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버런노트

뒤늦게 지른 장난감, 에버런 샤워실에서 벌겋게 난 어깨자국을 보면서 가벼운 노트북을 질러야하나.. 생각을 매일같이 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넷북류에 뽐뿌도 받아보고, 장터에 노트북 교환거래 글도 올려보고 하다가 결국 이녀석을 질렀습니다. 예전에 한번 지름신이 왔다간 녀석입니다만 멀리떠나간 이녀석 지름신을 삐삐로 호출한 느낌이네요. '이리 오시오, 냉큼 오시오' 에버런노트를 이미 쓰고 계신 늑돌이님의 만류를 뿌리치고 면목동까지 가서 업어왔습니다. 멀리 돌아가지 말고 바로 오라고 손짓하는 늑돌이님보다 제가 호출한 에버런 지름신이 더 가까이 온것이죠 ^^ 물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빵빵한 배터리 시간이 저에겐 퍼포먼스보다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제 용도는 딱 영화/미드, 인터넷/블로깅, 메모/PIMS 그리고 이것들을 늘 누리기 위.. 더보기
최근 지름신을 부르는 미니 노트북 (넷북) 3인방 미니노트북과 넷북.. 컨셉의 출발은 조금 달랐지만 요즘들어 그 경계가 모호해진바 그냥 같은 개념으로 쓰겠습니다. 몇달전부터 미니노트북 출시가 아주 그냥 봇물처럼 쏟아지는군요. 앞으로 몇년간 넷북의 춘추전국시대를 볼 수 있을것 같아 행복합니다만, 그와 동시에 자꾸 이녀석들이 지갑을 찔러대니 매달 카드명세서의 청구금액을 보게되고, 잠시라도 여윳돈이 생기면 이녀석들에 눈길을 한번 줄만큼 미니노트북의 매력은 저에게 상당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들고다니는 HP의 타블릿 TC4400 이 성능이나 디자인이나 다 만족인데 단하나, 출근후 샤워장 거울에 비친 벌건 어깨때문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둘러맨 타거스 배낭안에서 절대적인 무게감을 주진 않지만 가끔 DSLR 이라도 같이 들고갈 날이 생기면 그땐 TC4400 이 좀..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