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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이통사 모바일 메신저, 과연 파장을 가져올까 SKT, KTF, LGT 국내 이통 3사가 서로 모바일 메신저를 호환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메신저를 다음달에 출시한다고 한다. 관련기사 클릭 얘기 나온지는 굉장히 오래된 과제였던거 같은데 역시 이통사끼리 이런 합의를 한다는게 쉽지는 않나보다. 네이트온 같은 메신저가 모바일에서도 가능해진지도 오래된걸 보면 기술적으로도 그리 어려운건 아니었을텐데 말이다 (물론 IMS - IP Multimedia Subsystem - 망으로 서비스하는 것인만큼 플랫폼에서부터 단말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는데 시간이 필요하긴 하다) 뉴스기사에 나온것처럼 아주 잘 활성화되는 경우에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들만큼 파괴력은 있어보인다. 하지만 온갖 유망 서비스들이 맥을 못추고 사라지는 것이 이 모바일 바닥인만큼 .. 더보기
IT발전을 가로막는 두 evil, 포털과 이통사 몇년전부터 심심치 않게 들리는 표현... 바로 'IT 강국 코리아' 이다. 최근 한 CF 내용처럼, '빨리빨리' 라는 우리의 입버릇은 분명 누구보다도 빨리 '초고속 IT'를 이끌어냈고,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근면함과 똑똑함으로 최신 기술이 앞다투어 도입되는 곳이 바로 코리아이다. 이런 면을 보자면 분명 IT 강국이라고 해도 틀림없겠지만... 그런 스피드/근면함과 함께 우리 코리아가 알게모르게 가지고 있는 측면... 바로 '우리끼리' 라는 폐쇄성... 오래전부터 단일민족이라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한글이라는 태생적인 장벽때문에? 분명 그런 성격이 우리에겐 있는것 같다. 보통 '인심'이라고 표현되듯 논두렁에서부터 비롯된, '우리끼리 나눠먹기'에는 익숙할지 몰라도 선뜻 낯선사람에게 내것을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