전자가 던진 주제 '무한한 가능성의 발견' (프레스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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