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북에어의 새로운 파트너, 스타일리쉬 벨킨 마우스IT/Computers 2009. 9. 7. 07:50사실 맥북은 마우스가 필요없을만큼 트팩패드가 훌륭하기에 지금 가지고 있는 에어도 마우스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시 세밀한 조정을 필요로할때 마우스가 좀 아쉽긴 합니다만 그리 큰 불편이 없기에 굳이 안가지고 다녔지요. 특히 에어의 경우 usb포트가 하나밖에 없기때문에 usb 마우스를 쓰긴 좀 그렇고 대안이라면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무선 마이티마우스정도인데요 질러야할정도로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은 이녀석, 벨킨의 블루투스 라운지 마우스가 제 손에 들어왔지요.
벨킨이라는 브랜드는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관련 악세서리로 많이 친숙한 브랜드입니다만 마우스는 처음 써보는군요. 이번에 받은 이 라운지 마우스는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에어에 블루투스가 기본 탑재되어 있기때문에 맥북에어에는 딱이겠네요
사실 이녀석을 경품 타겟으로 고를때에도 색상을 가장 먼저 고려했습니다. 시중에 마우스코너를 가면 알록달록 여러 색상을 쓴 화려한 것들도 많지만 그냥 저는 이렇게 단순한게 좋더라구요
기본적인 화이트톤에 그레이만을 좀 섞은 단순미가 심심한듯 하면서도 보기 좋습니다
뒤집어보면 파워 버튼과 블루투스 페어링 설정할때 쓰는 커넥트 버튼이 있습니다. 한번 연결설정을 해놓으면 커넥트는 쓸일이 없습니다. 파워만 켜면 에어랑 저절로 재연결이 잘 되네요
마우스 방식은 광마우스이구요, 불빛은 전체적으로 파란색을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AA 두개가 들어갑니다.
연결이 되면 이렇게 파란 표시등이 아주 작게 표현됩니다.
이런 불빛들은 작은게 대세죠 ^^ 있는듯 없는듯 하얀 바디 위에서 빛나는게 꽤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저 휠은 상하 스크롤만 되는게 아니라 좌우로 클릭 (좌우 화살표 보이시죠?) 도 되서 서핑중 좌우로 긴 스크롤도 휠로 할수 있으니 편합니다.
벨킨 처음 써보는건데 휠 스크롤 하는 느낌이랑 좌우 스크롤 시킬때에도 적당한 텐션을 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맘에 드네요
비슷한 톤을 쓰고 있는 두 녀석.. 서로 좀 잘 어울리죠?
마우스 크기는 동종 마우스들이랑 비교해서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와 두께입니다. 요즘 가끔 쓰고 있었던 프리젠터용 마우스는 좀 슬림해서 처음에는 좋았는데, 장시간 쓸때는 손가락이 마디마디 아프더군요. (마우스는 너무 슬림하면 손가락 피로도에 안좋은것 같습니다) 이녀석은 적당히 불룩하면서 손은 훨씬 편안하네요
맥북과의 궁합은 좋은편입니다.
윈도우를 쓸때는 블루쏘레일과 같은 클라이언트가 영 불편하고 맘에 안들었는데 mac 에서는 바로바로 작동하면서 슬립모드에 갔다가도 바로 깨어나는게 이제야 좀 블루투스 쓰는 맛이 납니다.
깔끔하면서 아직까지는 불편한 점이나 맘에 안드는 부분을 보여주지 않는 이녀석.
꽤 오랜시간 제 맥북에어의 파트너로 자리잡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 마우스 관련 리뷰들
2009/07/04 - [썩 꺼져랏, 지름신/컴퓨터와 하드웨어] - 실속형 무선 키보드&마우스, 플레오맥스 CMLC-600MB
2009/07/02 - [썩 꺼져랏, 지름신/컴퓨터와 하드웨어] - 게이머라면 주목할 마우스, 부두 DNA를 가진 이녀석
2009/04/30 - [썩 꺼져랏, 지름신/컴퓨터와 하드웨어] -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켄싱턴 Slimblade Presenter 마우스
반응형'IT > Comput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의 첫 울트라씬 노트북, 센스 X420 개봉기 (8) 2009.09.14 메인으로도 쓸만한 울트라씬 노트북, Acer 타임라인 AS3810TZG (2) 2009.09.10 이래도 아톰 넷북 쓸래? dell 인스피론 11Z said... (13) 2009.08.31 엣지있는 비즈니스형 넷북, hp mini 5101 살펴보기 (20) 2009.08.25 멍해지도록 아름다운 노트북, 델 아다모 (dell adamo) (29) 200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