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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울프

못생긴 하이브리드 기기는 이제 그만 (hp 엔비 x2와 스테이시 울프) 디자인이 좋다는 건 단순히 이쁘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모든 상품이 그러하지만 특히나 IT 기기에서의 좋은 디자인이란 사용성에 대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통해, 사용자가 겪어왔던 혹은 겪을 문제점을 상쇄하는 아름다움에 좀 더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A와 B가 만나 C라는 새로운 형태가 되는 하이브리드 기기들... 근 몇년간 참 답이 안나오는 디자인들이 난무하던 영역이다 디자인을 가치있게 만드는 요소를 크게 나눠서, 얼마나 보기 좋은가 하는 '심미성' 과 얼마나 사용하기 편한가 하는 '사용성' 척도가 있다면, 그런 하이브리드 기기들 - 폰과 태블릿이 결합되는 하이브리드 태블릿이나 폰과 랩탑이 결합되는 기기 등등 - 은 너무 '사용성' 고민만 한 나머지 아름다움은 영 뒷전인 모양새였던 것이 사실이다. 전형적.. 더보기
공룡으로서의 디자인? 좀더 가벼워져라! (hp 디자인 총괄 스테이시 울프) hp 제품들의 디자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팬시하지는 않지만 말쑥한 느낌... 원피스나 힙합 보다는 수트쪽이 좀더 어울리는 느낌?hp 제품들의 디자인을 대체적으로 보면 '파격'은 좀처럼 없지만 조금은 트렌디하면서 조금은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는 모습이랄까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더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 일단 촌스럽거나 지저분한 느낌을 받았던 적이 없고 많이 절제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편이라 항상 '괜찮네~' 라는 말이 나오곤 했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조금은 남성적인 디자인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PC나 가젯류를 다루는 브랜드들이 그런 성향이 있을수밖에 없긴 합니다만 군더더기 없이 차분한 디자인을 하면서 거기에 'hp' 가 가지고 있는 묵직한 신뢰라는 이미지가 얹어져서 더더욱 수트를 말쑥하게 입은 남성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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