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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mputers

휴대폰 무선 프린팅 즐기기 > 후지제록스 DP M255z

최근 휴대폰으로 업무 보는 일이 상당히 익숙해지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익숙해져야 할 정도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working 이 많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그때그때 점검해야 하는 이메일을 읽다보면 스마트폰을 던져버리고 싶을 때도 많지만 그런 피곤함으로부터의 돌파구는 사실 쉽지 않다

 

단순 이메일을 읽고 쓰는 것이 아니라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등의 오피스 파일을 읽고 업무 지시를 한다. 가끔은 휴대폰상에서 편집을 하는 일도 생긴다.

 

그렇다보니 그런 문서작업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인쇄작업에까지 휴대폰이 처리할 영역 범주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오늘은 그렇게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인쇄하는 방법을 한번 보기로 한다.

요즘은 그런 무선 프린팅을 지원하는 프린터가 많다. 애플도 AirPrint 규격을 예전에 내놓았고 안드로이드 진영도 각 프린터 제조사에 따라 마찬가지이다. 꼭 제조사 규격이 아니더라도 무선랜에 접속되는 프린터라면 기본적으로 IP 주소를 통해 무선 원격 프린팅이 가능하다.

 

후지제록스 다큐프린트 M255z 를 통해 무선 프린팅을 해보고 있다. 휴대폰은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폰이든 상관없다.

아무래도 인쇄라는 작업과 잘 어울리는 기종은 노트이니 갤럭시노트3 네오 기종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갤럭시노트3 네오 와 후지제록스 M255z 의 콤비이다.

 

 

 

 

위 액정 우상단에서 보듯 무선랜으로 연결된 상태이다.

인쇄를 포함해 복사/스캔/팩스까지 가능한 복합기 M255z 는 무선랜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관리자 메뉴를 통해 집에 있는 공유기를 잡으면 저렇게 무선랜으로 연결되게 된다.

 

저런 무선연결 아이콘이 뜬다면 복합기에서의 준비는 다 끝났다. 이제 이쪽에 인쇄작업을 보내줄 앱만 있으면 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후지제록스 (Fuji Xerox) 로 검색해보자. 그럼 Print Utility (프린터 유틸리티) 라는 무료앱이 보인다.

 

 

 

 

위 사진에서 보듯 이 앱을 통해 문서인쇄는 물론 사진과 웹페이지 인쇄까지 다 가능하다.

그리고 스캔 기능이 있는 M255z 에서 스캐닝한 작업물들도 가져올 수 있게 되어있다.

 

자주 쓸 기능은 아니지만 바로 촬영해서 바로 인쇄할 수도 있다. 위 오른쪽 화면에서 '카메라'를 선택하면 바로 촬영한 것을 바로 인쇄할 수 있다.

 

처음에만 설정하면 어렵지 않다.

 

 

이 Print Utility 앱에서 후지제록스 M255z 의 IP 주소만 알면 된다.

내컴퓨터에서 보이는 네트워크 장치 M255z 의 속성을 보자. 거기 IP 주소를 가져다가 여기 설정에다 넣으면 끝이다. 아주 간단하다.

 

필자 컴퓨터에서는 프린터의 주소가 192.168.0.56 이라고 잡히고 포트는 자동으로 9100으로 설정된다. 따로 건드릴 것도 없다.

 

여기까지 진행되면 모든 준비를 마친 것이다.

 

 

 

무선임에도 인쇄속도는 상당히 빨랐다

후지제록스 M255z 를 통해 갤럭시노트3네오 에 있는 사진을 인쇄해봤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속도가 좋다.

 

동영상으로 한번 보자. 갤럭시노트3 네오의 사진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무선으로 인쇄해본 장면이다.

 

 

 

 

뭔가 무선 프린팅을 하려면 세팅이 제법 복잡할 것 같은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설정도, 그리고 인쇄하는 과정도 심플하게 끝난다. 예전에 이 비슷한 작업을 하려고 이런저런 검색을 해가며 복잡하게 했던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이 앱을 통해 구글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에 있는 문서들도 인쇄가 가능했다.

면접봐야 하는 신입지원자들의 이력서를 간단히 인쇄하고자 할 때 굳이 PC를 켜지 않아도 된다. 아직 이런 무선 프린팅 경험이 있는 사용자가 많진 않겠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이 경험 어느 순간 갑자기 확대되리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

 

 

 

휴대폰 사진 해상도도 좋다보니 인쇄 품질도 별 나무랄 데 없다.

 

과거 PC 소프트웨어들의 전유물과 같았던, 그네들과만 페어링 되는 기계로 보였던 이런 큼지막한 프린터들이 휴대폰으로도 제어되는 것을 보면 지금도 좀 어색하긴 하다. 프린팅이라는 것이 윈도우나 맥에서만 하는것이 아니라 iOS나 안드로이드에서도 가능한 것인데 아직 안해본 사용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했듯 그런 모바일 OS 를 가진 기기들에서의 업무처리가 늘어나고 있으니 이런 경험 또한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다.

 

 

 

 

가정용으로는 분에 넘치는 성능을 가진 후지제록스 M255z.

가끔씩 무선 프린팅까지 시범을 보이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애들 앞에서 아빠의 능력을 뽐낼 수 있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 ^^

 

혹시 지금 집에 있는 프린터가 무선랜을 지원하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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