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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의 심장을 가진 최고의 뮤직폰, 애니콜 w6300 서태지폰
    IT/Gadgets & Stuffs 2008. 10. 10. 18:16

    블루투스 이어폰의 편리함도 좋습니다만 아직까지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제대로된 음질을 유선 이어폰만큼은 못내줘서 좀 아쉽죠.  그런 이유로 저같은 경우 휴대폰으로 음악듣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따로 아이팟 셔플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음질로 따지면 정말 만족스러웠던 코원 u2 는 얼마전 아버지에게 넘겨드리고 지금 제손에 있는 mp3p 는 아이팟 셔플 뿐이네요..  물론 이녀석의 음질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휴대폰-블루투스 이어폰의 조합보다는 더 안정적인 소리를 들려주기에 따로 가지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늘 가지고 있던 생각.  왜 대체 휴대폰에는 일반 이어폰 (3.5파이 규격) 이 들어가게 안만드는거야?  (물론 아주 가끔 있긴 했습니다)  노트북이며 pmp 며 모두 일반 이어폰을 쓰게하는데 대체 휴대폰만...  기술이 어려운것도 아닐테고 말이죠.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안쓰고 유선 이어폰을 휴대폰에 사용하려면 어댑터나 리모콘을 사야 합니다.
    그런데 이놈의 어댑터나 리모콘이 또 제조사, 모델마다 다른 아주 &%@&# 한 시츄에이션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정상적인 사용자라면 짜증을 안낼래야 안낼수가 없죠


    쫌, 이렇게 만들어달라는 얘깁니다.

    이번에 공개된 삼성 애니콜의 서태지폰 SPH-W6300 입니다.  제가 원하던 바로 그 이어폰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폰 정수리부분에 저렇게... 
    드뎌 아이팟에도 쓰던 이어폰을 휴대폰에도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게 그렇게 어렵단 말입니까?



    원하는 모습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같은 화이트 계열이라 싱크율도 좋습니다 ㅠ.ㅠ (감격의 눈물)
    가끔은 이렇게 휴대폰에서도 제가 원하는 이어폰으로 좋은 음질을 즐기고 싶다 이겁니다.
    그리고 제가 쓰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셋, Lubix 제품으로 나름 괜찮은 편이긴 한데 이놈의 모양새가 보청기 스타일로 되어있어서 (제 블로그 상단 이미지에 인용된 저 녀석입니다 ^^) 사람 많은 밝은 곳에서 끼고 있기 약~간 좀.. 그렇습니다 ^^;

    그런곳에서는 저런 일반 이어폰을 좀 끼고 싶었다 이겁니다 !

    애니콜 서태지폰이 이걸 해결해주는군요!


    일반 슬라이드 형태인 이 w6300 은 슬라이드를 반대로 내리면 저렇게 B&O 스피커가 등장하면서 뮤직 모드로 바뀝니다.  저런 듀얼 슬라이드 형태는 예전에 한번 LG폰에서 본거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접하니 반갑네요 ^^

    슬라이드를 내리기만 하면 바로 음악을 들을수 있게 한 그런 아날로그적인 느낌도 좋네요



    그렇습니다.  여기서 간과하고 넘어가면 안되는게 이곳에 있죠.
    바로 B&O, Bang & Olufsen 의 시스템이 이 서태지폰에는 들어가 있습니다.  저걸 뱅앤올룹슨이라고 읽는다는걸 안지도 몇년 안되었네요 ^^

    슬라이드를 내리면 나타나는 저 스피커에는 보시다시피 B&O 의 ICEpower 가 들어가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막강한 디자인에서 깔끔한 소리를 내주면서도 가공할만한 가격대를 보여주던 B&O 가 이곳 서태지폰에 들어가있다니, 그것도 3.5파이 이어폰을 허용하면서 말입니다.
    괜히 애플의 이어폰을 물려준게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이녀석에는 A8 이라도 물려줘야 하나요?

    암튼 그 덕택인지 이 서태지폰 w6300 이 내주는 소리는 아주 훌륭합니다.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나, 이어폰으로 들리는 소리나  지금까지 나온 휴대폰 중 제가 들어본 소리로는 가히 최고라고 평하고 싶네요.   음장감이나 입체감이 느끼는 사람마다 좀 다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아이팟을 듣는것보다 더 좋네요.

    꼭 서태지 에디션이 아니더라도 휴대폰으로 음악을 많이 즐기시는 분께는 강하게 추천드리고픈 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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