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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sia

오사카 지하철 타는 법 (티켓 구매, 환승, 한글 지하철 노선도 다운로드)

오사카에서는 어떻게 돌아다닐까?

필자 경험으로는 오사카에서 가볼 만한 곳들은 다 중심에서 멀지 않아서, 교통 수단 탈 일이 많지 않다

시내쪽은 지하철역 중심으로 2~3개 지역까지는 걸어서 충분히 다닐 수 있을 정도이다. (여행인데 구경 겸 이 정도는 걸어야지 ㅎ)

암튼 오사카 4박 5일 여행동안 교토 가는 한큐라인을 우메다 역에서 탄 것 빼고는, 오사카 지하철은 4번 정도 탄 게 다였다

 

그렇기에 필자가 직접 경험해본 바, 굳이 오사카 주유패스는 필요 없다고 본다. 

웬만하면 걷고, 필요할 때만 지하철 타면 되니까...

그리고 지하철도 저렇게 많이 탈 일이 없으면 이코카(ICOCA) 카드 같은 것도 굳이... 몇번 그냥 승차권 구입기에서 사는 재미도 있다 ㅎ

암튼 오사카에서 지하철 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타는 노선들이 거의 뻔할 것이기에

 

오사카 지하철 노선도 (한글)
오사카 지하철 노선도.png
1.76MB

오사카 지하철 노선도 한글, 파일로도 첨부한다

자, 아래 사항만 유념하면 된다

1. 오사카도 지하철 무료 환승이 된다

단, 지하철끼리만 무료 환승이 된다. 무슨 얘기냐면 서울에서도 서울 메트로와 국철이 따로 있듯이 오사카도 지하철과 JR, 사철이 다 따로 있어서 역도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그렇게 다른 회사들 노선끼리는 환승이 안된다.

그런데 어려워할 것 없이, 오사카에서 지하철을 탄다면 JR이나 사철은 별로 탈 일이 없을 거다. 지하철만으로도 충분히 갈 곳 가니까 지하철만 타게 될텐데 위 노선도에서 굵은 선으로 표시된 색깔들이 지하철이다. 그러니 그 굵은선끼리는 다 환승된다 보면 된다

난바 지역, 신사이바시, 우메다 등 대부분 지역을 다 지하철이 가니까 문제 없다

 

2. 어려운 역 이름보다 K16, M17 등 알파벳 숫자를 보라

각 지하철역마다 알파벳과 숫자가 매칭되어 있다. 그걸 보고 플랫폼에서 좌우 어디로 탑승할 지, 환승하러 갈 때 어디로 가야할지를 보면 된다. 그 알파벳 숫자로 지하철 승차권 끊을 때도 요금 보기 좋다

 

그리고 워낙 오사카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글 안내도 잘 되어 있어 어렵지 않다

위 사진에 우상단 지하철 화면에도, 한글로 안내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저 미나미모리마치 역도 T21이라고 표기된 저걸 잘 보라는 것이다.

 

지하철의 모습은 우리나라랑 크게 다르진 않다.

마스크 쓴 사람이 좀 더 많다는 정도 ㅎ

그리고 역시 일본 사람들 답게 지하철에서는 조용하다. 중국사람들처럼 떠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

 

지하철 요금은..가까운 곳은 190엔 혹은 240엔 정도이다

티켓 구매 역시 한국과 별 다를 바 없어서 어렵지 않다. 승차권 발매기가 지폐 동전 카드 다 지원하며 한국어도 지원해서 전혀 어렵지 않다

지하철 노선도에서 금액 확인하고, 사람수만큼 선택해서 돈 넣으면 끝

 

필자는 4박5일 여행동안 지하철 요금은 만원도 안썼다 (대략 천엔 정도)

그러니 주유패스는 물론 이코카 카드도 굳이 필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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