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롯데호텔에서 있었던 Microsoft - SKT 의 오픈 플랫폼 세미나에 참석했었습니다. Microsoft 는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고 그 중심에 윈도우모바일 (Windows Phone 이라고도 6.5부터 칭하는듯함) 이 있을 것이라는점, 그리고 그와 함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정책을 펴겠다는 이야기를 주로 했고, SKT 는 이런 MS와의 제휴를 통해 App Store 를 구축하고 개발자 지원책을 펼쳐서 스마트폰 시장을 키우겠다는 고무적인 이야기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부분은 없었지만 한가지 눈에 띄었던 부분. 바로 그 자리에서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던 윈도우 모바일 (Windows Mobile) 6.5 의 시연자리가 있었습니다. 윈도우모바일 7이 추후 나오기까지 상당한 자리를 차지할수도 있는 6.5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죠.
그것도 사진에서 보는 HTC Diamond 2 모델위에서 Windows Mobile 6.5를 구동하는 데모 시연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동영상 촬영을 찍어왔습니다.
HTC 다이아몬드에는 물론 윈도우모바일 6.1이 탑재되서 나왔습니다만 이날 6.5 를 데모 시연하는 테스트 단말이 되고 있더군요. Microsoft 얘기로는 아직 여기서 보여지는 6.5 코드가 '알파코드' 수준이지만 충분히 돌아가는 수준에 와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긴 얘기보다 동영상을 보시는게 낫겠죠 ^^
중간에 디카 배터리가 나가는 바람에 바꿔끼느라 두개의 동영상으로 나누어진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첫번째 동영상에서 윈도우모바일 6.5의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윈도우모바일 6.5에서 달라진점
- 지금까지 윈도우모바일과 달리 손가락 터치를 위한 인터페이스로 변모
- 달라진 [시작] 버튼 인터페이스 (기존의 풀다운 메뉴 스타일이 아님)
- PC환경과 동일한 IE 엔진 탑재
- Integrated 된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
이것과 관련해서 좀더 디테일한 데모를 보여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 Lock 스크린에서의 다양한 정보와 새로운 터치 인터페이스
- 메일과 메시지를 아우르는 통합 메시지함 인터페이스
- [시작] (Start 메뉴) 버튼을 눌렀을때 달라진 모습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허니컴 인터페이스)
- 새로운 주소록 화면
- 홈스크린의 모습 (모든 걸 시작할 수 있는 information hub 역할)
- 강화된 Favorite UI (즐겨찾기)
- 바뀐 IE 인터페이스 (툴바 및 확대/축소 등)
이어서 두번째 동영상에서 데모하는 모습은
- PC 웹브라우저와 동일하게 플래시까지 모두 표현하는 IE의 모습
- 새로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모습 (보이스 메신저 포함)
- 온라인 싱크 & 백업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기존에 미라지나 옴니아에서 보던 윈도우 6.1 과는 많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그리고 HTC 다이아몬드2 에서 돌아가는 걸 보면 반응속도도 6.1보다 꽤 나은듯 합니다. 터치 반응정도도 그렇구요. 같은 6.X 버전이 이정도인데 나중에 나올 윈도우모바일 7은 어느정도로 변한 모습일지도 기대가 되네요
그동안 어찌보면 mobile OS 에 있어 좀 방만한 모습을 보여줬던 MS ... 절치부심한듯한 느낌을 받고 온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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