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광경을 갤럭시노트8과 LG V30으로 촬영했다, 그 결과는?

하반기 핫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과 V30,

똑같은 장면을 이 두가지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느낌이 얼마나 다를까

한번 실험해봤다.

주광환경에서야 뭐 다 잘 나오니까 변별력을 갖기 힘들어서, 좀 열악한 까페 실내와 야경 에서 테스트를 해 봤다.

판단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다. 각 사마다 이미지 처리의 특징이 좀 보이긴 하다.

참고로 자동 모드로 아무것도 만지지 않고 촬영한 사진이다.

첫번째 사진이 LG V30, 바로 아래 사진이 삼성 갤럭시노트8 인 순서이다.

해상도 비율이 좀 다르니 그걸로 판별해도 쉬울 것이다. (기본 해상도가 좀 더 길게 찍히는 쪽이 노트8)

  

위 사진 비교에서 명확히 드러나는 부분

확실히 노트8이 기본 명도를 좀 더 밝게 찍는다.

실제 환경의 밝기는 V30이 잡은 밝기가 더 실제에 가깝다.

그러면서 색채 역시 노트8이 좀 더 비비드(vivid)하게 처리하는 모습이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고 개취가 있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둘 다 훌륭한 카메라였다. 폰카에서는 아주 수준급

판단은 개인 몫이지만 느껴진 특징만을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다.

갤럭시노트8	vs	LG V30
확실히 컨트라스트와 샤픈이 좀 더 들어간다. 그래서 더 선명해 보인다. 기본적으로 실제보다 좀 더 밝게 찍힌다. 실제보다 좀 더 vivid 하게 찍힌다.		실제 밝기와 색상에 좀 더 가깝게 찍힌다. 매우 넓은 광각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 자체에서 후보정 처리를 자제한 느낌이다.

V30 사진 샘플들이 화각이 좀 더 좁은 이유는 광각 모드로 찍지 않아서이다.

노트8은 광각이 기본 모드인 셈이라 좀 더 넓게 찍히는데... 오해하지 마시라고 LG V30의 광각 모드로 찍으면 동일한 환경에서 아래 정도로 찍힌다.

즉 V30 광각이 노트8 광각보다 훨씬 넓게 찍는다.

LG V30의 광각 모드로 찍은 동일한 광경

이상 비교를 마친다.

2017/09/06 - 갤럭시노트8 vs 아이폰7플러스 아웃포커싱 사진 비교 (라이브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