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Photo

요즘 책이 잘 안읽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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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나는 나름 운동신경에 자신이 있어왔다

골프와 비슷하게 공을 휘두르는 운동인 테니스와 야구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던터라

그런 나에게 있어 조금만 하면 될 것 같은데 될듯 될듯 안되는,

그렇게 정복을 못하고 있는 운동이 '골프' 다


그 어떤 다른 운동보다도 쉬워보이는 골프...

그 골프가 왜 맘처럼 안되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면 원인은 너무나도 뻔하다

1.별거 아니라는 생각에 제대로 해보려고 마음먹지도 않았으며

2.하나씩 하나씩 꾸준한 연습과 교정을 통한 체득만이 골프를 정복하는(?) 지름길일진대 그걸 안하고 있는 것이었다


겨우 100타를 넘길까말까 하는 미천한 실력인데다 그런 이유를 알면서도

그냥그냥 가끔 필드에서 플레이하다 보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실력은 늘지 않고 나이만 먹어간다.


그와 똑같은 느낌을 주는 대상이 나에게는 바로 '독서' 가 아닐까


좋고 필요하다는 건 알면서도 늘 사소한 이유를 대가며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고

마음을 다잡아 목표를 정하거나 하루중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노력해본적이 없는 취미...


항상 정복하고 싶은 분야이지만 mind 안에 가끔 나타날뿐이지 전혀 체화되지 않은 취미가 바로 독서 이다


마치 장거리 도로 운전을 하다보면 졸리다못해 멍해진 머리를 자극하기 위해

자신의 뺨을 때리거나 정신이 확드는 그런 음식을 취하는 행위

그런 나에게는 이런 책으로 정기적인 자극을 줘야 다시한번 동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다치바나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를 읽을 당시에 받은 충격

저자의 가공할만한 독서 능력과 자기것으로 만들어버리는 다양한 집필 에너지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다

그리고는 여기저기서 추천된 책들을 마구 사들였었던...
그 충격이 워낙 컸던지 효과는 꽤 오래 갔었고 옛날 같으면 많이 밀렸을 '독서'의 우선순위에도 상당부분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단지 이것저것 관심분야가 많아지면서 그 빈도가 꽤 떨어져있는 요즘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게 된다


All Leaders are Readers !  라는 멋져부러 한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내가 만나본 모든 훌륭한 리더는 정말이지 great reader들인게 맞다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단돈 만원에 얻을 수 있는,

그야말로 가격대 성능비 최고인 이 독서를, 다른 재화에 있어서  가격대 성능비를 누구보다도 따지는게 나인데 말이야..


나처럼 알면서 슬럼프에 빠진 사람들은 가볍게 저주파 자극용으로 읽어보라

1~2시간 정도면 읽을 분량이고  실제 직장내에서 일어날만한 스토리로 엮고 있어서 딱딱하지도 않다


무엇보다 저자가 서평을 쓰면서 추천하고 있는 책 리스트를 구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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