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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솔직히 이번 아이팟나노 디자인은 실망이다 (6세대) 2세대 아이팟 셔플. 런닝을 하든, 사이클링을 하든 클립형으로 되서 옷깃 아무곳이나 끼우기만 하면 되는 그 아이팟 셔플 2세대는 개인적으로 최고로 만족하는 애플 제품중의 하나였습니다. 셔플이라는 아이디어 빼고는 성능이야 크게 얘기할게 없으니 여기서의 만족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죠. (여전히 현역 활동중인 아이팟셔플 2세대) 그 작은 본체도 감동적이었지만 사각형 바디에 최적의 비율로 배치된 원형 버튼들과 바디와 거의 동일한 크기의 알루미늄으로 부착된 탄탄한 클립의 모습이 제대로 싱크를 이뤄내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 디자인과 편의성, 그리고 각 셔플들이 가지고 있는 컬러에까지 매료되어 여전히 운동 파트너로 그 셔플 2세대를 사용하고 있고, 아직 개봉조차 하지 않은 셔플 2세대를 또한대 보유중인데요 이번에 .. 더보기
와이프 데려갔으면 큰일났을 곳... 갤러리아 포레 지름신을 자주 영접하고 또 결재가 안날것같으면 와이프 몰래 그냥 지르고 보는 저에게도 궁극의 지름 대상이 있죠. 결국에는 질러야 할 것이고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페라리도 아닌 그것은 바로 집!! 집이야말로 가장 비싸고 큰 규모이기도 하지만 제일 중요한 자산이니까요. 내 마음에 쏙 들도록 꾸미고도 싶고 내 취향을 표현하는 제일 큰 상징물이기도 하기에 아주 오랜시간을 고민할 대상이기도 합니다. 뭐 그만큼 무지하게 비싼 녀석이라 오랜동안 고민할수밖에 없죠 ㅎㅎ 내 집을 산다면 이렇게 생긴 녀석을 살거야... 내집안에 공간들은 이렇게 꾸며야지~ 하는 생각들은 매체에서나 다른 사람들이 사는 집을 보고 많이 아이디어를 담아두곤 하죠. 섣부른 창의력보다는 적절한 벤치마킹과 전문가가 잘 해 놓은것을 선택하는게 .. 더보기
아이폰 vs 모토로이 (안드로이드), 스타일 비교 국내 스마트폰이 무려 100만명 시장으로 커졌다고 하네요. 누가 스마트폰 불모지라고 했냐 싶을정도로 그동안 응축되었던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폭발적으로 표현되고 있는듯 합니다. 이렇게 이제 우리에게도 선택할수 있는 스마트폰이 많아진 바, 앞으로 간단간단하게 스마트폰들을 서로 비교하고 특징을 꼽아보는 그런 포스트를 연재해볼까 합니다. (폰이 구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 일단 SKT가 내놓는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으로 KT의 아이폰에 대응하고자 준비한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그 도전을 받고 있는 아이폰과의 비교... 오늘은 기능이나 UX 등을 차치하고 겉모습을 먼저 보도록 합니다. 둘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이폰의 디자인이야 뭐 말할것 없고.. 모토로이는 처음 공개될 당.. 더보기
스마트폰 공세에 살아남기 위한 피처폰의 소구점 #1, 알마니폰과 뉴초콜릿폰의 사례 스마트폰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휴대폰 시장에도 스마트폰의 훈풍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물론 그런 움직임을 주도하는데에는 아이폰과 옴니아2의 역할이 컸다고 인정할수 밖에 없겠지요. 12월 1주 국내 휴대폰 판매량 집계 결과, 판매 점유율 상위 3개모델을 보면, (아틀라스 리서치 자료 참고) 아이폰 (점유율 10%) 삼성 매직홀폰 (6.2%) 삼성 T옴니아2 (6.0%) 무려 1위와 3위에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T옴니아가 자리잡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애플 아이폰이 발매하기 시작한 주이고 그로인한 옴니아2의 가격경쟁으로 구매조건이 많이 나이지긴 했지만 단순히 그 이유라고만 보고 끝내기엔 상당히 고무적인 데이터입니다. 공짜 피처폰도 많은 시장에서 저정도 점유율을 1주간이라도 보였다는건 엄청난거죠. 또.. 더보기
검색도 안되는 SKT의 브랜드, T와 W를 보며 W 는 정확히 말하면 SK 텔레시스의 휴대폰 브랜드이지만 SKT 전용 모델을 생산하는 자회사 격이다보니 그냥 SKT 의 브랜드라고 편하게 얘기하겠습니다. SKT 의 이동통신 서비스 브랜드인 T 와 휴대폰 브랜드인 W... 둘의 공통점은 '알파벳 하나' 로 이뤄졌다는 것이죠 알파벳 한 음절로만 되어있는 브랜드 T 와 W ... 아시다시피 인터넷상에서 한 음절로만 되어있는 단어나 철자의 문제는 '검색이 거의 안된다' 라는 점입니다. 최소 2음절 이상의 단어여야 비로소 식별력이 생기면서 검색이 어느정도 되죠. 한음절로 된 것들은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광고비를 들여서 브랜드 검색 광고결과를 상단에 노출하면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지만 (현재 국내포털에서 T 를 검색하면 나오는 결과처럼) 포털 뿐만 아니라 .. 더보기
MID도 예뻐야 들고다닐만 하지, 빌립 S7 넷북과 MID, UMPC간 경계는 여전히 모호하지만 공통점은 철저히 개인적인 디바이스라는 점, 그래서 그 어떤 컴퓨팅 기기보다도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휴대폰 처럼 내 개인적인 기기이고 그만큼 소유에 대한 만족감 및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에 있어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이번에 유경에서 내놓는 빌립 S7이라는 MID 는 한국 중소기업으로서 상당히 고무적인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얼마전에 모회사 TV CF에서 나온 문구죠? "더 이상 뺄것이 없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다" 백번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더 이상 뺄것이 없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미니멀리즘이 대세도 대세이거니와 개인적으로도 취향이기에 그런 저에게 이번 빌립 S7 은 꽤 높은 점수를 줄만한 외관을 가.. 더보기
▶◀ 까페에 혼자오는 사람이 확실히 많아졌다 저 또한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까페에 혼자 가는 경우가 종종 생겼습니다. 그 전에는 아주 가끔 조용히 혼자 책을 볼때나 갔을까요? 그렇다해도 책을 보는데에는 까페에서 들리는 이야기 소음이나 음악들이 좀 방해가 되기때문에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었는데요, 확실히 블로깅을 하기에는 까페가 좋네요 암튼 까페를 다녀보면 저마다의 이유로 혼자 까페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 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오는 그들의 대부분은 자리에 앉아 공통적으로 꺼내는 것이 있죠. 바로 노트북입니다. (물론 가끔 책을 꺼내는 분도 계십니다 ^^) 노트북이란게 일상의 거의 대부분을 처리하거나 정보를 찾을수 있는 도구가 되면서, 그리고 무선랜을 지원하는 까페가 늘어나면서 까페의 한 모습을 당당히 차지하는, 하나의 문화가 되가고 .. 더보기
노트북만 예뻐지기냐? 데스크탑도 좀 예뻐지자 개인이 들고다니는 소장품들은 결국 디자인이 가장 큰 선택요소가 되곤 하죠. 대표적인 예가 휴대폰입니다. 휴대폰이 제아무리 성능이니, 기능이니, LCD 해상도니 해도 휴대폰을 고르는데 가장 큰 요소는 여전히 '디자인' 입니다. 본인 눈에 이쁜 폰이 최고입니다. 입고다니는 옷이나 가방, 핸드백 마냥 개인 소장품인 휴대폰은 본인의 identity 를 나타내는 물건이기 때문이겠죠. 고가의 IT 기기중에 그와 비슷한 예를 들라면 최근 노트북 시장을 들 수 있겠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노트북 디자인에 유난히 신경을 썼던 메이커라면 애플과 소니 정도만 꼽았습니다. 물론 다른 제조사도 나름 신경을 쓰긴 했겠지만 사용자들에게 그 노력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죠 ^^ 그런 노트북 시장이 몇년전부터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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