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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을 사로잡는 매직홀 컬러라이팅, 5가지 활용법
    IT/Gadgets & Stuffs 2009. 9. 16. 07:50
    매직홀 (SCH-W830, SPH-W8300,8350)을 받아들고 가장 주목했고 또 경험해보고싶은 부분은 바로 '매직홀' 이라는 닉네임을 붙인 이유, 외부 액정에서 보여주는 컬러라이팅 효과였다. 제품 박스에도 씌여있을만큼 이 매직홀이 주는 가장 차별적인 가치는 그곳일 것이라 생각했기에 그 부분을 틈나는대로 써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하면서 그 활용법을 좀 찾아내봤다.

    매직홀이 가진 이 컬러라이팅 효과... 쓰다보니 이런 곳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 그 5가지를 한번 뽑아봤다.


    1. 클럽에서 여심 잡기

    매직홀의 컬러라이팅은 예상보다 다양하고 화려하다. 주변에서도 내가 테이블에 올려놓았을때 발광하는 라이팅을 보며 거의 100이면 100, '어머나~' 하는 탄성과 함께 여성들이 앞다투어 가져간다. 발광하는 폰을 보고 발광하는 그녀들을 보니... 이녀석에게 어울리는 장소는 '클럽' 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 잠깐, 매직홀의 라이팅 메들리를 동영상으로 보자. 안에 저장된 테마만도 무지 많아서 다 찍진 못했다. 거기다가 자신이 직접 라이팅을 만들수도 있으니 무지무지 다양한 효과를 낼수 있다.



    이제 막 시장에 풀리기 시작해서 보기 드문 폰이고, 드라마 스타일 덕에 많이 알려져는 있는 상태이니 이럴때가 클럽에서 가장 먹히기 좋지 않을까 싶다. 어두 컴컴한 클럽안에서 살짜쿵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물론 가볍게 통화를 하는 사이에도 화려한 컬러라이팅이 클럽안에 있는 그녀들의 시선을 끌 것이다. 아주 가까이에 있지 않아도 저만치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자신을 만들수 있다 ^^


    2. 다가오는 추석, 가족들과 한게임 !


    햅틱 시리즈에도 탑재되어 재밌는 반응을 이끌어낸 윷놀이와 주사위 게임. 이번 매직홀에도 탑재되어 있지만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도되었다.




    바로 이렇게 내부 화면뿐만 아니라 외부에 있는 컬러 라이팅쪽에서도 윷놀이를 표현하고 있는 점이다. 햅틱에서 사용하던 그런 효과음은 그대로에 화려한 LED조명으로 이런 표현을 내고 있는 걸 보면 상당히 새로운 느낌이다.




    주사위도 마찬가지.
    주변에 햅틱으로 구식 윷놀이와 주사위를 뽐내는 친지가 있다면 이녀석 컬러라이팅으로 한방에 눌러버릴수 있다. 한가위 모임자리에서도 시선 주목의 주인공은 이녀석이다.  아래 탬버린과 함께 동영상으로 준비했다.


    3. 노래방의 탬버린


    이런 화려한 불빛을 가진 기기를 보면 거의 반사적으로 데리고 가고 싶은 장소가 있다. 바로 '노래방'이 생각나면서 거기서 쏠쏠히 활용할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예 매직홀에는 메뉴로 '탬버린'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친절한 센스라니 ^^
    G센서와 같이 작동되서 탬버린을 흔들듯 흔들수도 있다. 경쾌한 탬버린 소리와 함께... 물론 노래방에서는 노랫소리에 묻혀 소리는 잘 안들리겠지만 뻘쭘히 앞에 나가있는 동료를 위해 응원의 조명은 한방 날릴수 있겠다 ^^

    위에 소개한 윷놀이 주사위 놀이와 함께 탬버린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자





    4. 나만의 아이덴티티 표현







    위에서도 잠깐 얘기했듯이 컬러라이팅으로 표현되는 모든 효과와 아이콘/문구들은 자작이 가능해서, 폰에다가  이름을 쓰듯 나의 아이덴티티를 개성 있게 표현할 있다. 외부 라이팅창에 표현되는 색상과 애니메이션 효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도트
     디자인을 하듯 아이콘을 내가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처음에 도트로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이거 꽤나 어렵겠군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점한점 찍을 필요는 없고 가운데 버튼을 누른 이동을 하면 글자를 쓰듯 연속적으로 도트를 찍을 있어 편하다.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중인 그리기 어플 이런 도트 디자인을 하는 어플이 있었는데 이런 아이디어로 나중에 애니콜이 터치폰에도 응용한다면 보다 그릴만한 욕구를 줄듯 하다. 연속적으로 도트를 찍거나 지우는 것도 마찬가지로 가운데 버튼을 누른 채로 지우면 연속적으로 지울 수도 있다.




    그리고 텍스트는 그냥 쓰기만 하면 저절로 도트 문양으로 만들어주니 편하다. 이렇게 만든 나만의 라이팅 아이콘을 상황에 따라 설정할 있다. 심플한 좋아하는 나는 블로그 아이콘과 동일하게 녀석을 만들어서 평소 모양으로 넣고 다닌다.






    5. 애들 놀잇감으로 딱

    어떤 휴대폰인들 애들 놀잇감이 아니겠냐만, 그동안 터치폰들에 밀려 이런 non터치폰들에는 관심을 조금 덜주던 우리 딸아이가 이녀석 매직홀 만큼은 non터치폰임에도 아주 푹 빠져 있다.




    바로 이 컬러라이팅 기능이 그리 신기하고 재밌는지, 어딜 가서도 이녀석만 쥐어주면 한참을 가지고 논다. 마치 도화지에 색칠 공부를 하듯 자기가 맘에 드는 색칠도 하고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 애니메이션 효과도 보면서 이리저리 만들어보고 그 결과를 직접 확인해보는게 그리 재밌나보다. 어느정도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매직홀이 가지고 있는 라이팅 테마중 우리 딸이 가장 맘에 든다고 꼽은 모양이다. '여행가기 좋은날' 이라는 테마로 자동차가 붕붕거리는 모습이다. 그리고 저런 크리스탈 처럼 빛나는게 보석같다며 맘에 쏙 든단다.

    이 폰을 보고 우리딸이 했던 표현 하나, '아빠, 나 나중에 더 크면 이 폰 사주라'

    불끄고 자라고 해도 이녀석 가지고 노는 재미에 12시 넘기기가 일쑤... 자기 전에는 감춰놓고 자야겠다. 가뜩이나 요즘 늦게 자면 키 안큰다고 설득중인데 ㅎㅎ


    매직홀이 가진 컬러 라이팅은 과거에 시도된 비슷한 류의 폰들보다는 확실히 화려하고 다양한 효과들이 있다. 처음에 휴대폰 사진만 보고는 '저게 무슨 매직홀이야?' 라는 의구심도 사실 가졌었는데 실제로 가지고 놀면서 다양한 효과를 경험해보니 닉네임 꽤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 적은 것 외에도 아마 응용분야가 블로거들 사이에서 속속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재밌는 스토리가 꽤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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