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때 비장의 무기로 아이들의 점수를 따봅시다.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이 환장하는 메뉴로 ^^
설을 제대로 지낸다면 설음식 먹는 것만으로도 벅차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니, 또 그런 전통음식을 잘 안먹는 아이들도 있고,
해서 오늘 도전해 볼 아빠 요리는 '핫도그' 입니다 !
준비물도 간단, 요리도 간단 ^^
준비물 : 소시지, 양파, 또띠아, 계란, 노란 치즈, 케찹, 머스타드 소스
흔히 구할 수 있는 것들이죠. 그냥 소시지만 있는 핫도그야 더 쉽겠지만 그런 핫도그는 애들로부터 점수를 높게 따기 힘드니, 그럴싸해보이기 위해선 또띠아가 필수입니다 ^^
먼저 양파를 이렇게 잘게 썹니다. 이정도는 충분히 우리 아빠들도 충분히 하시죠 ㅋㅋ
대충 잘게 자르면 됩니다.
그리고는 살짝 볶습니다. 생으로 먹는것도 맛있는데 애들인 경우 좀 매워할 수 있으니 좀 볶아주시면 단맛도 나고 좋죠
또띠아도 살짝 데우는게 좋죠
오븐에 데워도 되지만 그냥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도 좋습니다. 그것도 귀찮으시면 전자레인지를 돌려도 되지만 되도록 전자레인지는 안쓰는게 좋으니 ^^
메인 재료인 소시지를 구워야겠죠.
그런 다음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를 그냥 마구 섞어 편하게 부치세요. 말기 좋게 얇게 펴기만 하면 됩니다. 모양은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요
이제 핫도그를 그럴싸 하게 만들면 떙입니다.
또띠아를 바닥에 놓고,
그 위에 얇게 편 계란프라이를 놓고는 노란 치즈 한장을 반으로 나눠서 적당히 놓습니다.
또띠아를 가지고 핫도그를 말아먹을거라 배치에 그닥 신경은 안쓰셔도 되요
잘 구워진 소세지와 양파를 이렇게 적당히 놓은 후,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역시나 '대충' 뿌립니다
우리 애들은 머스타드 소스를 잘 먹어서 이렇게 했는데요 혹시나 애들이 싫어한다면 케첩만 가지고 하셔도 좋아요
오이피클 조각들이 있다면 그것도 추가하고 싶은데 그것까지는 없었네요 ㅎ
이제 가장 어렵고도 저도 못하는 부분입니다.
이쁘게 말기 !!
도저히 잘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이건 ㅋㅋ
또띠아가 큰 면적이라 좀 남을텐데요, 끝부분은 저렇게 잘 접어주시고
먹기좋게 자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걸 잘 말수 있는 팁같은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ㅎㅎ
암튼 이렇게 해서 애들에게 보여주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설연휴 브런치로 점수 따고 시작하세요 ^^
그리고 다시한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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