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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백만화소 뉴초콜릿폰 카메라 리뷰 - 화질편
    IT/Gadgets & Stuffs 2009. 9. 30. 14:03



    국내판 뉴초콜릿폰 의 사양중 해외판 대비 나름 스펙업(UP)된 부분이 있다면 DMB 추가와 함께 이 카메라 화소의 증가가 있겠다. 해외판 뉴초컬릿폰은 500만화소인데 반해 국내판 뉴초콜릿폰은 800만화소로 해상도가 증가된 것이다.

    게다가 슈나이더에서 인증한 렌즈를 탑재하고 있어서 더더욱 이 뉴초콜릿의 폰카에는 기대를 더하게 되는데, 폰카같은 존재에서 중요한건 사실 화소가 아니기때문에 그 결과물이 몹시 궁금했었다. 그러기에 오늘 포스팅을 통해 잠시 엿보기로 한다.
     



    화면에서 보듯 뉴초콜릿폰은 800만화소로 촬영할수가 있다. (무엇보다 뉴초컬릿폰은 액정이 시원시원하게 커서 사진찍는 것도 쾌적해서 좋았다.)

    사실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대형 인화를 한다거나 할 경우는 거의 없기에 메모리만 잡아먹는 화소가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가끔, 아주 가~끔 사진 확대 및 크롭을 해야 하는 경우처럼 디테일을 좀 요구하는 경우에는 다소 의미가 있을수 있으니 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이다. 화소가 태생부터 적은 녀석보다는 낫다.

    그럼 중요한 건 결과물. 이 슈나이더 인증 렌즈 + 800만 화소라는 컴비네이션이 어느정도 결과물을 내주는지 보자.

    정확한 판단을 위해 원본 그대로, 아무것도 보정하지 않은 결과물과 약간의 보정이 들어간 결과물을 몇가지 준비했다.


    완전 무보정 샘플  ---> 뉴초콜릿폰으로 찍은 원본에 리사이즈만 한 샘플

    먼저 아래 샘플들은 뉴초콜릿폰 800만 화소로 촬영 (노출보정도 없이 그냥 기본셋팅으로만 촬영) 한뒤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이곳 블로깅 용도로 리사이즈만 했다. (가로 사이즈 480 픽셀로 리사이즈) 즉 뉴초컬릿폰이 내놓는 원본은 이정도라 보면 되겠다.




    흐린날 오후 한 시골 읍내 풍경이다.
    나무나 숲을 표현하는 디테일을 좀 보고싶어서 찍었는데 그렇게 썩 만족스럽진 않고 무난한 편이다. 800만 화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디테일은 아니라는 생각...




    햇살이 드는 오전, 한 펜션의 베란다이다.
    난간 부위 위쪽 저 너머 산쪽을 보면 색수차가 좀 눈에 띈다. 폰카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라 이정도면 양호한 편... ^^




    앞쪽 풍경과 비교해 뒷쪽 아파트들이 하얗게 날아간 걸 보면 역시 폰카 계조의 한계는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지만 너무 많이 기대는 말자 ^^  폰카는 그야말로 편하게 기록을 남기는 수단일 뿐...






    명암차가 크지 않은 피사체에 대한 표현은 꽤 좋다.
    메뉴판 부분만 보면 콤팩트 디카 수준에 거의 근접한 화질을 보여주고 있다

    음식 사진에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접사를 함 볼까?






    빛만 어느정도 확보가 되는 환경이라면 음식 사진을 찍는데에도 적합해보인다.
    창가에서 찍은 것이라 빛 확보가 좀 되어서인지 사진이 썩 괜찮게 나왔다.




    최소 접사 거리는 대략 이정도...
    특별히 접사 기능으로 전환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촛점을 잡아 편하다

    이정도 접사라면 일상을 기록하는데 불편은 없을듯






    전혀 보정을 하지 않은 저녁노을 사진이지만 늦은 오후 한강의 분위기를 잘 전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전혀 보정하지 않은 뉴초콜릿폰(LG SU630/KU6300/LU6300, BL40)의 사진 결과물이다.  이번엔 약간 보정을 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자


    약간 보정한 샘플  ---> 밝기와 콘트라스트 약간, 샤픈 조금

    필자는 그리 과하게 보정을 안하는 스타일이다. 그저 밝기조정 및 콘트라스트, 샤픈 정도만 건드렸다. 색감이나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하진 않았다






    이 사진은 위에 무보정 본도 있으니 비교해서 볼수 있겠다






    이건 흰색 피사체라 무보정 상태에서는 좀 어둡게 나와서 밝기만 올린 사진









    약간만 보정을 해도 느낌을 좀더 살릴수 있는 사진이 된다.  과도한 보정을 하지 않으면 크게 화질손상도 느낄수 없는 그런 원본을 주는 듯 하다.

    단순히 800만 화소라는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 결과물이 중요한 폰카 사진들... 그저 일상에서 이쁜 것 찍고, 셀카 찍고, 까페에서 음식들 찍고 멋진 풍경 담고 등등 ... 굳이 고급 인화를 목적으로 하는게 아닌, 싸이나 블로깅을 위해 웹용으로 활용한다면 뉴초콜릿폰의 폰카도 훌륭한 대안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셔터를 눌렀을때 거의 바로 반응하는 점이 좋다. 셔터랙이 짧은 편이라서 찍고 나서 한 1초후에 사진이 찍히는데 따른 그런 짜증은 별로 느끼지 못했다 ^^


    2009/09/29 - [휴대폰과 mobile/LG] - 뉴초콜릿폰, 통신사마다 사양이 다르다?
    2009/09/25 - [휴대폰과 mobile/LG] - 국내판 뉴초콜릿폰, 이렇게 생겼다 (초컬릿폰2, LG SU630/KU6300/LU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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