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러비즈가 괜찮은 것이 한번 만들면 다시 허물어야 하는 레고도 아니고, 손에 잡히지 않는 디지털 허상도 아니라는 점이죠. 실제로 모양을 만들어서 다림질을 통해 손에 쥐어지는 나만의 '물건'이 된다는 점이 저도 마음에 들고 아이들도 특별해하는 점입니다.
펄러비즈에 재미가 들게 되면 그 단계를 지나 자연스럽게 또 거치게 되는 과정이 있는데요 ^^
그냥 다림질로만 끝내는게 좀 아쉬울 때가 있죠. 이쁘게 만들었는데 가지고 다닐 수는 없을까?
그리하여 이런 악세서리 부자재에까지 손을 대게 됩니다 ㅎㅎ 어느 순간 쇼핑몰에 악세서리 부자재라고 검색하고 있게 되지요 (꽃중년 남자가 이기이기 뭐하는 짓인지)
펄러비즈로 만들어진 개체(?)를 활용하려면 일단 저런 오링이 필수입니다. 니켈 소재로 된 것이 무난하게 잘 어울리죠.
몇백개 해봐야 천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아주 저렴한 필수 아이템입니다.
저 오링만 있으면 자신의 펄러비즈 작품을 휴대폰줄이나 가방 악세서리로 만들 수 있죠
이건 아이들과 함께 만든 닌텐도 겜보이 펄러비즈인데요
아이들 가방에 걸어주려고 군번줄 부자재까지 같이 샀습니다.
펄러비즈 겜보이, 아이들 가방에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
그리고 요건 제가 만들어 본 꼼데가르송 펄러비즈.
아주 간단하지만 귀엽게 만들 수 있죠
비즈도 몇개 소요되지 않죠. 하트 모양의 꼼데가르송 아이콘이 뚝딱 만들어집니다.
핸드폰줄 부자재를 구매해서 역시 오링에 끼우면 끝
빨간색 꼼데가르송 핸드폰줄은 딸아이 휴대폰에 달아줬네요 ^^
이건 제가 가지고 있는 펄러비즈 색깔별로 하나씩만 사용해서 만든 휴대폰줄인데요
제가 하고 다니기엔 좀... 그렇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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