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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과 TV의 결합, kt가 내놓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IT/Gadgets & Stuffs 2017. 1. 23. 08:03

    인공지능 대중화에 기름을 부은 것은 확실히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전이 컸다.

    시리와 구글나우, 아마존 에코 등이 보다 각광을 받고 뚜렷한 발전을 거듭하는 것도 그것과 궤를 같이 하는 모양새다.


    ICT 기술들 중 뚜렷하게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차원은 AR/VR보다 인공지능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다. 

    '축적'을 하면 할 수록 그 가치가 커가는 기술들은 어느 임계치를 넘으면 가공할 정도의 가치를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인공지능이 그렇다. 아직 그 임계치가 어느 수준일 지는 그 해당 기술이 어디까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1단계라 할 수 있는 대중화를 넘어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제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에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되는 것은 그리 신기한 일도 아니고, 사용자도 모르게 그런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오늘 날의 모습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로봇'이라 부르는 물리적 실체에 대해서는 경외감도 두려움도 함께 갖는 어색함이 있지만 실체가 딱히 물리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인공지능'은 스물스물 우리들의 삶 속으로 들어와버린 느낌이다.

       





    세계최초 인공지능 TV 라는 다소 갸우뚱 할 수 있는 키워드를 들고 '기가지니'란 녀석이 세상에 나왔다.

    처음 들었을 때는 다소 이름이 우스꽝스럽기까지 했는데, 이 기가지니라는 괴랄한 이름을 가진 녀석이 뭘 가능하게 하는지, 백마디의 말이 필요 없다.


    인터넷에 있는 실제 작동 영상을 본다면 확실히 영화 her 같은 세상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느낀다.

    그저 말하는 대로 스피커처럼 생긴 녀석이 전화도 걸어주고 정보도 찾아주고 좋아할만한 TV도 보여주는 등 다양한 것들을 해낸다. 홈네트워킹 기술과 연결되서 집안에 필요한 제어들을 척척 해내는 것은 물론,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영상통화에 최적화된 화면 또한 만들어낸다.


    기존에 아마존 에코같은 인공지능형 스피커들은 제법 있었다.

    그것들에 비하면 kt 기가지니는 한 발 더 나아간 셈이다. TV와 연결되고 카메라까지 함께 하고 있어 가치 있는 씬들을 더욱 더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kt라는 통신사가 가진 장점들을 인공지능과 제법 잘 엮어냈다. IPTV인 UHD 올레TV, LTE 망과 와이파이 망을 통한 영상통화 기술, 그리고 IoT 홈네트워킹 기술 등 대부분의 접점들을 이어주는 통신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다.



    참고로 기가지니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기가지니 본체와 카메라는 함께 할 수도, 필요에 따라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기가인터넷과 TV 등과 결합해서 보다 저렴하게 이 기가지니를 들여놓을 수 있는데, 자세한 가격과 조건은 아래 올레샵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hop.olleh.com/display/olhsPlan.do?plnDispNo=590&cmpid=Shop_Event_GiGAGenie_Int_ShopSearch_TempletBn_170118



    스피커라면 음질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 kt는 세계적인 스피커 회사 하만카돈과 손을 잡았다.

    하만카돈사의 스피커를 채용하고 있는 기가지니, 그리고 kt가 제공하는 음악서비스인 지니(Genie) 역시 내장되어 있어서 언제나 기분에 맞는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


    이 다양한 것보다도 인공지능형 기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느냐 일 것이다.

    기가지니 기자간담회에서 kt가 시연한 상황극을 보면 실제 기가지니의 라이브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우리 말을 알아 듣는 걸 보면 이쪽 관련 기술도 상당히 빠르게 올라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인식은 꽤 만족스러워 보이고, 기계의 반응 속도만 앞으로 좀 더 빨라진다면 정말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다.







    필자가 본 이 녀석의 가치는 앞으로 교육 분야에서 꽤 커질 것 같다. 특히 외국어 교육 분야에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 들여놓는다면 그 누구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실험하게 될텐데, 그렇게 인공지능 스피커와 쉽게 친해지고 나서 이 녀석과 외국어로 대화도 하고 가르쳐주기도 한다면 그 어떤 수단보다도 효과적이 될 것이다. 그리고 기가지니라면 이런 씬에서 단순 음성 회화에서 그치지 않고 화면을 보면서 영어 상황극도 가능할 것이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넘은 인공지능 TV, 앞으로 홈 비서 형태의 기기가 진화할 수 있는 또 다른 형태를 보여주는 것 같아 반갑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가 지니 홈페이지 및 예약 신청 알아보러 가기 > http://gigagenie.olleh.com/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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