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타일이 시작되고 얼마 안되었을때... 분명 드라마속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폰인데 엔딩 크레딧에서만 극중 주인공들이 모두 들고 사진을 찍은 폰이 눈에 띄더군요. 하얀색 폴더인데 폴더 가운데 동그란 홀처럼 인상적인 링이 있던 그 폰...
아니나 다를까 몇회 진행되더니 이서정(이지아 분)과 서우진(류시원 분)이 휴대폰을 이 녀석으로 바꿨더군요 ^^ 요즘 드라마에서는 휴대폰 PPL도 한 기종으로 그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주인공들이 극중 중간중간에 대리점가서 기변하는듯 ㅋ. 암튼 폴더형을 좋아하는 제게 브라운관에서도 눈길을 끌었던 이녀석, 제 손에도 이녀석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삼성 애니콜 '매직홀' (SCH-W830, SPH-W8300,W8350) 입니다.
외계에서 온 구준표와 김현중이 쓴다고 광고하길래 복면달호에서 차태현이 입은 자켓과 같은 소재로 사이키델릭한 패키징이지 않을까 했었습니다만 의외로 점잖은 패키징에 흠칫...
매직홀 박스에 드러난 슬로건은 보시다시피 'Color Lighting Slim Folder' 입니다. 좀 쎄게 번역하면 ['광빨'내는 초박형 폴더] 군요
매직홀의 포인트는 슬로건처럼 외부폴더에 있는 동그란 홀 (매직홀) 안에서 다양한 연출이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 편에 소개해보도록 하지요
기대 대비 다소 평범해서 아쉬웠던 박스를 열고나면 그래도 산뜻하게 반겨주는 매직홀 덕에 조금 기분이 좋아집니다. 휴대폰에서는 처음 보는 파란색인데 꽤 이쁘군요
예전에 나왔던 고아라폰도 폴더중에는 수준급 디자인을 보여줬었는데요 그때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세로로 길죽한 느낌이라든가 사이즈, 슬림함, 하얀색의 재질 등은 고아라폰의 그것과 흡사하네요
박스에 있는 내용물은 위와 같습니다. 구성품은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 매직홀에는 국내 휴대폰에서는 처음 보는듯한 색상을 채용했습니다. 사파이어 블루라는 색상 이름은 그리 생소하진 않지만 약간 펄이 들어가면서 각도에 따라 느낌이 좀 달라지는 이 매직홀만의 사파이어 블루는 상당히 튀긴 튀네요.
그런 튀는 색상이 깨끗한 화이트와 어우러지니 꽤 잘 어울립니다.
화이트와 이 사파이어블루 간 투톤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채도만을 약간 달리하면서 입체감을 주고 있는 키패드 부분까지... 제가 이폰을 들고 주변의 여자분들에게 보여줬더니 다들 이쁘다는 반응입니다. 아주 그냥 자지러지는 수준까지는 아닙니다만 많은 휴대폰을 경험해본바 이정도 반응이라면 시장에서 꽤 인기모델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슬로건대로 상당히 슬림하구요
이렇게 90도로 세울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여성층을 타깃으로 하는 건가요? 이렇게 세워서 테이블에 두니 컴팩트같은 느낌도 드네요
실제로 삼성측에서도 책상이나 화장대에 놓고 늘 보기 편하게 이런 각도에서도 고정이 되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아이팟을 아이팟독에 세워놓고 보듯 이렇게 휴대폰 폴더를 세워놓고 보다보니 아이디어가 생기네요
충전을 하면서 이렇게 세워놓고, 스크린 세이버로 시계가 돌아간다거나 휴대폰 속 앨범을 슬라이드쇼로 보여주는 기능을 넣는다면 사무실 PC옆에서 충전하면서 보기 괜찮겠는데요 !
그리고 또하나 독특한 부분은 이 매직홀은 '오토 폴더' 라는 점입니다.
저 사진에 보이는 힌지부분의 은색버튼을 누르면 폴더가 자동으로 딸깍 하며 열립니다. 이 오토폴더 기능은 여성사용자분들을 위한 배려로, 폴더를 손톱으로 열고 닫다 보면 손톱에 작은 타격이 있다고 하는군요. 특히 네일아트 등을 받았을때는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하는데, 그런 배려로 이런 오토폴더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수려한 손톱을 타고난 저로서는 그냥 막 사용하려 합니다 -_-;
hair 메탈릭한 소재로 마무리한 키패드 부분도 좋네요. 애니콜답게 단단하게 마무리한 느낌입니다.
매직홀의 뒷모습입니다. 퀄컴 스티커 빼고는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다행히 없는것 같네요
좀 아쉽다고 지적될수 있는 2백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휴대폰 폰카는 그저 스냅용이다 라고 생각하고 쓰면 2백만 화소도 괜찮습니다만 폰카를 컴팩트 디카처럼 쓰시는 분들에게는 좀 아쉬운 부분이겠습니다.
사진 품질에 대해서도 다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직홀 내부도 평소에는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듯 하얀 공간으로 존재합니다.
과거의 듀얼 LCD 폴더처럼 그야말로 LCD 느낌을 주고 있다면 디자인이 영 아니올시다겠습니다만 다행히 평소에는 그냥 흰색바디의 일부분처럼 일체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다보니 나중에 저 링 부분의 컬러도 바꿔낄수 있게 해도 좋을것 같네요
아니면 손목시계에 있는 베젤처럼 돌리면서 뭔가 기능을 하는 것도 가능하겠구요..
고아라폰처럼 세로로 긴 폴더이다보니 그립감도 좋으면서 통화시에 충분히 긴 거리를 커버해주면서 상대적으로 얼굴도 작아보이게 만든다는 믿거나 말거나 소문도... ^^
패키지는 꼭 필요한 것들만 들어있는 구성인데요. 한가지 맘에 드는 구성품이 있더군요
요 녀석입니다. 요즘 휴대폰 구성품에 꼭 들어가는 휴대용 20핀 어댑터이지요
그 런데 매직홀 악세서리로 들어간 이녀석은 그동안 흔히 보던 녀석들과 다릅니다. 바로 재질이 다른데요, 그동안 선보였던 것들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본체와 부딪히면서 딸그락거리기도 하고 주머니 안에서 부비부비 하다보면 자칫 흠집도 걱정됐었는데요, 이녀석은 플라스틱이 아닌 고무(?)재질입니다
소프트한 고무 재질이다보니 본체에 달고다니면서도 마찰에 대한 약간의 불안함은 이제 걱정 안해도 되겠더군요
고무로 된 케이스 안에서 저렇게 어댑터를 꺼내쓰는 방식입니다.
하얀색 본체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이 악세서리, 괜찮네요
전체적인 첫느낌은 ... 깨끗한 해군제복을 입고 '소원을 말해봐' 라며 속삭이던 소녀시대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깔끔함? 그만큼 대중적인 모델로 인기를 꽤 얻겠구나 생각되는 폰입니다. 스마트폰처럼 복잡한거 필요없고 스타일리쉬한 폴더를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모델이겠습니다.
** 제품의 자세한 스펙은 이곳 제조사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나 다를까 몇회 진행되더니 이서정(이지아 분)과 서우진(류시원 분)이 휴대폰을 이 녀석으로 바꿨더군요 ^^ 요즘 드라마에서는 휴대폰 PPL도 한 기종으로 그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주인공들이 극중 중간중간에 대리점가서 기변하는듯 ㅋ. 암튼 폴더형을 좋아하는 제게 브라운관에서도 눈길을 끌었던 이녀석, 제 손에도 이녀석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삼성 애니콜 '매직홀' (SCH-W830, SPH-W8300,W8350) 입니다.
외계에서 온 구준표와 김현중이 쓴다고 광고하길래 복면달호에서 차태현이 입은 자켓과 같은 소재로 사이키델릭한 패키징이지 않을까 했었습니다만 의외로 점잖은 패키징에 흠칫...
매직홀 박스에 드러난 슬로건은 보시다시피 'Color Lighting Slim Folder' 입니다. 좀 쎄게 번역하면 ['광빨'내는 초박형 폴더] 군요
매직홀의 포인트는 슬로건처럼 외부폴더에 있는 동그란 홀 (매직홀) 안에서 다양한 연출이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 편에 소개해보도록 하지요
기대 대비 다소 평범해서 아쉬웠던 박스를 열고나면 그래도 산뜻하게 반겨주는 매직홀 덕에 조금 기분이 좋아집니다. 휴대폰에서는 처음 보는 파란색인데 꽤 이쁘군요
예전에 나왔던 고아라폰도 폴더중에는 수준급 디자인을 보여줬었는데요 그때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세로로 길죽한 느낌이라든가 사이즈, 슬림함, 하얀색의 재질 등은 고아라폰의 그것과 흡사하네요
박스에 있는 내용물은 위와 같습니다. 구성품은
- 매직홀 본체
- 배터리 2개
- 이어 마이크폰
- 보조 충전 어댑터
- 휴대용 20핀 단자 어댑터
- 사용설명서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 매직홀에는 국내 휴대폰에서는 처음 보는듯한 색상을 채용했습니다. 사파이어 블루라는 색상 이름은 그리 생소하진 않지만 약간 펄이 들어가면서 각도에 따라 느낌이 좀 달라지는 이 매직홀만의 사파이어 블루는 상당히 튀긴 튀네요.
그런 튀는 색상이 깨끗한 화이트와 어우러지니 꽤 잘 어울립니다.
화이트와 이 사파이어블루 간 투톤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채도만을 약간 달리하면서 입체감을 주고 있는 키패드 부분까지... 제가 이폰을 들고 주변의 여자분들에게 보여줬더니 다들 이쁘다는 반응입니다. 아주 그냥 자지러지는 수준까지는 아닙니다만 많은 휴대폰을 경험해본바 이정도 반응이라면 시장에서 꽤 인기모델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슬로건대로 상당히 슬림하구요
이렇게 90도로 세울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여성층을 타깃으로 하는 건가요? 이렇게 세워서 테이블에 두니 컴팩트같은 느낌도 드네요
실제로 삼성측에서도 책상이나 화장대에 놓고 늘 보기 편하게 이런 각도에서도 고정이 되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아이팟을 아이팟독에 세워놓고 보듯 이렇게 휴대폰 폴더를 세워놓고 보다보니 아이디어가 생기네요
충전을 하면서 이렇게 세워놓고, 스크린 세이버로 시계가 돌아간다거나 휴대폰 속 앨범을 슬라이드쇼로 보여주는 기능을 넣는다면 사무실 PC옆에서 충전하면서 보기 괜찮겠는데요 !
그리고 또하나 독특한 부분은 이 매직홀은 '오토 폴더' 라는 점입니다.
저 사진에 보이는 힌지부분의 은색버튼을 누르면 폴더가 자동으로 딸깍 하며 열립니다. 이 오토폴더 기능은 여성사용자분들을 위한 배려로, 폴더를 손톱으로 열고 닫다 보면 손톱에 작은 타격이 있다고 하는군요. 특히 네일아트 등을 받았을때는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하는데, 그런 배려로 이런 오토폴더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수려한 손톱을 타고난 저로서는 그냥 막 사용하려 합니다 -_-;
hair 메탈릭한 소재로 마무리한 키패드 부분도 좋네요. 애니콜답게 단단하게 마무리한 느낌입니다.
매직홀의 뒷모습입니다. 퀄컴 스티커 빼고는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다행히 없는것 같네요
좀 아쉽다고 지적될수 있는 2백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휴대폰 폰카는 그저 스냅용이다 라고 생각하고 쓰면 2백만 화소도 괜찮습니다만 폰카를 컴팩트 디카처럼 쓰시는 분들에게는 좀 아쉬운 부분이겠습니다.
사진 품질에 대해서도 다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직홀 내부도 평소에는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듯 하얀 공간으로 존재합니다.
과거의 듀얼 LCD 폴더처럼 그야말로 LCD 느낌을 주고 있다면 디자인이 영 아니올시다겠습니다만 다행히 평소에는 그냥 흰색바디의 일부분처럼 일체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다보니 나중에 저 링 부분의 컬러도 바꿔낄수 있게 해도 좋을것 같네요
아니면 손목시계에 있는 베젤처럼 돌리면서 뭔가 기능을 하는 것도 가능하겠구요..
그러다가 파워를 켜거나 전화나 메시지를 수신하는 등 여러가지 순간에 저 매직홀에는 매직같은 조명이 작렬하게 되지요 ^^
고아라폰처럼 세로로 긴 폴더이다보니 그립감도 좋으면서 통화시에 충분히 긴 거리를 커버해주면서 상대적으로 얼굴도 작아보이게 만든다는 믿거나 말거나 소문도... ^^
패키지는 꼭 필요한 것들만 들어있는 구성인데요. 한가지 맘에 드는 구성품이 있더군요
요 녀석입니다. 요즘 휴대폰 구성품에 꼭 들어가는 휴대용 20핀 어댑터이지요
그 런데 매직홀 악세서리로 들어간 이녀석은 그동안 흔히 보던 녀석들과 다릅니다. 바로 재질이 다른데요, 그동안 선보였던 것들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본체와 부딪히면서 딸그락거리기도 하고 주머니 안에서 부비부비 하다보면 자칫 흠집도 걱정됐었는데요, 이녀석은 플라스틱이 아닌 고무(?)재질입니다
소프트한 고무 재질이다보니 본체에 달고다니면서도 마찰에 대한 약간의 불안함은 이제 걱정 안해도 되겠더군요
고무로 된 케이스 안에서 저렇게 어댑터를 꺼내쓰는 방식입니다.
하얀색 본체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이 악세서리, 괜찮네요
전체적인 첫느낌은 ... 깨끗한 해군제복을 입고 '소원을 말해봐' 라며 속삭이던 소녀시대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깔끔함? 그만큼 대중적인 모델로 인기를 꽤 얻겠구나 생각되는 폰입니다. 스마트폰처럼 복잡한거 필요없고 스타일리쉬한 폴더를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모델이겠습니다.
** 제품의 자세한 스펙은 이곳 제조사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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