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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국가 기간망 사업자로서의 책임감을 엿본 kt의 월드IT쇼 제목부터 벅차다 그만큼 kt는 이번 월드IT쇼에서 욕심을 많이 냈다. 2014/10/21 - 기가인터넷의 시대, 영화 다운로드 속도 체험하기 (kt 기가인터넷) 유무선 통신 1위 사업자로서 책임감도 많이 느낀 것 같다. 지금은 법적으로 민영기업이지만 그 이름안에 Korea를 담고 있는 것처럼 여전히 대표적인 유무선 종합 통신사로서 먼저 치러야할 투자 및 선도에 대한 의무같은 것 말이다. 사실 포화된 것처럼 보이는 유선 네트워크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이번에 KT 가 선언하고 시작한 기가 인터넷만 해도 그렇다. 다른 민간 통신사들은 차마 엄두를 못내고 있는 이유도 이런 유선네트워크를 고도화한다고 해서 가입자당 수익이 그리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 더보기
무제한 LTE, 코드 컷팅 앞당긴다 또 한번의 어리석은 치킨게임이 시작됐다. LTE 데이터 무제한... 망 진화단계의 끝자락에 이르면 이런 무제한 치킨게임이 진행되기 마련이다. 이통사로서는 좀 더 빨라진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도 일으켜야 하기에 현재 네트워크의 가용량을 이렇게 풀어버림으로써 네트웍에 대한 체감 품질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의도도 있다. 예전보다 못한 데이터 속도를 체감해야 그래야 좀 더 빠르다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옮겨가고 싶을테니... 그리고 그렇게 디마케팅 대상이 되는 끝물(?)에 무제한 유혹을 통해 순간적인 ARPU를 높이는 효과도 노리는 것이다. 1~2만원 더 내고 무제한 요금제로 옮겨타게되니 말이다 하지만 결국 보듯 그들의 시장경쟁에는 사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 똑같이 무제한 경쟁을 하기때문에 사실 차별적인 요.. 더보기
고객의 불만 토로, 그것은 기회이다 그다지 눈에 띌만한 기사는 아니었지만 유독 읽어보게 된 한 기사가 얼마 전 한국일보에 있었어요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0/h2013102103350324420.htm 내용인즉슨, 과거 언론인이었던 필자 지인이 한 통신사에 대한 불만 목소리를 냈는데, 생각과는 달리 상당히 빠른 대응으로 그 통신사가 프로세스를 고치는 것을 보고 모처럼 흐뭇했다, 감동했다는 기사였습니다. 아마 그 분은 그럴 겁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면 그 통신사가 나중에 또다른 실수를 하더라도 한번은 더 기회를 주겠죠. 그러면서 그 회사에 또한번 노크를 하며 양분이 될만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겁니다. 그저 해지해버리지 않고 그렇게 한번 참으면서 '이건 이래야 되지 않겠느냐'.. 더보기
LGU+ LTE의 도약, 최대 난관은 통화품질과 단말기 제약 평소에도 쇼핑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가? 특별한 목적이 없이도 가끔 길거리에 나와있는 매장들을 둘러보는 걸 좋아한다. 옷가게든 신발가게든 전자제품 양판점이든... 요즘 통신시장은 어떤지 이동통신 대리점이나 판매점들도 가보곤 하는데 최근 LTE 때문에 분위기가 꽤 달라지긴 달라졌다. 가장 피부로 느껴지는 건 LGU+ 의 위상 변화다. 항상 최약자였던 LGU+... 한마디로 많이 컸다 LTE 네트웍에 누구보다도 먼저 투자를 공격적으로 했고 마케팅 역시 LGU+ 로서는 유례없이 전개하면서 이미지를 많이 높인게 사실이다. 이 부분은 실제 소비자들을 접하고 있는 그런 대리점/판매점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사실 특정 통신사의 대리점은 다 자사쪽이 좋다는 말로 유혹하기에 이통3사 제품을 다 판매하는 판매점 (일명 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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