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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견 데리고 캠핑 가기 :: 양주 그린빌 애견 캠핑장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 2016. 7. 8. 13:34

    반려견 집에 두고 어디 놀러갈 때 많이 아쉬우시죠?

    저는 직접 반려견을 키우고 있진 않지만 마치 애들 놔두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것처럼 편치 않을 거 같습니다.


    캠핑도 예외가 아닐텐데요, 일반 캠핑장에 멍멍이를 데리고 가고 싶지만 아무래도 민폐 우려가 있죠. 금지하고 있는 곳도 많구요...


    얼마 전에 양주에 있는 그린빌 캠핑장을 다녀왔는데요. 바로 거기가 애견 캠핑장이더라구요





    웰시코기를 키우고 있는 처제가 있어서 같이 가게 되었답니다. 

    양주 그린빌 애견캠핑장의 위치는 지도에 찾아보니 나오네요. 바로 여기







    생각보다 상당히 크고 넓어서 놀랐습니다. 개들이 마음껏 뛰어놀으라는 컨셉이어서 그런지 큰 운동장만 하더군요.

    잔디로 이뤄진 큰 평지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들어오는 가구 수를 10여가구로만 제한하고 있어서 환경도 상당히 쾌적하더군요.




    좋았던 것은 위생 시설이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따로따로 구비되어 있었는데 남녀가 확실히 분리되어 있었구요




    깨끗한 청결상태도 별 나무랄 데가 없더라구요

    배수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캠핑장이지만 기분 좋게 씻을 수가 있습니다.





    깨끗하다 보니 화장실까지 보여드리게 되네요 ^^

    여성용이 샤워실과 화장실 모두 따로 배려되어 있어서 여성 분들도 편하실 겁니다.




    설겆이 할 수 있는 곳도 잘 구성이 되있더라구요

    캠핑장 가면 이런 시설들이 사실 가장 걱정인데 이 곳은 칭찬할 만 했습니다.




    애견 캠핑장 답게 모든 가구들이 개를 데려와요. 그래서 아주 개판 ㅋㅋㅋ


    덕분에 다양한 개들도 만날 수 있고 특히 애들이 너무 즐거워 합니다.





    웰시코기 이 녀석 이렇게 야외 넓은 곳에 처음 데리고 나왔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하도 뛰어다녀서는 발바닥에 물집 잡혔어요 ㅠㅠ




    그리고 바로 옆집 개로 사랑을 아주 많이 받던 녀석.

    베컴이라는 이름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입니다. 너무 순하고 듬직하더라구요


    우리집이 마음에 들었는지 자꾸 놀러오던 녀석... 보고싶네요 ^^

    딸아이 꿈이 골든 리트리버 키우는 것인데 이 녀석 보고도 홀딱 반했지요





    캠핑장에 오래 있으면 좀 심심해지기도 하는데 여기 저기 견공들이 있다보니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맛있는 제육도 해먹고...





    다음날 아침 즉석 토스트까지 ^^






    깔끔한 시설의 애견 캠핑장, 아이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 갖고 돌아왔습니다.

    멍멍이 데리고 갈만한 곳 찾으신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이라 봅니다. 무엇보다도 개들이 환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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