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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V를 생각한다면 충분한 대안, 토요타-RAV4 풀체인지 모델
    IT/Car & Bike 2013. 6. 27. 07:33

    얼마전 토요타 RAV4 풀체인지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었더군요.

    그것도 3,240만원이라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말입니다 (2WD 모델 기준. 4WD 모델은 3,790만원)


     

    애들이 많다보니 요즘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게 아웃도어 쪽입니다.

    캠핑이 대표적인 예이죠. 아이들 치고 캠핑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별로 없을거에요. 아빠들의 로망... 아이들 데리고 산과 들에 캠핑을 치고 가족과 함께 즐기다 오는게 그렇게 뿌듯할 수 없습니다.

     

    꼭 캠핑이 아니더라도 오프로드를 지나 도시에서는 맛보기 힘든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들에 늘 관심이 생깁니다. 그러다보니 저 또한 SUV를 타고 싶은 생각이 유난히 많이 들고 있는데요. 현재 타고 있는 세단을 조만간 SUV로 바꿀까 하면서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죠.


     

     

    워낙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나온데다 (저 정도 가격이면 국산차보다 정말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네요) 전부터 봐온 토요타의 라브4 라서 이번 풀체인지를 눈여겨봤습니다.


     

    캠핑처럼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기에는 적재가 충분한 SUV 형태여야 하되,

    와이프가 더 자주 운전하기에 엄청 크고 묵직한 SUV는 좀 피하고 싶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하니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 차여야 하는게 조건입니다.

     

     

    최신 기종을 보다 보니 자연히 최근 풀체인지 리뉴얼을 한 RAV4 가 강력한 후보로 어필을 하더군요

     

    일단 풀체인지답게 겉모습의 변화와 새로운 기능들이 눈에 띕니다.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이녀석을 시승해보면서 직접 느끼고 싶은데요

    그 전에 사진과 편의사양 제원 등을 통해 어떤 포인트가 매력인지 한번 같이 보시죠

     

     


    2WD 기준 사양입니다.

    2,500cc 듀얼 VVT-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 국내에는 출시가 되구요. 해외에는 디젤 모델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디젤 모델이 없는 건 살짝 아쉽네요

     

    이 모델 기준 복합 연비는 11km/l 로서 가솔린 SUV로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기존 RAV4 모델을 눈여겨보셨다면 이번에 바뀐 이녀석의 외관이 상당히 다르게 보이실텐데요, 풀체인지라 부를 정도로 확 바뀌어서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잠깐 보시죠

     



     

     

    크기로 보면 투싼보다는 약간 크고 이번에 새로나온 싼타페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입니다.

    아주 단순하긴 하지만 크기로 판단하는 급을 생각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동급 대비 괜찮은 가격으로 보이죠


     


     


    일단 뒷모습에서부터가 기존 RAV4 와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기존 모델은 스페어 타이어를 뒷문에 달아놓은 형태로 문 자체도 좌우로 개폐되는 예전 스타일이었는데요. 이번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상당히 깔끔하고 모던해 보이는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스페어 타이어는 트렁크 아래로 집어넣어버리고 문을 상하로 열기게끔 바꿔놓았죠.

    이것저것 짐을 꺼내고 넣을 때, 특히 한국형 주차장에는 상하로 열리는게 아무래도 더 편합니다. 공간도 덜 차지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바람직한 변화로 보이구요

     

    리어 램프도 그냥 밋밋한 스타일이 아니라 과감한 컷팅을 보여주는 단면 디자인으로 예전의 토요타스러운 무난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꽤 젊어졌다고 봐도 될만한 느낌입니다.


     

     

    타의 새로운 패밀리룩처럼 보이는 이 전면부 그릴과 램프 스타일...

    킨 룩 (KEEN LOOK)이라 부르더군요. 날렵하면서도 컴팩트하게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토요타 로고를 중심으로 로고와 유사한 형태의 라인을 만들어냈죠

     

    단정하면서도 지겹지 않은 느낌이 제법 괜찮아 보이네요 (특히 저 위의 Grayish Blue Metalic 색상... 좋은데요)


     

     

    복잡하지 않은 간결한 내부 인테리어를 표현하면서도, 마음에 든 부분은 저 대시보드쪽에 가죽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아래쪽에서 시작해서 조수석쪽까지 쭈욱 이어지는 부분이 가죽으로 마감되었죠. 보통 플라스틱만 이용하는 부분들이라 좀 아쉬웠던 부분인데 저 부분에 가죽 사용은 상당히 반길만한 일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테라코타 컬러 (이렇게 부르더군요) 를 사용한 부분도 과감해 보입니다. 갈색톤이나 붉은톤 가죽 좋아하는 분들은 상당히 좋아하실 듯한 컬러네요


     

     

    2열 좌석은 한칸 뿐 아니라 두칸 모두 완전히 플랫하게 접을 수 있습니다.


     

     

    보통 2열을 접으면 다소 좀 튀어오르거나 해서 뒷 부분이 플랫하게 안되는 차들도 있는데 이번 RAV4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평평한 라인이 되도록 구현했습니다.

     

    캠핑때처럼 싣고 다닐 장비가 많은 경우 상당히 유용하겠죠. 짐이 별로 없는 장거리 운전시에는 아예 뒤에 매트라도 하나 깔고 애들 편하게 눕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빌트인 내비게이션의 경우 아틀란3D맵을 적용한 것 같은데요, 수입차들에 있어 다소 불만이었던 내비게이션 퀄리티도 그렇다면 별 걱정 없을듯 합니다.


     

     

    아날로그를 기본으로 하면서 꼭 필요한 부분만 사용 가능한 부분에 LCD를 만들어서 표현하는 아이디어도 괜찮은 듯 합니다.

     

    디지털 계기판으로 인해 자동차 특유의 계기판 룩이 해쳐지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말이죠


     

     

    이번 신형 라브4에는 총 3가지 주행모드가 있습니다.

     

    1. Normal 모드 : 보통 주행 모드

    2. Eco 모드 : 연비와 환경을 생각하는 경제 운전 모드

    3. Sport 모드 : 다이나믹한 출력을 내는 스포츠 모드

     

     

    이 3가지 모드를 위 사진에서처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죠

    공인 복합연비가 11km/l 이니 아마 Eco 모드로 하고 시내와 고속 주행을 오가면 15km/l 가까이는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저도 베이지 계열 실내를 참 좋아하긴 하는데 아이 녀석들의 발자국을 보면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

    직물 시트도 깔끔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아... 이런 곳에 텐트랑 바베큐 셋트 넣어서는 정말 캠핑가고 싶은 마음이 요즘 굴뚝인데 섣불리 못지르고 있습니다 ^^

    애들이야 무지 반기겠지만 저랑 와이프가 몇번 못하고 지쳐버릴까봐 ㅎㅎ

     

    암튼 캠핑족들이 반길만큼 트렁크도 더 넓어져서 나왔다고 하니 한층 구미가 당기네요. 저희 가족 같은 경우 한번 트렁크에 뭔가를 넣어두면 잘 안꺼내는 스타일이라 ㅋㅋ 세단의 트렁크는 늘 조금씩 부족하곤 했는데, 게으른 저희를 위해서도 좋네요 ^^


     

     

    그리고 파워 백도어 시스템 (Power Backdoor System) 이라고, 전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백도어이면서도 가족 구성원의 키에 맞춰서 단계별 기억이 가능한 기능을 채택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보통 SUV의 백도어가 높이 열리기에 손에 안닿는 경우가 많죠. 전동식인 경우 이런 메모리 기능을 통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장인어른이 혼다 CR-V를 타고 계시기에 저도 가끔 운전하고 있는데요

    그거랑 비교해서 가장 부러운 기능은 바로 요놈입니다.

     

    BSM (Blind Spot Monitor)


     

     

    사이드미러 끝부분에 표시되는 그래픽 보이시죠?

     

    볼보 차량에 있던 Bliss 처럼, 차선 변경을 하려는데 바로 옆차선 사각 지역에 다른 차량이 있는 경우 그걸 경고해주는 기능입니다.

    보통 사이드미러만 믿고 차선 변경을 하려다가 사고 많이 나죠. 사각 지역에 있는 차를 놓쳐서 말입니다.


     

     

    이제는 필수가 되버린 이런 후방 카메라와 함께 BSM 기능은 패밀리카 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안전 사양이겠습니다.


    이번 라브4에 적용된 2.5리터 가솔린 엔진은 4기통으로 179마력을 냅니다. 엔진의 느낌은 어떤지 하루빨리 한번 몰아보고 싶은 녀석인데요

     

    이정도 스펙에 이정도 가격의 토요타라면 아마 SUV 고민하시는 분들께 꽤 행복한 고민을 안겨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울러 6.30일까지 토요타 홈페이지에서 아래처럼 캠핑족을 위한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한번 참여해보시구요

     


     

     

     

    토요타 이벤트 홈페이지 : http://www.toyota.co.kr/ngrav4/

     

    아직까지 이 라브4는 국내 인지도를 다져가고 있다고 봐야 하겠는데요 사실 미국 시장에서는 상당한 판매량을 보인 인기 모델이죠. 합리적인 SUV로 높은 인기를 끈 모델인만큼 한국에서의 인지도 확대도 그리 어렵지는 않아 보입니다.

     

    실내공간, 연비, 그리고 디자인은 물론 안전 사양까지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된 이번 라브4,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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