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오는 스팸처럼 메일로 왔던 것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마일리지가 소멸되니 알려준다는 메일...
다른 마일리지 같으면 그냥 흘려 보냈을텐데 항공 마일리지였다
그것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지금껏 쌓기만 쌓았지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항공 마일리지
올해부터 마일리지 소멸이 본격적으로 되는 해라 이렇게 메일을 보내나보다
올해 사라지는 마일리지가 3,196 마일
참 애매한 숫자다. 포기하기엔 또 아까운...ㅎ
딴 항공사도 아니고 대한항공인데
남은 마일리지를 그냥 소멸되기 할 순 없지. 뽕을 뽑아야...
폭풍 검색을 해본다. 저 마일리지로 할 수 있는 것들
대부분 아시다시피 항공권 말고 이걸로 물건을 사거나 할 때는 무지 손해를 본다는 것
호텔이니 렌터카니
혹은 로고상품이니... 다 별로다
결국 보너스 항공권이다
다른 항공사도 마찬가지지만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하려면 대한항공 사이트에 가서
로그인 뒤에 보너스 항공권 예매로 들어가면 된다
https://www.koreanair.com/korea/ko/booking/booking-gate.html?awa#domestic-award
제주도 편도에 5천마일이 소요된다
물론 국제선을 타는 것이 비용 대비 마일리지 사용으로는 좋다
뉴욕 정도가 대박이긴 한데... 갈 상황이 안되니 일단 제주도 싱글 투어라도...
김포->제주 를 검색해본다
그러면 아래 그림처럼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항공편이 나온다.
이걸 선택해서 결제를 진행하면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로 결제가 된다
이렇게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했고
며칠 후에 이걸 예약 변경까지 해봤다.
그러면서 궁금했던 것들인데 아마 다른 분들도 궁금해 할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해 본다.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다. 올해 소멸되는 마일리지부터 사용되어야 이게 소용이 있으니까...
다행히 상식적으로 그렇게 처리된다. 가장 유효기간이 임박한 마일리지부터 자동으로 사용되니까 걱정 마시라
된다. 똑같이 내가 예매한 내역으로 가서 예약 변경을 하면 된다.
변경한 항공권 가격이 더 비싸다면 추가 결제만 신용카드 등으로 하면 된다.
필자도 하루 뒤 일요일로 바꿨더니 2천원 남짓 더 결제했다
아니. 환불은 안된다. 필자가 다시 토요일 일정으로 바꿨더니 그렇지는 않았다.
가능하다. 마일리지를 가족과 공유할 수 있으니 내 마일리지로 가족 항공권을 살 수 있다.
가족 마일리지를 신청해서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거 필요) 그 사람을 탑승자로 하면 된다.
내년에도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있으니 이번엔 해외로 한번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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