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맘대로 모델에 붙여본 닉네임, 매직홀 키드 (magic hole kid) 와 함께한 간단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구리쪽에 있는 시골스러운 한적한 식당에 가서 맛있는 고기도 먹고 뒷뜰에서 이 아이와 함께 매직홀 (sch-W830/sph-W8300/W8350) 을 데리고 카메라를 꺼내 들었죠.
오늘 촬영을 함께할 매직홀 키드입니다 ^^
좋아하는 연예인도 꽃남때부터 함께한 이민호와 김현중이라 이번 매직홀 휴대폰에 관심이 무지 많더군요. 둘이 출연한 외계인 컨셉 CF를 보고는 깔깔대고 웃는. 비슷한 코드를 가진 아이인가 봅니다. 촬영 전에도 한참을 매직홀의 라이팅 만지작대며 가지고 놀더군요.
촬영 직전에 맛있는 고기를 먹여서 그런지 바로 촬영에 응해줍니다. (대신 얼굴과 배가 좀 빵빵해진듯한 느낌 ㅎ) 드레스코드를 매직홀의 사파이어 블루와 화이트로 맞췄는데 좀 어울리나요?
이번 매직홀에 담긴 화이트톤은 저런 독특한 블루톤과 썩 잘어울리게 빠졌습니다. 사진도 깔끔하게 잘 받아서 찍는중에도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덩그라니 LCD 화면만 있는 전면 터치폰들은 이런 촬영용으로는 그다지 이쁘게 안나오거든요
뒷뜰에 있던 그네에 타면서 포즈를 취할테니 찍어달라고 주문하는 매직홀 키드 -_- 찍사를 이제 리드하는군요. 오늘 촬영은 좀 모델한테 휘어잡힐듯 합니다.
(사실 그네를 한손으로 타느라 저 매직홀 떨어뜨릴까봐 조마조마 했다는)
가슴이 금즉하여 그네 촬영은 바로 그만두고 그냥 '도도한 자세'를 주문해봅니다
'도도하게' 라는 말을 아직 모를거같았는데 이런 포즈를 해주는거 보면 벌써 이런 표현을 아는걸까요? 아니면 천성이 원래 도도할수도 있겠구요 ^^
드레스에 있는 빨간색 딸기와 봉숭아 물이 또한 코디를 이루고 있네요 + 팔에 남은 모기 자국까지 ^^
자유롭게 포즈를 취해보라고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아이답지 않은 포즈를 ㅋ
이렇게 보니 매직홀의 얇기가 어린아이 손가락 정도네요. 폰이든 휴대폰이든 크기는 넉넉하되 얇은 걸 좋아하는 게 제 취향이라 이렇게 슬림한거 좋아라 합니다.
휴대성을 중요시한다고 화면의 크기나 키패드까지 줄여버리면 불편해져서요, 그런것들은 크게 하되 이렇게 얇게 만드는게 좋더라구요
역시 고기를 너무 먹였더니 터질듯한 볼살이 ㅎㅎ 그래도 어린이 모델은 역시 잘 먹이는게 최고에요.
오늘 촬영은 간단하게 소니 알파200 바디와 탐론 17-50 렌즈만 가볍게 로우프로 줌팩 가방에 들고 나왔습니다. 이래 저래 전천후 렌즈라 왠만한 상황에서는 렌즈 바꿔낄 필요도 없고 해서 즐겨쓰고 있죠. 가끔 초광각에 뽐뿌가 있을때는 10-20 렌즈같은 게 심하게 땡길때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갈꺼 아껴서 차라리 저렴해질 풀프레임 바디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애써 참고 있습니다.
좀더 한적한 곳을 촬영장소로 골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배경이.. ㅎ
오늘 매직홀 키드도 매직홀 이쁘다는 칭찬을 많이 하는군요. 촬영 중간중간에도 이것저것 만지고 라이팅도 꾸며보면서 이 휴대폰 맘에 든다네요. 반짝반짝 불빛이 빛나는걸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겠죠 ^^ 소품이 맘에 들어서인지 오늘 표정과 포즈 다 좋은 날입니다 ^^
역시나 배경에 대해선 죄송합니다. 너무나 가족적인 배경이라니 ^^;
저녁 식사를 마친 늦은 시간인 관계로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촬영할만한 시간은 없었네요.
삐릭삐릭 소리가 나는걸로 봐서 아마도 게임을 하고 있나봅니다. 요즘 아이들은 엄마아빠 휴대폰 뺏어서 가지고 노는게 아마 큰 즐거움일거에요. 저도 집에서 잠시 방심하고 있으면 휴대폰에 온통 끈끈이 자국들이 묻어있습니다 ^^
영상통화 하는 장면을 한번 연출해달라 했습니다
흠... 영상통화도 '얼짱 각도'로 하는건가요...
영상통화도 해보면 폴더타입의 휴대폰들이 가장 쓰기 쉬운 각도가 나오더군요. 터치스타일이나 슬라이딩 타입의 휴대폰들은 카메라가 달린 본체 자체를 들고 각도를 맞춰야해서 영 어색한 각도가 나오는데, 폴더타입들은 꺽인 각도를 쓰면 되서 가장 편안한 각도가 나옵니다.
영상통화 뿐만 아니라 음성통화시에도 사실 폴더가 가장 얼굴에 편안하게 맞아서 그런 부분만 보면 폴더타입이 쓰기 편해 좋습니다. 요즘 워낙 프리미엄 기능이 담긴 폰들은 모두 터치타입이다보니 폴더 타입폰들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서 그리 고급형 폴더를 보기 힘들다는게 좀 아쉽죠
폴더 타입의 장점 또 한가지 알고 계세요?
바로 저렇게 얼굴에 붙여서 통화하는 모습에서 얼굴이 작아보인다는 거죠!
폴더를 펴면 저렇게 길다랗게 커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폴더를 좋아하는 여자분들도 주위에서 몇분 봤다는 ㅎㅎ
모델이 어린아이라서 그런건 아니에요
성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특히 애니콜 매직홀의 경우 예전 고아라폰처럼 세로사이즈가 상당히 길게 나온 스타일이라 폴더를 펼쳤을경우 길이는 그야말로 넉넉해지거든요. 그 덕에 통화도 편하고 상대방에게 전해지는 음질도 좋을뿐 아니라 (입과 가깝게 되기에) 이처럼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
짧은 시간이었지만 휴대폰이라는 하나의 소품을 가지고 촬영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드레스코드까지 맞춰서 준비한 재미도 있구요.
경험에 비춘 어린이 모델과의 출사시 팁이라면,
오늘 촬영을 함께할 매직홀 키드입니다 ^^
- 나이 : 7세
- 드레스 코드 : 애니콜 매직홀의 사파이어 블루풍 원피스
- 특기 : 포즈 취하기, 소녀시대와 애프터스쿨 춤 따라하기
- 좋아하는 연예인 : 이민호, 김현중, 윤아
- 경력 :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 모델로 출연한 경력 없음
좋아하는 연예인도 꽃남때부터 함께한 이민호와 김현중이라 이번 매직홀 휴대폰에 관심이 무지 많더군요. 둘이 출연한 외계인 컨셉 CF를 보고는 깔깔대고 웃는. 비슷한 코드를 가진 아이인가 봅니다. 촬영 전에도 한참을 매직홀의 라이팅 만지작대며 가지고 놀더군요.
촬영 직전에 맛있는 고기를 먹여서 그런지 바로 촬영에 응해줍니다. (대신 얼굴과 배가 좀 빵빵해진듯한 느낌 ㅎ) 드레스코드를 매직홀의 사파이어 블루와 화이트로 맞췄는데 좀 어울리나요?
이번 매직홀에 담긴 화이트톤은 저런 독특한 블루톤과 썩 잘어울리게 빠졌습니다. 사진도 깔끔하게 잘 받아서 찍는중에도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덩그라니 LCD 화면만 있는 전면 터치폰들은 이런 촬영용으로는 그다지 이쁘게 안나오거든요
뒷뜰에 있던 그네에 타면서 포즈를 취할테니 찍어달라고 주문하는 매직홀 키드 -_- 찍사를 이제 리드하는군요. 오늘 촬영은 좀 모델한테 휘어잡힐듯 합니다.
(사실 그네를 한손으로 타느라 저 매직홀 떨어뜨릴까봐 조마조마 했다는)
가슴이 금즉하여 그네 촬영은 바로 그만두고 그냥 '도도한 자세'를 주문해봅니다
'도도하게' 라는 말을 아직 모를거같았는데 이런 포즈를 해주는거 보면 벌써 이런 표현을 아는걸까요? 아니면 천성이 원래 도도할수도 있겠구요 ^^
드레스에 있는 빨간색 딸기와 봉숭아 물이 또한 코디를 이루고 있네요 + 팔에 남은 모기 자국까지 ^^
자유롭게 포즈를 취해보라고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아이답지 않은 포즈를 ㅋ
이렇게 보니 매직홀의 얇기가 어린아이 손가락 정도네요. 폰이든 휴대폰이든 크기는 넉넉하되 얇은 걸 좋아하는 게 제 취향이라 이렇게 슬림한거 좋아라 합니다.
휴대성을 중요시한다고 화면의 크기나 키패드까지 줄여버리면 불편해져서요, 그런것들은 크게 하되 이렇게 얇게 만드는게 좋더라구요
역시 고기를 너무 먹였더니 터질듯한 볼살이 ㅎㅎ 그래도 어린이 모델은 역시 잘 먹이는게 최고에요.
오늘 촬영은 간단하게 소니 알파200 바디와 탐론 17-50 렌즈만 가볍게 로우프로 줌팩 가방에 들고 나왔습니다. 이래 저래 전천후 렌즈라 왠만한 상황에서는 렌즈 바꿔낄 필요도 없고 해서 즐겨쓰고 있죠. 가끔 초광각에 뽐뿌가 있을때는 10-20 렌즈같은 게 심하게 땡길때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갈꺼 아껴서 차라리 저렴해질 풀프레임 바디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애써 참고 있습니다.
좀더 한적한 곳을 촬영장소로 골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배경이.. ㅎ
오늘 매직홀 키드도 매직홀 이쁘다는 칭찬을 많이 하는군요. 촬영 중간중간에도 이것저것 만지고 라이팅도 꾸며보면서 이 휴대폰 맘에 든다네요. 반짝반짝 불빛이 빛나는걸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겠죠 ^^ 소품이 맘에 들어서인지 오늘 표정과 포즈 다 좋은 날입니다 ^^
역시나 배경에 대해선 죄송합니다. 너무나 가족적인 배경이라니 ^^;
저녁 식사를 마친 늦은 시간인 관계로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촬영할만한 시간은 없었네요.
삐릭삐릭 소리가 나는걸로 봐서 아마도 게임을 하고 있나봅니다. 요즘 아이들은 엄마아빠 휴대폰 뺏어서 가지고 노는게 아마 큰 즐거움일거에요. 저도 집에서 잠시 방심하고 있으면 휴대폰에 온통 끈끈이 자국들이 묻어있습니다 ^^
영상통화 하는 장면을 한번 연출해달라 했습니다
흠... 영상통화도 '얼짱 각도'로 하는건가요...
영상통화도 해보면 폴더타입의 휴대폰들이 가장 쓰기 쉬운 각도가 나오더군요. 터치스타일이나 슬라이딩 타입의 휴대폰들은 카메라가 달린 본체 자체를 들고 각도를 맞춰야해서 영 어색한 각도가 나오는데, 폴더타입들은 꺽인 각도를 쓰면 되서 가장 편안한 각도가 나옵니다.
영상통화 뿐만 아니라 음성통화시에도 사실 폴더가 가장 얼굴에 편안하게 맞아서 그런 부분만 보면 폴더타입이 쓰기 편해 좋습니다. 요즘 워낙 프리미엄 기능이 담긴 폰들은 모두 터치타입이다보니 폴더 타입폰들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서 그리 고급형 폴더를 보기 힘들다는게 좀 아쉽죠
폴더 타입의 장점 또 한가지 알고 계세요?
바로 저렇게 얼굴에 붙여서 통화하는 모습에서 얼굴이 작아보인다는 거죠!
폴더를 펴면 저렇게 길다랗게 커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폴더를 좋아하는 여자분들도 주위에서 몇분 봤다는 ㅎㅎ
모델이 어린아이라서 그런건 아니에요
성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특히 애니콜 매직홀의 경우 예전 고아라폰처럼 세로사이즈가 상당히 길게 나온 스타일이라 폴더를 펼쳤을경우 길이는 그야말로 넉넉해지거든요. 그 덕에 통화도 편하고 상대방에게 전해지는 음질도 좋을뿐 아니라 (입과 가깝게 되기에) 이처럼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
짧은 시간이었지만 휴대폰이라는 하나의 소품을 가지고 촬영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드레스코드까지 맞춰서 준비한 재미도 있구요.
경험에 비춘 어린이 모델과의 출사시 팁이라면,
- 밥을 잘 먹여야 원하는 대로 잘 따른다 ^^
- 소품과 충분히 친해질 시간을 갖도록 해야 자연스러운 포즈가 나온다
- 빛이 좋은 시간을 택해 짧게 끝내야 지치지 않는다
- 성인 모델도 마찬가지지만 칭찬을 자주 해줘야 춤을 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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