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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여행 셀프서비스 비중, 한국은 전세계 평균에 못미쳐 (SITA 조사 결과) 이번 북유럽 여행에서는 유난히 셀프 서비스를 많이 써보게 되었네요 현지에서 언어가 잘 안통하는 부분이 있어서이기도 했지만 이젠 키오스크 같은 걸 보면 자연스럽게 그쪽을 시도해보게 됩니다. 비록 외국어로 되어있다고 해도 말이죠. 러시아 같은 곳에 가면 왠지 대면 거래시에 불신이 좀 생겨서...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하철 패스를 사든, 기차표를 사든 키오스크를 제법 이용하고 왔는데요 공항도 예외는 아니었죠. 핀란드에서 떠나던 날, 헬싱키 반타 공항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했던 장면입니다. 새벽시간이었지만 탑승권을 기다리는 줄이 제법 길어서 그냥 키오스크를 사용했었어요. 그래도 옆에서 핀에어 직원이 도와줘서 더 수월하게 탑승권 발권과 함께 짐 맡기는 것까지 잘 처리했네요 여러분도 공항에서 이.. 더보기
[로또 명당] 전용기 타고 괌PIC으로 GoGo 금년 여름에는 이것저것 하다보니 여름 휴가를 못가서... 휴양지로 몸뚱이를 한번 던져야할 때라는 시그널이 자주 온몸을 찌릅니다. 오히려 따뜻한 남쪽나라 휴양지는 여름보다도 추운 겨울에 떠나야 제맛이기도 한데요 동해나 서해에서는 볼수 없는 옥색 바다와 눈부신 태양을 생각하면 한번밖에 없는 삶을 이런 회색도시에서 꼭 살아야하나 하는 회의감이 드는... 그런 부작용까지 생기죠 ^^ 이런 시그널이 강하게 오는 걸 보니 올 겨울에 어디라도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이런 바다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걸 와이프는 그닥 좋아하질 않으니... 누구랑 갈까요 ^^) 암튼 이러고 있는 제 눈에 띈 좋은 기회가 있어서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집 가까운데 있기도 해서 지금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 롯데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면세점, 롯데 .. 더보기
마이애미에서 즐기는 비치발리볼 조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유럽의 각 나라들을 돌아다니던 때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미국 동부 배낭여행... 간단히 기차를 타고 옮겨다니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규모의 거리가 아니기때문에 비행기를 가끔은 이용할 수 밖에 없었죠 뉴욕에서 마이애미까지 가는 비행기... 물리적인 거리는 그리 짧은 거리는 아니었지만 역시나 조그마한 국내용 소형비행기를 타고 서비스라고는 거의 없는 그런... 일반버스 타는 느낌같은 것이었죠 기내에서 맥주라도 한캔 먹으려고하면 5달러 정도를 요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상상할수도 없는.. ^^ 암튼 그렇게 도착한 마이애미... 그동안 다녔던 미국의 도시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일단 Cuban (쿠바인) 들이 많습니다. 지리적으로도 쿠바가 가깝고 기후도 .. 더보기
홍콩 면세점 가면 꼭 들르는 이곳 쇼핑천국 홍콩에 유난히 출장이나 여행 기회가 있다보니 지금까지 4번 다녀왔네요. 백만불짜리 야경 말고는 그리 관광지라고 자랑할만큼 눈에 확들어오는 풍광이 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즐길거리들이 아주 많은 곳이라 여러번 가더라도 지겹지 않은 곳이 바로 이 홍콩이죠 그 홍콩에 4번째 가면서도 지금껏 항상 들렀던 곳이 있는데 바로 홍콩 첵랍콕 공항에 위치한 디즈니 shop 입니다.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너무 좋고 출장차 나간 아빠를 선물하나에 목을 놓아 기다리는 애들에게는 여기보다 좋은 곳이 없거든요 (하버시티에 위치한 Toys R Us 또한 훌륭하긴 한데 장난감 위주인 그곳과는 또 다른 곳입니다) 첵랍콕 공항에 들어서서 페라가모나 구찌, 에르메스 등 명품샵을 왼쪽으로 지나 20번대 게이트 방향으로 가다보.. 더보기
[아르헨티나] 악마의 목구멍 찾아가기 전날 브라질에서 올라갔던 이과수 폭포 그 규모의 웅장함에 숨이 막힐 정도였는데 그 이과수 폭포를 브라질쪽이 아닌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올라가면 '악마의 목구멍' 을 볼수 있다며 짜릿한 기대감을 주던 가이드의 말에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게 벌써 아침이었습니다 호텔방에서 바라본 브라질은 상당히 촌스러운 배색들이 눈에 띄었지만 풍성한 녹지와 거기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은 꽤나 부럽더군요. 원색같기도 하면서 특이한 혼합색을 내고 있는 각각의 건물들 어중간한 높이의 건물이 없이 건물의 높이가 양극화 되어있습니다. 남미지역도 최근 눈에 띄는 성장을 하면서 높은 건물들이 하나둘 생겨나다보니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급속한 성장과 함께하는 마구잡이식 건물들... 우리나라도 그러다보니 정말 특색없이 ugly 한.. 더보기
피라미드에서 코 자자, 라스베가스 Luxor 호텔 카지노와 각종 쇼비즈(ShowBiz)를 통한 BM 이 주이다보니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은 시설이나 컨셉 대비 저렴(?)한 편입니다 지금은 그 호텔들의 숙박비가 어느정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갈 당시만 해도 하루에 약 60불이면 묵었었습니다. 한화로 치면 약 6만원인거죠.. 라스베가스의 특급 호텔들을 말이죠.. LA 에서 네바다 사막을 지나 15번 국도를 지루하게 운전하고 갔습니다 중간에 쉬어갈겸 영화에서만 보던 작은 모텔과 gas station 만 있는 그런곳에 묵었습니다. 괜히 영화생각 하니까 살짝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현지인들이 저를 더 신기하게 쳐다보더군요 ^^ 모텔에서 나와 네바다 사막 가운데를 질주하던 중 스피드티켓도 한번 끊었죠 ^^ 뷰익을 빌렸었는데 국산 싸구려차만 타다.. 더보기
밤에 나선 파리의 개선문 유럽 배낭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시나요? 유럽에는 벨기에의 브뤼헤나 스위스의 루체른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곳도 많지만 대도시 위주로 계획을 세우신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대도시는 오스트리아의 비인과 프랑스의 파리입니다. 그중에서도 프랑스 파리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이에요 넉넉하게는 일주일동안 머물러도 성에 차지 않을 그런 곳이죠 일단 파리에 처음 들어가신다면.. 아마도 드골 공항에서부터 출발하실텐데 숙소를 잡으셨다는 가정하에 파리 시내에서는 크게 두군데 기점을 잡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개선문 과 노틀담 성당 을 기준으로 서쪽과 동쪽을 나눠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노틀담 성당의 경우 드골공항에서 지하철이나 TGV로 한번에 갈수 있습니다. 블루 라인.. 더보기
또다른 Paris, 라데팡스 프랑스 파리 지도를 놓고 보면 중앙에 가깝게 있는 개선문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도로들을 볼 수 있는데 가만히 보면 유독 눈에 띄는 모양이 지도상으로도 눈에 띈다 샹제리제 거리가 개선문을 통과하여 북서쪽으로 곧게 뻗어나간 길을 타고 가면 이곳도 파리인가 싶을정도로 외곽 가까운 곳에 개선문과 동일한 방향으로 대치되고 있는 큰 도시형태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라데팡스 (La Defense) 란 곳이다 에펠탑 건축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했을 정도로 도시의 미관을 중시하는 프랑스답게 파리 시내에서 최신식의 마천루를 찾아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듯 파리 시내 전체에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양식과 디테일한 조각 문양들을 갖춘 너무나 분위기있는 건물들로 가득차 있는데 이곳 라데팡스 라는 지역에 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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