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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햅틱빔 카메라 화질 엿보기 (SPH-W7900)
    IT/Gadgets & Stuffs 2009. 3. 3. 13:03
    지난번 햅틱빔으로 쏴본 소녀시대의 gee 동영상 에 이어 오늘은 햅틱빔 (SPH-W7900) 의 카메라 화질을 잠깐 보겠습니다.  잠깐 찍어본거라 만족할만한 풀리뷰는 아니라는점 미리 말씀드릴께요 ^^




    햅틱빔은 500만 화소 카메라를 이렇게 탑재하고 있습니다.
    애니콜의 500만화소 라인업은 소울폰에서부터 햅틱2, 옴니아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모두들 휴대폰 카메라 치고는 상당한 성능과 화질을 보여줬습니다.   옴니아는 직접 못써봤지만 소울폰과 햅틱2의 500만화소 카메라는 모두 만족하면서 사용했거든요

    그 계보를 잇듯이 500만화소 카메라를 달고 나온 햅틱빔으로 잠시 흐린 오후를 촬영해봤습니다.

    ** 햅틱빔 있는 그대로의 화질이 궁금하실테니 원본 그대로 무보정 사진을 올립니다 (사이즈만 줄였어요)




    노천까페에 있는 테이블을 찍었는데요, 사진의 느낌은 과거 소울폰의 카메라 화질 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인위적인 콘트라스트를 주지 않고 실물의 모습을 최대한 그대로 표현하는 느낌..

    일부 저가형 카메라처럼 콘트라스트 보정을 좀 해서 결과물을 낸다면 언뜻 보기에는 사진이 잘 나오는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인물 사진이나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담기에는 이렇게 조금은 밋밋한 원본이 좋습니다.





    흐린날이라 그저 그런 그레이톤이 되버린 하늘이네요
    아무래도 폰카이다보니 야외임에도 약간의 노이즈는 느껴집니다

    날씨가 워낙 비가 오다가 잠시 멈춘 날이라 태양광 아래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맑은 날 찍었다면 노이즈 없이 깨끗한 사진이 나왔을법 합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찍은 사진이라 이날 먹은 샌드위치 사진을 올립니다 ㅎㅎ  나름 접사 테스트 ^^




    역시 접사에서도 콘트라스트 없이 부드러운 사진을 보여줍니다.
    이정도면 접사가 많이 활용되는 스냅용 카메라로 별 손색은 없어보입니다




    폰카 사진에서 '계조' 를 논한다는게 우습긴 하지만 과거 폰카같으면 저 빵조각의 하얀 부분은 하얗게 날라가버렸을텐데요, 이정도로 유지해주는게 좀 기특하네요




    오토 화밸이긴 합니다만 이 사진을 보니 아주 약간 차갑게 표현되는듯도 합니다.  cyan 이 살짝 낀듯한 느낌이죠?
    디카를 쓰다보면 컴팩트 카메라들이 오히려 DSLR 보다 오토화밸이 더 그럴싸한 경우가 많은데 폰카들도 오토화밸 성능이 좀더 개선되길 바래봅니다.
     



    워낙 형광등에서부터 검은 냉장고까지 있는 환경이다보니 형광등 부분은 피치못하게 날라갔습니다. ㅎㅎ






    짧은 테스트 시간과 날씨가 카메라 화질을 얘기하기 좀 아쉬웠습니다만  위에서 본 테이블 사진과 음식 사진을 보면 애니콜의 꽤 괜찮았던 500만 화소 카메라 라인업을 그대로 잇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햅틱빔의 프로젝터 기능과 합해지면 상당한 활용가치가 나오겠죠.  햅틱빔 동영상으로 놀이공원에서 애들을 찍어주고 그 화면을 저녁식사 하면서 레스토랑 테이블이나 집안 벽면에다 빔으로 쏘면서 바로 가족들과 즐길수 있는...

    가족들이 상당히 좋아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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