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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요리 & food

아빠가 해주는 한우 떡볶이

크리스마스가 좀 허무하게 지나버린 주말...

애들도 좀 허무해진 오늘은 떡볶이를 해줘본다

장모님이 보내주신 떡볶이용 떡도 남고 해서 뚝딱 한끼 해결차 ^^

집에 가래떡이나 떡볶이용 떡이 없더라도 간단히 수퍼에서 떡볶이용 떡을 살수가 있다

아빠들이여. 어려워마라   아주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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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깜박 하고 준비과정 사진을 안찍었다   이론.. ^^;

하지만 너무 간단해서 설명할 것도 없다

> 준비물 : 떡볶이용 떡, 오뎅 (일명 뎀뿌라), 고추장, 당근, 파, 시금치, 요리당, 한우, 다진 마늘


준비물에 독특한게 눈에 띈다.   한우 !!

그 이름도 럭셔리한 한우 떡볶이다 !!   ^^

역시 장모님께서 보내주신 한우고기가 많이 남아서  오늘은 조금만 떼다가 떡볶이에 응용해본다

아주 쉽다.  그냥 볶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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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물론 물에 불려있는) 을 비롯한 모든 재료를 넣고

가장 중요한 고추장 을 잘 조절하여 넣고 조린다. 

시금치는 금방 익으니 중간에 넣어주는게 더 좋긴 하다

떡볶이는 역시 고추장맛이 좌우하는 것이니  되도록이면 직접 담근 좋은 고추장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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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상태 점검

떡이 가장 오랫동안 익으니 중간중간에 점검해가면서 약한불에 계속 조린다

오래 조릴수록 고추장맛이 떡에 잘 스며드니  최대한 조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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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조리다가 혹시 너무 수분이 없어지면 물을 살짝 더 넣어도 좋다

다만 간을 안해치는 차원내에서 ^^

요리당도 그리 애들한테 좋은건 아니니 적당하게만 넣는다

맛을 보면서 되었다 싶을때  내기만 하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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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완성작이다

애들이 좋아할때의 뿌듯함도 느낄수 있다

집에 있는 순수 재료로만 하니깐  아무래도  조미료로 맛을 내는 일반 떡볶이집의 떡볶이맛처럼 감칠맛이 쫙 나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계속 먹다보면 맛있다 ^^

조미료 많이 들어간 그런 파는 떡볶이는 애들한테 많이 먹일수는 없으니  말이다

게다가 이 떡볶이는 한우 까지 들어간 초 프리미엄 떡볶이다


요리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도 한 20분이면 되니까  아빠들은 한번 손 걷어부쳐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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