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전 단식 마지막 날이다
나름 길었던 단식, 터널의 끝이 보이는 느낌
그래도 단식보다 보식이 중요하다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오히려 단식 마지막날이 난 약간 컨디션이 떨어졌다
아침부터 좀 어지럽고...
잠을 충분히 못자서인지 살짝 힘들었다
잠깐이라도 다시 눈을 붙이고 나니 컨디션이 좀 올라왔다
꿀물 및 소금과 함께 컨디션을 좀 회복해 본다
물 밖에 먹는 게 없어서 배는 계속 고프다
배에서는 계속 소리가 나고....
그래도 힘이 좀 남았는지 흔쾌히 아울렛 쇼핑을 나갔다
꽤 먼길인데도 운전도 하고...ㅎ
역시 좀 돌아다녔더니 피곤
그래도 쇼핑이 안 끝나서 백화점으로 2차 쇼핑
빠질 수 없는 지하 식품 / 레스토랑까지...
악마들....
악마들과 함께 한 내 메뉴다
고메 494 브랜딩된 물 한잔 ㅋㅋ
체중은 약간 정체지만 미세하게 계속 빠지고 있다
몸이 살짝 가려운 거 빼고는 다른 현상은 없고... 변은 소량이나마 보고 있다
완전단식을 5일 했지만 적응이 되서인지... 단식은 좀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좀 거뜬해졌다
물론 음식들의 유혹은 너무 크지만...ㅎ
내가 다이어트가 목적이었다면 더 했겠지만 그게 아니니...
리셋 되었다면 이제 회복해 봐야지
내일부터는 보식이다
밤에는 미음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
내일부터는 미음이라도 먹는다는 희망에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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