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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슈퍼주니어, SHINEE와 함께한 소울메이트 서머 페스티벌





근 한 7년만에 가보는것 같군요  캐리비안베이
살인적인 복잡함을 자랑하는 이곳을, 주말 토요일에, 그것도 휴가 피크시즌인 7월말에 간다는 건 거의 죽음이라는 것을 예상했지만 소울메이트의 초청으로 소녀시대도 축하공연을 하는 페스티벌이 있다는 유혹에 그만... ㅎ

4시간밖에 못자고 새벽같이 출발하느라 다녀온 지금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만 잠시나마 오늘 있었던 분위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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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간다고 갔습니다만 벌써 캐리비안베이쪽 주차장은 꽉 찼더군요.   왜 이렇게 부지런들 합니까 ^^
만차라고 출입통제를 하는 이 주차장을 기어이 핑계를 대고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비가 4일째 오는 날이라 피크시즌 + 토요일이라는 슈퍼콤보임에도 생각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더군요
소울메이트 초청자들을 위한 특별 부스에서 입장권과 함께 소울폰 비치볼을 받아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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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만을 위한 특별 입장태그...
내심 이거 하나면 캐리비안베이 안에 있는 모든게 공짜였으면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ㅎ.  그나저나 정말 캐리비안베이 내부의 물가는 살인적이었습니다.  내부에서 쓸수 있는 코인을 10만원어치 끊고 갔는데 순식간에 마술같이 줄어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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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녀석 아니었으면 제가 선호할만한 장소는 아니었죠.  사람 바글바글한 그런곳 꽤 싫어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역시 인산인해를 넘어선 캐리비안베이의 모습을 보며 혀를 내둘렀었는데 이 녀석이 얼마전 TV에서 효리양이 광고해주시는 워터파크를 보고 저 수영장 빨리 가자고 하는데다 어찌나 소녀시대에 열광하는지 ^^;

평소에는 9시 기상도 못해서 유치원을 빼먹던 녀석이 오늘 새벽에는 저보다 먼저 일어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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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파도풀 앞에 자리잡은, 소울메이트 페스티벌이 열릴 공연장 주변에는 공연시작이 한참 남았는데도 벌써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계셨습니다.
오전내내 많은 비가 와서 상당히 추웠기때문에 아이들이 감기걸릴까봐 저도 공연 관람을 포기할까 했었는데 다행히 오후에 잠깐 개면서 기온이 좀 괜찮아졌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춥다보니 눈을 즐겁게 하는 비주얼들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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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작 1시간전쯤의 무대 모습..
오늘 어떤 가수들이 등장하는지는 아직 사람들은 모르더군요.  이 공연 페스티벌 외에도 이곳 저곳에서 소울폰 홍보 이벤트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소울 티셔츠를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아보니 소울 티셔츠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있었다는군요.  워낙 비가 많이 와서 거의 spa 에만 있었더니 좋은 기회들을 다 놓쳤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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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살짝 갠 오후  겨우겨우 딸녀석 사진을 한 컷 찍었습니다.
저 포즈는 어디서 또 배웠는지...  아마도 얼마전 시크릿폰과 소울폰을 들고간 서울 오토살롱에서 보고 배운거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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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이제 막 시작됩니다.  공연직전에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서 거의 시야를 확보하기 힘들 지경까지 되버리는군요.
홍록기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 소울메이트 서머 페스티벌 공연은 오후 3시에 시작했습니다.   딸녀석을 목마를 태우고 한시간 가량 서있었더니 아직도 팔이 떨릴려고 하네요.  소녀시대는 왜이렇게 늦게 나오는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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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of Style 을 상징한다며 첫 순서를 멋지게 장식해준 SHINEE...  SM에서 새로 육성하는 루키 그룹인가봅니다.
이제 이런 신성들을 모르다보니 다 낯섭니다만, 무대 매너와 노래를 보니 앞으로 괜찮은 활동을 기대해볼만한 남성5인조 그룹인듯 합니다.
특히 누나들을 설레게 하겠다는 노골적인 컨셉답게 바가지머리 막내의 살인미소는 제가 봐도 귀엽던데요 ^^

Soul of Technology.  두번째로 출연한 수퍼주니어 Happy 는 계속 목마를 태우고 있느라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소녀시대라면 목마탄 자세에서 어떡해서든 카메라를 꺼내어 고난도 자세를 취했겠지만.. 굳이 남성밴드에 무리를 할 필요까지는 ^^   그래도 강인이 나와준다면 찍어보려 했었는데 오늘 강인의 모습은 아쉽지만 볼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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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한 울딸의 로망이자 Soul of Interface, 소녀시대 ^^   이거이거... 그래도 캐리비언베이인데 복장이 좀 아쉽습니다 흐흐  (소녀시대 컨셉상 어쩔수 없는건가요 ^^)   그러고보니 오늘 스타들이나 청중들 모두 복장이 좀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
윤아가 빠진채 8명이 나왔네요.  윤아는 아마 드라마 촬영때문에 빠진것 같습니다.  이 소녀시대의 공연을 안보면 못나간다고 울면서 떼쓰는 딸녀석때문에 이 시간까지 어깨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이미 나가서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
심지어 홍록기가 'soul' 을 외쳐달라고 주문하자 주위에서 가장 크게 소리치는 목소리가 바로 우리 딸이었습니다

키싱유까지 들으면서 겨우겨우 설득에 성공!  공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배도 고프고 다리까지 떨리는 가운데 힘겹게 차에 몸을 실었네요...  돈을 줘도 캐리비안은 싫다는 와이프의 촌평을 들으며 ^^

끝으로 소울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을 아래 게재합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돌리기만 하면 파노라마 사진이 완성되는 기능이 꽤 편리하네요

(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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