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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mputers

맥북에어의 새로운 파트너, 스타일리쉬 벨킨 마우스

사실 맥북은 마우스가 필요없을만큼 트팩패드가 훌륭하기에 지금 가지고 있는 에어도 마우스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시 세밀한 조정을 필요로할때 마우스가 좀 아쉽긴 합니다만 그리 큰 불편이 없기에 굳이 안가지고 다녔지요. 특히 에어의 경우 usb포트가 하나밖에 없기때문에 usb 마우스를 쓰긴 좀 그렇고 대안이라면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무선 마이티마우스정도인데요 질러야할정도로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은 이녀석, 벨킨의 블루투스 라운지 마우스가 제 손에 들어왔지요.




벨킨이라는 브랜드는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관련 악세서리로 많이 친숙한 브랜드입니다만 마우스는 처음 써보는군요. 이번에 받은 이 라운지 마우스는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에어에 블루투스가 기본 탑재되어 있기때문에 맥북에어에는 딱이겠네요




사실 이녀석을 경품 타겟으로 고를때에도 색상을 가장 먼저 고려했습니다. 시중에 마우스코너를 가면 알록달록 여러 색상을 쓴 화려한 것들도 많지만 그냥 저는 이렇게 단순한게 좋더라구요

기본적인 화이트톤에 그레이만을 좀 섞은 단순미가 심심한듯 하면서도 보기 좋습니다




뒤집어보면 파워 버튼과 블루투스 페어링 설정할때 쓰는 커넥트 버튼이 있습니다.  한번 연결설정을 해놓으면 커넥트는 쓸일이 없습니다. 파워만 켜면 에어랑 저절로 재연결이 잘 되네요

마우스 방식은 광마우스이구요, 불빛은 전체적으로 파란색을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AA 두개가 들어갑니다.




연결이 되면 이렇게 파란 표시등이 아주 작게 표현됩니다.
이런 불빛들은 작은게 대세죠 ^^ 있는듯 없는듯 하얀 바디 위에서 빛나는게 꽤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저 휠은 상하 스크롤만 되는게 아니라 좌우로 클릭 (좌우 화살표 보이시죠?) 도 되서 서핑중 좌우로 긴 스크롤도 휠로 할수 있으니 편합니다.
벨킨 처음 써보는건데 휠 스크롤 하는 느낌이랑 좌우 스크롤 시킬때에도 적당한 텐션을 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맘에 드네요




비슷한 톤을 쓰고 있는 두 녀석.. 서로 좀 잘 어울리죠?

마우스 크기는 동종 마우스들이랑 비교해서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와 두께입니다.  요즘 가끔 쓰고 있었던 프리젠터용 마우스는 좀 슬림해서 처음에는 좋았는데, 장시간 쓸때는 손가락이 마디마디 아프더군요.  (마우스는 너무 슬림하면 손가락 피로도에 안좋은것 같습니다)  이녀석은 적당히 불룩하면서 손은 훨씬 편안하네요





맥북과의 궁합은 좋은편입니다.
윈도우를 쓸때는 블루쏘레일과 같은 클라이언트가 영 불편하고 맘에 안들었는데 mac 에서는 바로바로 작동하면서 슬립모드에 갔다가도 바로 깨어나는게 이제야 좀 블루투스 쓰는 맛이 납니다.




깔끔하면서 아직까지는 불편한 점이나 맘에 안드는 부분을 보여주지 않는 이녀석.

꽤 오랜시간 제 맥북에어의 파트너로 자리잡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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