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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카봉을 향한 적정기술, 4세대 유선 셀카봉 후기
    IT/Camera & AV 2016. 3. 30. 09:38

    셀카봉을 구입하려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다면 한번쯤 봤을 만한 녀석이다.

    필자에겐 셀카봉들이 제법 있지만 이 녀석을 추가로 지른 이유는 유선 이어폰줄을 이용한 셔터가 가능한 셀카봉이 필요해서였다. 그러면서도 작으면 더 좋고...


    집에 있는 셀카봉들은 튼튼하기라면 둘째가기 서러운 녀석들인데 그만큼 부피가 좀 되서 작은 크로스백 같은데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여행시에 많이 쓰여지진 않는다. 게다가 유선 리모트같은 것 없이 블루투스 리모콘을 따로 구비는 해놨는데 이 역시 은근 귀찮아서 잘 안쓰게 되는 현상이 발생...


    결국 지금으로서 가장 좋은 해결책은 유선 이어폰줄을 이용한 리모트 셔터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래서 지른 녀석




    뭐 4세대 프리미엄 셀카봉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녀석이다. 일부 LOCUSTICK 이라는 브랜드로도 올라와있고...


    가격은 귀신같이 찾은 최저가로 배송비 포함 6천원대라는 아주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비싼 셀카봉들을 쓰고 있지만 휴대폰으로 촬영하는데는 그렇게까지 오버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4세대가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4세대 프리미엄 셀카봉이란다. 프리미엄은 무슨 개뿔...


    어디에도 4세대니 로쿠스틱이니 하는 브랜드는 없고 그냥 중국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녀석을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판매할 뿐, 패키지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판매중이다.


    초저가형 냄새가 풀풀 나는 패키징이다.





    뭐 어쨌든 아주 가볍고 작은 점은 마음에 든다.

    이렇게 거치대 유닛을 접을 수 있어서 휴대하기 아주 부담없어진다.





    길이는 한뼘이 채 안된다. 아이폰5와 비교한 사진.


    손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도 동봉되어 있다.


    동영상 리뷰를 보자.


     




    저 목 부분 만듦새가 플라스틱이라 좀 불안하긴 하지만 조이는 것을 아주 격하게만 하지 않으면 괜찮을 듯 싶다.

    메탈이 아니니 마구 돌리지 마라. 부러질 지도 모르는 느낌이다.


    길이도 그냥 잡아 빼는 방식으로 특유의 저가형 모습은 다 갖추고 있지만 여러모로 휴대폰에 쓰기에는 뭐 그다지 나쁘진 않다. 다행히...

    이런 것도 적정기술이려나 ㅎㅎ


    암튼 4세대 프리미엄 셀카봉 이라고 주장하는 이 녀석의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 무척 작고 가볍다. 딱붙는 청바지가 아니면 바지 주머니에도 들어갈 정도이다.

    - 유선 리모트 셔터는 아주 잘 작동한다 (블루투스보다 훨씬 편하다. 배터리 걱정도 없고)

    - 배송비 포함 6천원대로도 구매가 되는 아주 착한 가격

    - 아이폰 안드로이드 순정 카메라에 다 되는 간단한 유선 이어폰 기술 (극히 일부 안되는 안드로이드폰은 카메라360 어플로 됨)


    단점

    -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너무 심하게 조이거나 하면 부러질지 모르겠는 불안함

    - 허접한 만듦새가 느껴짐 (프리미엄은 무슨... ㅎ 되도록 티 안나는 블랙으로...)

    - 삼각대와 체결되는 마운트 없음 (이 가격대에 기대를 하는게 무리일 수 있으나 그 마운트 홀 만드는 건 너무 간단하기에...ㅎ)


    결론

    - 부러지면 또 사지 뭐. 그래도 가볍고 편한게 좋아 하는 사람들은 쓸만 함

    - 허접한 저가형 느낌은 절대 못써, 하는 사람들한테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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