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든 직장생활을 하든 늘 대화하고 많은 것을 나누는 절친들이 생기게 되죠. 회사같으면 항상 메신저창을 터놓고 대화를 한다거나, 밥을 먹어도 술을 먹어도 까페를 가도 자주 같이 가는 그런 친구들이요. 영화도 자주 보고 거의 생활의 모든 걸 같이 하는 가족과 같은 친구들이죠.
이런 친구들과는 통화도 많이 하지만 문자를 통해서도 많은 걸 공유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어디 와서 뭐 먹고 있다는 둥, 옷을 하나 샀는데 어쨌다는둥 등등 자잘한 일들을 문자로 보내고 싶어지죠. 그럴때 쓸만한 서비스가 '문자그룹' 이라는 서비스입니다.
그런 친구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번호하나로 문자를 다 보낼수 있는 기능이죠. 즉 친구 A B C D E 이렇게 5명을 #555500000 이런 번호하나로 그룹을 만들어서 문자를 보낼때 5명 번호를 다 넣을필요 없이 #555500000 이라는 번호만 넣고 보내면 5명한테 동일한 문자가 다 갑니다. 마치 '그룹메일주소' 를 가지고 한번에 메일을 보내듯이요.. 그리고 이렇게 한번 보내고 끝이 아니라 받는 사람도 답신을 통해 보내면 또 나머지 5명한테 문자가 갑니다. 보내는 사람 발신번호가 #555500000 으로 찍혀 가기때문에 가능하죠. 그럼 누가 보냈는지 식별은 어떻게 하냐구요? 문자메시지 앞에 그사람의 [닉네임] 이 삽입되니 쉽고 재미있게 식별할수 있습니다. (닉네임은 그룹 생성시 설정할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www.show.co.kr/index.asp?code=FCC0000
그룹을 최초로 생성하는 사람은 KT 유저여야 하지만 그룹원들은 어느 통신사여도 상관없으니 친구들중에 KT 사용자가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가능합니다. 요금은 발송시 20원 + 1명당 10원이 추가되요. 즉 그룹원이 10명이라면 10명한테 한번 보낼때 20원 + 10명*10원 해서 120원이 듭니다. 일일히 문자를 보내는것보다 훨 싸죠..
이 '문자그룹' 을 저는 절친한 동생들이랑 아주 잘 써먹고 있는데요, 그 문자그룹을 더욱 더 문자그룹답게 잘 표현하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사진에 보이는 LG 의 크리스탈폰 (LG KU9600) 이더군요
크리스탈폰에는 문자를 주고받는 모드중에 '채팅모드'라는게 있고 이것이 기본으로 되어있습니다. 즉 기존처럼 받은 메시지에 들어가서 해당 메시지 한개만 보이는 그런 UI 가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특정 번호와 주고받은 메시지들이 주~욱 채팅화면처럼 보이는 모습이죠. 물론 이 모드는 이 크리스탈폰에만 들어간 건 아니고 최근 몇모델이 있습니다만 제가 써본 휴대폰중 이 채팅모드가 기본으로 되어있는건 크리스탈폰이 처음이네요
#555513350 이란 번호가 제가 후배들과 만든 그룹번호입니다. (이 번호로는 다른 분이 보내봐야 되질 않으니 문자 보내지 마세요 ㅎㅎ 그룹원들끼리만 사용되는 번호입니다 ^^) 이 번호를 통해 주고받은 문자들이 화면처럼 보여지는 거죠.
앞에 [닉네임]으로 표시된 식별자까지 있다보니 마치 메신저를 통해 채팅을 하는 그런 기분이 들죠
답신을 쓰는 것도 이처럼 하단 입력창에 채팅하듯 넣으면 답장이 가게 됩니다
어찌보면 별것 아니지만 실제로 써보면 일반적으로 문자를 주고 받던 느낌과는 꽤 다른 느낌입니다. 감성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이사람과의 문자 주고받은 히스토리를 파악할수 있다는 장점 말고도 UI 에서 오는 좀 다른 느낌이 좋습니다.
다른 부분은 다소 평범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독특한 투명 키패드와 그곳에 쓰는 아날로그 제스쳐 등 이곳저곳에서 느낄수 있는 감성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탈폰. 채팅 모드를 통해 친한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는 중에도 다른 폰들과는 좀 다른 감성을 주네요
12월 한달간 국내 휴대폰 판매량 1위는 죄다 스마트폰이 휩쓸었죠. 1,2주는 아이폰이 1위, 3,4주는 옴니아2 시리즈가 1위. 12월 한달간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이 18% 가량 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1%정도 밖에 안되던 스마트폰 불모지인 국내 시장에서 정말 기록적인 판매량이었죠. 이 때를 계기로 스마트폰들의 본격 공세가 예상이 되는데요
전에도 비슷한 글을 썼지만 이런 공세 속에서 일반 피처폰들이 살아남기 위한 조건은 독특한 아이디어나 이런 감성에 있을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크리스탈폰에서 엿볼수 있는 아이디어와 감성 또한 괜찮은 시도로 보이구요, 이런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점점 더 재밌는 휴대폰들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런 친구들과는 통화도 많이 하지만 문자를 통해서도 많은 걸 공유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어디 와서 뭐 먹고 있다는 둥, 옷을 하나 샀는데 어쨌다는둥 등등 자잘한 일들을 문자로 보내고 싶어지죠. 그럴때 쓸만한 서비스가 '문자그룹' 이라는 서비스입니다.
그런 친구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번호하나로 문자를 다 보낼수 있는 기능이죠. 즉 친구 A B C D E 이렇게 5명을 #555500000 이런 번호하나로 그룹을 만들어서 문자를 보낼때 5명 번호를 다 넣을필요 없이 #555500000 이라는 번호만 넣고 보내면 5명한테 동일한 문자가 다 갑니다. 마치 '그룹메일주소' 를 가지고 한번에 메일을 보내듯이요.. 그리고 이렇게 한번 보내고 끝이 아니라 받는 사람도 답신을 통해 보내면 또 나머지 5명한테 문자가 갑니다. 보내는 사람 발신번호가 #555500000 으로 찍혀 가기때문에 가능하죠. 그럼 누가 보냈는지 식별은 어떻게 하냐구요? 문자메시지 앞에 그사람의 [닉네임] 이 삽입되니 쉽고 재미있게 식별할수 있습니다. (닉네임은 그룹 생성시 설정할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www.show.co.kr/index.asp?code=FCC0000
그룹을 최초로 생성하는 사람은 KT 유저여야 하지만 그룹원들은 어느 통신사여도 상관없으니 친구들중에 KT 사용자가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가능합니다. 요금은 발송시 20원 + 1명당 10원이 추가되요. 즉 그룹원이 10명이라면 10명한테 한번 보낼때 20원 + 10명*10원 해서 120원이 듭니다. 일일히 문자를 보내는것보다 훨 싸죠..
이 '문자그룹' 을 저는 절친한 동생들이랑 아주 잘 써먹고 있는데요, 그 문자그룹을 더욱 더 문자그룹답게 잘 표현하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사진에 보이는 LG 의 크리스탈폰 (LG KU9600) 이더군요
크리스탈폰에는 문자를 주고받는 모드중에 '채팅모드'라는게 있고 이것이 기본으로 되어있습니다. 즉 기존처럼 받은 메시지에 들어가서 해당 메시지 한개만 보이는 그런 UI 가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특정 번호와 주고받은 메시지들이 주~욱 채팅화면처럼 보이는 모습이죠. 물론 이 모드는 이 크리스탈폰에만 들어간 건 아니고 최근 몇모델이 있습니다만 제가 써본 휴대폰중 이 채팅모드가 기본으로 되어있는건 크리스탈폰이 처음이네요
#555513350 이란 번호가 제가 후배들과 만든 그룹번호입니다. (이 번호로는 다른 분이 보내봐야 되질 않으니 문자 보내지 마세요 ㅎㅎ 그룹원들끼리만 사용되는 번호입니다 ^^) 이 번호를 통해 주고받은 문자들이 화면처럼 보여지는 거죠.
앞에 [닉네임]으로 표시된 식별자까지 있다보니 마치 메신저를 통해 채팅을 하는 그런 기분이 들죠
답신을 쓰는 것도 이처럼 하단 입력창에 채팅하듯 넣으면 답장이 가게 됩니다
어찌보면 별것 아니지만 실제로 써보면 일반적으로 문자를 주고 받던 느낌과는 꽤 다른 느낌입니다. 감성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이사람과의 문자 주고받은 히스토리를 파악할수 있다는 장점 말고도 UI 에서 오는 좀 다른 느낌이 좋습니다.
다른 부분은 다소 평범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독특한 투명 키패드와 그곳에 쓰는 아날로그 제스쳐 등 이곳저곳에서 느낄수 있는 감성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탈폰. 채팅 모드를 통해 친한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는 중에도 다른 폰들과는 좀 다른 감성을 주네요
12월 한달간 국내 휴대폰 판매량 1위는 죄다 스마트폰이 휩쓸었죠. 1,2주는 아이폰이 1위, 3,4주는 옴니아2 시리즈가 1위. 12월 한달간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이 18% 가량 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1%정도 밖에 안되던 스마트폰 불모지인 국내 시장에서 정말 기록적인 판매량이었죠. 이 때를 계기로 스마트폰들의 본격 공세가 예상이 되는데요
전에도 비슷한 글을 썼지만 이런 공세 속에서 일반 피처폰들이 살아남기 위한 조건은 독특한 아이디어나 이런 감성에 있을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크리스탈폰에서 엿볼수 있는 아이디어와 감성 또한 괜찮은 시도로 보이구요, 이런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점점 더 재밌는 휴대폰들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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