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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숨가쁘게 달린 스마트폰 제조사들, 이젠 DNA를 바꿔야 할 때 최근 3년 정도를 되돌아봤을 때 정말 정신없이 달렸던 동네... 바로 스마트폰이죠. 한달이 멀다하고 쏟아져나오는 새로운 스마트폰들은 전작보다 훨씬 나은 엔진을 장착한 채 '내가 훨씬 쎄오!' 라고 외쳤습니다. 특히 애플 혼자만 만드는 iOS 진영과 달리 애플을 제외한 내로라하는 제조사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의 경쟁은 그야말로 피튀기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사용자들의 폰 교체 주기는 무척 단축되었죠. 과거 피처폰 시절 2년이 훌쩍 넘었던 휴대폰 교체주기는 거의 1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에는 6개월이 채 안되서 자꾸 업데이트되는 스마트폰 OS들의 펌웨어 진화속도도 한 몫 했죠. 비단 치열한 경쟁때문에만 그처럼 스마트폰의 빠른 스펙 경쟁을 부추긴 건 아닙니다. 오히려 그 타당한 이.. 더보기
HP가 발표한 2012년 주요 신제품들 (HP 글로벌 Influencer Summit 2012) 현재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HP행사 (Global Influencer Summit 2012)에서는 무려 80여개에 달하는 HP의 신제품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용 노트북에서부터 기업용 노트북 및 워크 스테이션, 올인원 PC 및 프린터에 이르기까지 이미지 프린팅 그룹(IPG)과 퍼스널 시스템 그룹(PSG)을 통합한 이후에 기다렸다는듯이 HP가 그간 준비해놓은 제품들을 대거 내놓고 있죠 HP CEO 맥 휘트먼과 수석부사장 토드 브래들리를 비롯해 전세계 HP branch 들이 모두 참가하고 있고 기자분들을 비롯한 Big Influencer 들까지 세계각지에서 500여명이 모인 초대형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다 치열해지고 있는 PC시장에서 HP는 이런 솔루션을 고민했다 라는걸 만천하에 공.. 더보기
새 PC 구매할때 이것만은 알고 사자 필자가 미뤄왔던 PC 업그레이드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데스크탑(프레스캇 프로세서)을 아버지께 드린 뒤로 노트북만으로 전천후 모바일 라이프를 즐겨왔죠. ^^ 노트북은 제게 메인인 동시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파트너이기도 했습니다.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 저에게 제원이 좋은 데스크탑은 별로 필요치 않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몇몇 노트북을 거쳐 현재 안착해있는 맥북에어에 이르기까지 넉넉한 워딩머신이면서 가끔 사진편집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면 충분했습니다. 그 런데 웬만한 사진도 jpg로만 찍던 제가 어린 막둥이 녀석의 일거수일투족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오랜만에 로우(raw) 파일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대략 60여장의 로우 이미지를 어도비 라이트룸(Adobe Lightro.. 더보기
아이폰 열풍, 휴대폰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말많던 아이폰이 결국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그저 먼나라의 잔치(?)로만 보던 줄서기 풍경이 한국땅 서울에서도 펼쳐지는 것을 보니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 소위 아이폰 떡밥이라 불리우던 수많은 루머와 기사들이 나온지가 1년은 족히 넘었는데요, 그만큼 국내 사용자들의 아이폰에 대한 갈망은 컸고, 이는 비단 '아이폰'이라는 일개 똘똘한 휴대폰을 바라는 것을 넘어 전세계 사용자들이 즐기는 하나의 '문화 (culture)' 를 같이 즐기고 싶다는, 개방을 향한 갈망으로까지 해석되는 부분입니다. 지금 주문예약이 되는 추이를 봐서는 조만간 10만대는 훌쩍 넘어 국내에 선보였던 스마트폰 단일 기종으로는 전무는 물론 후무할수도 있는 기록을 세울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그야말로 광풍에 가까운 이 아이폰의 열풍, 과연 휴대폰.. 더보기
넷북에 이어 거실용 PC 시장이 뜬다 여러분 PC는 집안 어디에 두세요? 지금 저는 늘 휴대하는 노트북 외에 따로 데스크탑이 없는 상황이지만 데스크탑을 따로 쓰던 시절에는 서재 겸 옷방으로 썼던 작은방 쪽에 PC를 두곤 했습니다. 일단 안방은 침실 전용이기에 PC가 들어오기엔 적합하지 않은 공간이고, 컴퓨터 작업을 할때 다른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애들방이 아닌 별도의 작은방에 책상과 함께 두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죠. 지금도 노트북을 집에서 꺼내 사용할 경우에는 서재에 있는 책상에서 작업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런 시스템에는 단점이 있어요. 물론 독신생활을 하거나 해서 배우자나 애들이 없는 생활을 하는 중이라면 괜찮지만 애들을 포함한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는 저런 시스템은 집안에서 아버지란 존재를 스스로 소외감들도록 만들어버립니다.. 더보기
노트북만 예뻐지기냐? 데스크탑도 좀 예뻐지자 개인이 들고다니는 소장품들은 결국 디자인이 가장 큰 선택요소가 되곤 하죠. 대표적인 예가 휴대폰입니다. 휴대폰이 제아무리 성능이니, 기능이니, LCD 해상도니 해도 휴대폰을 고르는데 가장 큰 요소는 여전히 '디자인' 입니다. 본인 눈에 이쁜 폰이 최고입니다. 입고다니는 옷이나 가방, 핸드백 마냥 개인 소장품인 휴대폰은 본인의 identity 를 나타내는 물건이기 때문이겠죠. 고가의 IT 기기중에 그와 비슷한 예를 들라면 최근 노트북 시장을 들 수 있겠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노트북 디자인에 유난히 신경을 썼던 메이커라면 애플과 소니 정도만 꼽았습니다. 물론 다른 제조사도 나름 신경을 쓰긴 했겠지만 사용자들에게 그 노력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죠 ^^ 그런 노트북 시장이 몇년전부터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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