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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amera & AV

OLED와 UHD, 곡면을 모두 갖춘 끝판왕, LG OLED UHD TV 체험기

최근 TV에 적용되는 신기술들, 생각나는 거 뭐 있으세요?

 

OLED

UHD (4K)

곡면 (Curved Display)

 

이 모든 걸 갖춘 녀석이 있습니다. TV의 화질과 시야각을 좌우하는 최고의 요소들이 집약된 녀석, 어느 정도인지 체험해 보기 위해 매장을 한번 방문해봤네요.

 

 

 

 

바로 LG OLED UHD TV입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LG전자 베스트샵 동교점이었는데요. 거의 모든 벽면은 OLED TV로 채워졌을만큼 가장 핫한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씩 다른 라인업 중에서도 제가 오늘 볼 녀석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모든 것을 갖춘 TV의 끝판왕격인 녀석이었죠.

OLED는 물론 UHD (4K) 해상도에 곡면 형태까지 구현한 이녀석, 바로 LG EG9600 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TV입니다.

 

 

 

 

이 동교동 매장에는 EG9600 의 65인치 모델과 55인치 모델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위 아래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서 크기 차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더군요.

 

사실 55인치만 해도 집에 있는 TV보다 큰 사이즈인데 65인치와 나란히 있으니 작아보입니다 ^^

 

벽에 주욱 전시된 녀석들 중에서도 자세히 보면 보일 정도로 화질이 도드라지는 녀석들이 바로 이 녀석들이었어요. 화질의 가장 중요한 것을 결정하는 패널이 바로 OLED 인데다가 UHD 해상도까지 적용되었기 때문이죠.

 

 

 

 

먼저 65인치 EG9600 입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바로 앞에서 확인한 화질은 정말 좋긴 좋더군요.

뻔한 표현으로 느껴지는 '사실보다 더 사실적인' 이라는 말이 별로 틀린 말이 아닌 듯 합니다. 이 정도로 세상이 선명했었나 할 정도로 말이죠.

 

이 LG OLED UHD TV 화면을 찍는 디카의 한계(?)로 인해 실제 화질을 제대로 표현 못한다는 점은 감안하시구요. 위 사진과 함께 아래 동영상을 한번 보시라고 올려드립니다.

 

 

 

 

백라이트가 없이 바로 자체발광을 하는 OLED 소자로 색을 표현하게 되는데요, 사실상 무한대 명암비를 표현할 수 있어서 표현하는 색의 깊이와 계조가 확실히 다른 패널과는 차이가 납니다.

 

같은 매장 내에서도 이 녀석 보다가 백라이트 LED 패널을 가진 TV를 보면 체감 차이가 크더군요. LED 방식만 해도 현재 제가 집에서 보는 LCD TV보다 좋을텐데 말입니다.

 

OLED 소자는 소자 하나하나가 개별적으로 WRGB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서 RGB 색상을 혼합해서 만들어내는 구 LED 방식과 화질에서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LG OLED UHD TV에서 표현하고 있는 red 색상과 blue 색상은 칭찬 안할 수가 없더군요. 위 동영상에서 일부라도 느끼셔야 할텐데 매장 내 형광등 등의 방해로 잘 표현이 안되네요.

 

해외 매체에서도 이 LG OLED UHD TV에 대해서는 상당한 호평을 쏟아냈는데 기사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LG 올레드 TV는 기술의 잭팟"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2670312

 

 

 

 

그리고 LG OLED UHD TV 에는 하만카돈(Harman Kardon)의 스피커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더군요.

보통 TV에 기본 장착된 사운드 시스템이 좀 아쉽기 마련인데요, 하만카돈이라면 기대가 되죠. 영화나 음악 방송 볼 때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 차 볼륨을 좀 키웠더니 매장에 민폐가 되서 ㅎㅎ

 

매장에서 다른 소리들과 섞이다보니 동영상으로 보여드리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제대로 된 청음도 좀 어려웠습니다만 암튼 출력 자체는 상당하더군요.

 

 

 

 

이 녀석은 55인치 EG9600 입니다.

65인치 제품은 벽걸이형으로 전시가 되어있었고 이 녀석은 스탠드형으로 놓여져 있더군요.

 

인상적인 화질을 보여주는 부분은 특히 저런 야경 화면이 나올 때였습니다. 야경의 화려한 불빛들이 정말 실제보다 더 생동감 있게 표현되는 것 같더라구요.

 

위 사진에서 좀 이상한 것 못느끼셨나요?

?

?

 

 

 

이 녀석 화면이 바닥에서 붕 떠있죠 ^^

 

 

 

 

바로 플로팅 스탠드 (Floating Stand) 가 적용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아래 스탠드와 이어진 부분이 이렇게 투명이라 전면에서 볼 때 화면이 공중으로 붕 떠있는 느낌을 주는데요. 꽤 재밌는 발상 같습니다.

 

 

 

 

곡면 디스플레이에 화질까지 욕심내 본다면 확실히 이 제품이 좋네요. 식물이나 자연 풍광에서 드러나는 자연의 색 표현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게 만듭니다.

 

픽셀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천연색들의 밀도가 아주 꽉 차 보입니다. 이런 화질로 사람을 가장 무너뜨리는 방송이 바로 요리방송들이죠 ^^ 재료들의 살아있는 싱싱함을 저렇게 표현하니 보고 있노라면 요리 욕구를 극도로 자극하게 됩니다. ^^

 

 

 

 

이렇게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UHD 와 OLED 를 모두 구현했음에도 제품은 상당히 슬림합니다. 백라이트가 없는 OLED 라서 또 가능한 부분이죠.

 

얼마나 얇은지 가져간 펜과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펜보다 얇은 LG OLED UHD TV 패널을 확인하실 수 있구요

 

이렇게 얇은 패널인데다 curved 로 되어 있어서 좀 더 화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장점은 하나 더 있지요.

 

 

 

 

바로 이 LG OLED UHD TV 의 광시야각이었는데요. 따로 백라이트를 쓰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시야각도 상당히 좋습니다.

 

좌우 위 아래에서 봐도 무리가 없었는데요. 이건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일부러 좌우 위 아래 시야각에서 촬영했구요, 동영상을 통해 플로팅 스탠드의 느낌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녀석에 채용된 LG WebOS (웹OS) 2.0 의 모습도 보시죠.

이 LG OLED UHD TV 의 플랫폼이 바로 웹OS 인데요, 현재 2.0까지 진화했습니다. 몇년 전 스마트TV들을 보면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것이 영 불편했는데요. UI 이슈도 있었고 반응속도 문제도 있었습니다.

 

웹OS 2.0을 탑재한 이 LG OLED UHD TV 의 반응속도는 제법 많이 올라왔더군요.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속도까지는 아니지만 리모콘으로 조작하는데 별 무리는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 역시 직접 촬영한 동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한가지 LG전자에 건의한다면 기본 메뉴로 펼쳐지는 것중 텍스트 label 없이 아이콘으로만 되어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텍스트 label 까지 병기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비스 되는 메뉴가 많다보니 이미지 아이콘으로만 표현하면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

 

 

 

 

실제로 OLED와 UHD, 그리고 곡면의 3박자가 갖춰진 이 녀석은 눈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해보였습니다. 화질의 끝판왕인 이 녀석, 가격때문에 지금은 침만 흘리지만 나중에 TV를 바꾼다면 지향해야 할 모델의 레퍼런스를 만난 것 같은 체험이었습니다.

 

주변에 LG 베스트샵이 보이시면 한번 들어가셔서 EG9600 모델 한번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TV 진화의 현재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본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취재비를 제공 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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