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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제품 아이디어 많은 대학생들 주목 ! 삼성전자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 저도 학생들과 강의실에서, 혹은 전문가분들과 워크샵에서, 어떤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 내는 시간을 너무나 즐기는데요. 사람을 관찰하고 남다른 시각을 통해 보이는 인사이트를 구체화된 아이디어로 맞춰보는 작업은 그 어떤 퍼즐 작업보다도 즐거운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대학생들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제품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을 몇 차례 했었는데요. 함께 했던 대학생들은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들이었어요. 아직 학부생들이라 디자인 방법론에 익숙하다거나 문제에 접근하는 논리적인 사고 흐름이 영글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시각화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제품에 대해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또 스케치하고 그런 자리를 무척 즐거워하더라구요. 그런 학생들의 열정을 보며 드는 생각. 현재 초등학교서부터 중.. 더보기
서평 :: 디자인 인문학 디자인이라는 것이 여전히 손끝의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디자인 관련 일과는 거리가 있는 보통 사람들은 차치하더라도, 그저 협력사에게 디자인 의뢰만을 하는 발주 기업 임원이나 심지어 클라이언트로서 일하는 초급 디자이너중에도 스스로의 영역을 그렇게 한정시키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그렇게 손끝에서 나오는 기술 여부로 결정되는 디자인 퀄리티는 한계가 너무 뻔하다.사람도 아닌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그 수준의 퀄리티는 이미 대체가 되고 있으니, 더이상 소위 그림만 잘그려서는 할 수 있는 것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끊임없는 고민과 함께 디자인에 스토리를 담고, 역사를 담고, 소통할 수 있는 클루를 담아야 하는데그렇게 의미를 담은 디자인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확장과 지식/통찰의 확보'가 그 .. 더보기
무료 스토리보드 아이콘 430개 다운받기 (무료 일러스트 카툰) 기획자들도 소통을 하는데 있어 텍스트보다도 스토리보드로 커뮤니케이션하는게 100배는 더 효과적이다 이러는게 좋겠다 저러는게 좋겠다 주절주절 글로 쓰는 것보다 대충 그린 스케치 한방이 훨씬 명료한 것 그렇기에 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기획자들 역시 기본적인 스토리보드 그림은 그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필자 지론이다 거친 스케치라도 좋다. 그림 실력이 없다고 포기하지 말기를 그저 종이에 끄적끄적 그리다보면 금새 실력이 생기니까... 잘 찾아보면 이런 무료 스토리보드용 일러스트를 다운받는 곳도 있다 이런 손그림 느낌 참 좋다 다운받으러 가기 >> https://dribbble.com/shots/1083617-430-FREE-storyboard-illustrations 더보기
못생긴 하이브리드 기기는 이제 그만 (hp 엔비 x2와 스테이시 울프) 디자인이 좋다는 건 단순히 이쁘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모든 상품이 그러하지만 특히나 IT 기기에서의 좋은 디자인이란 사용성에 대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통해, 사용자가 겪어왔던 혹은 겪을 문제점을 상쇄하는 아름다움에 좀 더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A와 B가 만나 C라는 새로운 형태가 되는 하이브리드 기기들... 근 몇년간 참 답이 안나오는 디자인들이 난무하던 영역이다 디자인을 가치있게 만드는 요소를 크게 나눠서, 얼마나 보기 좋은가 하는 '심미성' 과 얼마나 사용하기 편한가 하는 '사용성' 척도가 있다면, 그런 하이브리드 기기들 - 폰과 태블릿이 결합되는 하이브리드 태블릿이나 폰과 랩탑이 결합되는 기기 등등 - 은 너무 '사용성' 고민만 한 나머지 아름다움은 영 뒷전인 모양새였던 것이 사실이다. 전형적.. 더보기
샤넬백이 연상되는 헤드폰, 오디오치 W시리즈 리뷰 오늘은 예쁜 헤드폰 하나 리뷰해봅니다. 저에게도 조금은 생소한 브랜드인데요, 오디오치 (Audio Chi) 라는 영국 브랜드입니다. 오디오치에서 나온 W-series 헤드폰입니다. 아마 제 블로그 독자분들중에도 처음 접하시는 분들 많으실 듯 해요. 그만큼 아직 헤드폰 청음 매장 등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녀석은 아닌듯 합니다. 영국에서 런칭한지 몇년 안된 상황이라 아직 라인업이 많은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Mac FORMAT (해외 리뷰 사이트) 에서도 소개되었었나 보네요. 박스에 별5개 choice 마크가 자랑스럽게 붙어있습니다. 꽤 평가가 괜찮았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겠는데요 상자를 한번 열어보죠 오디오치 W-series 개봉기 '오디오치' 로 구글에서 검색해보시면 해외 아티스트나.. 더보기
[서평] 결국 디자인, 기업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힘 (Design after all) 제 평소 지론과도 맞아떨어지는 제목이기에 주목했던 책입니다. 결국, 디자인... 공급과잉시대에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가장 최우선시 되는 소구점이 바로 'UX와 디자인'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용자 경험(UX) 과 디자인은 서로 뗄래야 뗄수 없는 영역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이라는 것이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기때문이죠. 디자인은 그동안 국내 산업에서 제품의 겉모양을 이쁘게 하는 것으로만 오해(?)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로만 디자인을 바라보는 건 아주 일부분만을 협의로 바라보는 것이죠 총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파악하고 그 기반하에 제품을 설계(design) 하는 것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 디자인입니다. 사용자의 목적과 제품을 사용하는데서 오는 만족감을 위.. 더보기
스타일리쉬한 여성용 스마트폰, 갤럭시 M스타일 요즘 장모님과 와이프 폰을 바꿔야할때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분들 (저는 와이프를 모시고 살고있기때문에 적절한 표현입니다) 에게 맞는 폰을 계속 고민중이라죠. 비슷한 듯 하면서도 많이 다른 니즈를 보이고 있는 두분이라 참 고민입니다. 장모님같은 경우는 화면이 큰게 좋긴 한데 분명 스마트폰같은 터치폰을 사드리면 금새 불편을 호소하실 것 같아 걱정이고, 와이프는 아주 고사양은 필요없지만 동영상 재생과 함께 셀카의 품질을 많이 중요시하고 ㅎㅎ 그러면서도 실제로 이분들을 폰 판매점에 모시고 가면 가장 따지는 것은 역시 '디자인과 브랜드'입니다. 원래 이분들에게 폰의 성능이라는 것은 통화품질과 배터리 성능이 거의 전부였었기에 그런 부분은 그냥 믿음직한 브랜드에 맡겨버리고, 폰을 고를때 선택은 대부분 디자인으로 좌우되.. 더보기
LG전자에게 필요한 건 피터 슈라이어 2011년 LG전자를 돌아본다면 솔직히 안타까웠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피처폰 시절부터 싸이언의 디자인을 꽤 좋아했고, 천지인보다는 나랏글 방식을 더 편하게 썼던 사용자로서 LG전자에 대해 애정이 많다보니 더더욱 안타까웠을까? (이 안타깝다는 이야기는 스마트폰에 한정된 이야기이다)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몇몇 글로벌 회사들이 망가져주는 바람에 단순히 마켓쉐어 '순위'로 표현되는 LG전자의 위상은 얼핏 크게 걱정할 정도가 아닌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아니다. 업계순위에 큰 하락은 없었다는 표면적인 성적만으로는 이대로는 어려울것 같은 '체감적 위기'를 달래지 못한다. 6분기 연속 적자라는 기록은 그런 위기가 체감만이 아닌, 정말 큰 위기로 시장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조원 유상증자와 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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