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아이팟터치 3세대에 기대하는 새로운 기능

바짝 다가온 9월 9일, 애플이 준비한 Rock & Roll 은 무엇일까

아이폰 한국출시 발표라는 서프라이즈는 아마도 없을 것이고, 다른 부분보다도 아이팟 터치 3세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주로 카메라 장착 여부와 가격인하에 관심의 촛점이 있는듯 하다.  아이폰과 비교해서 터치를 사용하는데 있어 가장 아쉬웠던 카메라의 부재... 카메라가 있다면 사진을 찍어서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들이 무궁무진해지기 때문에 한층 모바일 라이프가 풍성해지는건 자명한 것인데...

개인적으로 그것보다 애플과 잡스에게 더 기대하는 것이 있다

넷북보다도 사무실 회의실에서는 더 유용하게 썼던 메모툴...
바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키보드와의 연결이다

스마트폰에서 쓸수 있는 다양한 메모툴, 개인관리툴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PC와 싱크되면서 상당히 매력적인 가치를 만들어낸다.  다만 그것들의 약점이라면 아무리 스마트폰이라도 폰에서의 입력이 무지 불편하다는 점이다.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블루투스 키보드와 결합하게 되면 그 가치가 상당히 업된다.

필자가 사용했던 스마트폰... 미라지나 인사이트에 이어 노키아 6210 까지.. 모두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께 사무실 회의실 등에서 최강의 편의성을 가져다주었었다.  넷북보다 휴대가 편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노트북들 사이에서 상당히 튀는 아이템이라는 시각적 효과까지 ^^

암튼 이런 걸 아이팟터치로도 즐기고 싶다는거다

아이팟터치에 있는 스크린 키보드가 꽤 훌륭하긴 하지만 이렇게 접고 다닐수 있는 풀사이즈 키보드와는 넘사벽의 편의성 차이가 있다.  아이팟터치로 트위팅 한번 하려면 솔직히 속이 좀 터지지만 이런 키보드, 약 3~400타 이상은 충분한 이런 키보드라면 아주 그냥 날라다닐거다.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메모하고 트위팅하고 터치로 할수 있는 많은 것들에 이처럼 입력하는 날개까지 달아준다면 사실 넷북이 할수 있는 것의 많은 부분을 대신 할수 있을것이다

애플에서 아직까지 블루투스나 외장 키보드를 위한 프로파일/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서 이런걸 쓸수가 없었는데... 장삿속에 일부러 그러고 있겠지만 언젠가는 하긴 하겠지?

그게 내일 모레면 정말 좋겠다 ^^

잡스는 어서 아이팟터치용 키보드 프로파일을 제공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