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2년째 지를까말까 하면서 지르지 않고 있는 제품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캠코더에요
그저 간단한 동영상들은 요즘 똑똑해진 디카로 해결한다는 고집으로 아직 안지르고 있는데요, 캠코더가 생각나는 순간은 딱 2 경우 입니다.
1)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다 좋은 화질로 저장해두고 싶을때
2) 블로그 또는 업무상 제품 근접 촬영을 하고 이를 프리젠테이션 해야 하는 경우
그러다가도 카메라 외에 또하나의 캠코더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휴대성에의 부담.. 보통 나온 고급형 캠코더들이 아무리 컴팩트하다지만 주머니에 들어갈 그런 크기는 아니잖아요. 그런 이유로 사봐야 별로 활용 못할것 같은 걱정에 사지않고 있었던 거죠.
그런데 최근 그런 고급형 캠코더와 괜찮은 동영상 품질을 가진 디카 사이, 틈새(niche)를 노리는 제품들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전문가급 기능을 좀 줄이지만 풀HD 를 소화하는 성능에 컴팩트한 휴대성을 가진 녀석들이죠. 가격까지 매력적인 이런 녀석들은 하나 질러볼만 해 보이는데 말이죠 ^^
이녀석도 지름신을 옆구리에 차고 온 녀석입니다 ㅎ
'블로기(Bloggie)' 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소니의 미니 캠코더.
블로거를 위한 캠코더라는 느낌이 이름에서부터 강하게 들죠. 그래서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 없겠습니다 ^^
이번 CES2010 에 출현한 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 소니의 풀HD 미니 캠코더, 블로기를 한번 만나보시죠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sonystyle.co.kr/CS/handler/sonystyle/kr/PageView-Etc?PageName=/event/ViewCurrent3.icm&ViewPage=/HTML_CONTENT/event/100111_bloggie_blog02.icm
박스 내 구성품은 사진과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의아한점... 배터리는 있는데 충전 어댑터가 없다??
핑크색상의 블로기... 꽤 이쁘네요. 국내에 이번에 소개되는 색상은 블루, 핑크, 퍼플, 화이트 이렇게 4가지 색상입니다. 소니는 컬러를 꽤 잘 뽑아내는 곳이기에 다들 이쁠거라 기대가 되네요
위에 앞뒤로 돌아가는 270도 회전렌즈가 특징입니다. 셀카 찍기에도 편할 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쓸때도 저런 회전렌즈가 제일 편하더라구요. 여러 각도를 쉽게 찍을 수 있으니까요
23만화소로 표현되는 2.4인치 액정과 조절 스위치들이 있는 뒷면입니다.
오른쪽 측면에 사진 촬영용 셔터와 동영상용 셔터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녀석을 집어 들었을때에는, '어, 이거 진짜 캠코더 맞아?' 할 정도로 가볍더군요.
속이 텅 빈것처럼 무지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휴대폰과 비교해보면 꽤 작다는 걸 확인하실수 있죠
물론 쇼옴니아가 스마트폰인만큼 작지는 않은 크기입니다만 ^^
별도의 앵글파인더가 필요없이 편리한 회전렌즈
삼각대에다 설치하면 본인의 모습도 찍을 수 있으니 활용처가 많아지겠네요
전원스위치와 줌레버, A/V 케이블 슬롯이 옆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USB 슬롯에 이 블로기의 큰 장점이 하나 있는데요 뒤에 보시죠 ^^
USB 케이블이나 충전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답니다
그리고 이 블로기는 소니 제품임에도 메모리스틱 외에 SD 카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즐겨 쓰고 있는 체제인 SD 어댑터 + 마이크로 SD 카드 콤비네이션을 쓸 수 있네요 ^^
렌즈 옆에는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이스틱형 콘트롤러...
전반적인 조작 및 메뉴는 컴팩트형 답게 심플합니다
기본으로 4G 메모리스틱 (프로 듀오) 을 줍니다
메모리 스틱만 되었다면 삐질 뻔...
손떨림 보정... 캠코더에서는 필수죠
손떨림 보정 안되는 캠코더는 정말 비추입니다. 나중에 화면으로 보면 멀미날때 많아요 ㅎ
1080p full HD 30fps 와 함께 720p 동영상은 60fps 로도 가능합니다.
일상을 담는데는 사실 720p 30fps 도 충분해서 이걸 즐겨쓰려 합니다 ^^
사진은 그리 찍을일이 없겠지만 500만화소로 담을수 있네요
A/V 케이블로 바로 집 TV 와 연결해 동영상을 가족과 감상하는 재미...
이것때문에도 캠코더 뽐뿌를 받는데 말입니다. 오늘도 가족들 표정 담은 일상을 보면서 같이 많이 웃었습니다. 웃음을 가져다주는 기기는 무조건 질러야 하는 신념인데 흠...
저 옆에 보이는 USB 슬롯 모양에 이녀석의 필살기가 있습니다
짜잔~~
바로 USB 메모리 스틱처럼 밀어올리면 이렇게 USB 암이 나옵니다.
즉 케이블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죠
아까 구성품 소개에서 충전 어댑터가 없다고 했는데요 이 USB 연결로 충전에서부터 파일 전송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녀석은 그저 본체만 가지고 다니면 충전에서부터 데이터 전송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요거요거 쫌 매력적이군요 ㅎ 특히 귀찮은 휴대 싫어라하는 저에게는 말입니다
데이터 전송도 바로바로 노트북에 옮길수 있으니 그래서 '블로기' 일까요?
참고로 동영상 포맷은 mp4 로 촬영됩니다.
실제로 오늘 좀 써보니 사용하기 참 편합니다
얼굴인식도 보시다시피 잘 되구요 그저 찍고 연결하면 땡... 고급 기능은 없지만 풀HD 영상을 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찍기엔 별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급형 모델과 비교해서 아쉬운 부분이라면, 액정의 품질이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보시다시피 찍는 화면이 작을 뿐 아니라 화질도 고급형에 비하면 좀 거친것이 품질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캠코더이다보니 사진 품질은 그리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정지사진의 경우 품질은 요즘 나오는 고급 휴대폰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광학줌은 안되구요... 이런 단점이 있겠는데요 24만 9천원이라는 가격 생각하면서 참아야죠 ^^
물론 티비로 연결해서 보는 동영상의 품질은 확실히 디지털 카메라들 보다는 좋습니다. 캠코더니까 당연한 거겠죠 ^^
처음에는 뭔가 싶었던 이 악세서리...
렌즈 앞에 이렇게 부착해보니 어안렌즈이더군요 ㅎ
이런 식으로 360도 촬영이 되는 어안렌즈입니다.
감시용으로 활용하라는 걸까요? ^^ 이걸 패키지 안에 넣은게 독특하군요
그런 분들께는 최고의 휴대성과 함께 풀HD 동영상의 품질로 꽤 어필을 할 녀석일듯 합니다.
최근에 저는 동영상까지 커버할 컴팩트 디카로 좀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녀석을 보니 또 고민이 되는군요 ㅎㅎ
그저 간단한 동영상들은 요즘 똑똑해진 디카로 해결한다는 고집으로 아직 안지르고 있는데요, 캠코더가 생각나는 순간은 딱 2 경우 입니다.
1)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다 좋은 화질로 저장해두고 싶을때
2) 블로그 또는 업무상 제품 근접 촬영을 하고 이를 프리젠테이션 해야 하는 경우
그러다가도 카메라 외에 또하나의 캠코더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휴대성에의 부담.. 보통 나온 고급형 캠코더들이 아무리 컴팩트하다지만 주머니에 들어갈 그런 크기는 아니잖아요. 그런 이유로 사봐야 별로 활용 못할것 같은 걱정에 사지않고 있었던 거죠.
그런데 최근 그런 고급형 캠코더와 괜찮은 동영상 품질을 가진 디카 사이, 틈새(niche)를 노리는 제품들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전문가급 기능을 좀 줄이지만 풀HD 를 소화하는 성능에 컴팩트한 휴대성을 가진 녀석들이죠. 가격까지 매력적인 이런 녀석들은 하나 질러볼만 해 보이는데 말이죠 ^^
이녀석도 지름신을 옆구리에 차고 온 녀석입니다 ㅎ
'블로기(Bloggie)' 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소니의 미니 캠코더.
블로거를 위한 캠코더라는 느낌이 이름에서부터 강하게 들죠. 그래서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 없겠습니다 ^^
이번 CES2010 에 출현한 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 소니의 풀HD 미니 캠코더, 블로기를 한번 만나보시죠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sonystyle.co.kr/CS/
박스 내 구성품은 사진과 같습니다
- 블로기 본체 (MHS-PM5K), 배터리 1ea
- 메모리스틱 4G
- USB 연장 케이블
- 비디오 케이블
- 핸드스트랩
- 어안렌즈 및 케이스
그리고 또하나 의아한점... 배터리는 있는데 충전 어댑터가 없다??
핑크색상의 블로기... 꽤 이쁘네요. 국내에 이번에 소개되는 색상은 블루, 핑크, 퍼플, 화이트 이렇게 4가지 색상입니다. 소니는 컬러를 꽤 잘 뽑아내는 곳이기에 다들 이쁠거라 기대가 되네요
위에 앞뒤로 돌아가는 270도 회전렌즈가 특징입니다. 셀카 찍기에도 편할 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쓸때도 저런 회전렌즈가 제일 편하더라구요. 여러 각도를 쉽게 찍을 수 있으니까요
23만화소로 표현되는 2.4인치 액정과 조절 스위치들이 있는 뒷면입니다.
오른쪽 측면에 사진 촬영용 셔터와 동영상용 셔터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녀석을 집어 들었을때에는, '어, 이거 진짜 캠코더 맞아?' 할 정도로 가볍더군요.
속이 텅 빈것처럼 무지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휴대폰과 비교해보면 꽤 작다는 걸 확인하실수 있죠
물론 쇼옴니아가 스마트폰인만큼 작지는 않은 크기입니다만 ^^
별도의 앵글파인더가 필요없이 편리한 회전렌즈
삼각대에다 설치하면 본인의 모습도 찍을 수 있으니 활용처가 많아지겠네요
전원스위치와 줌레버, A/V 케이블 슬롯이 옆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USB 슬롯에 이 블로기의 큰 장점이 하나 있는데요 뒤에 보시죠 ^^
USB 케이블이나 충전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답니다
그리고 이 블로기는 소니 제품임에도 메모리스틱 외에 SD 카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즐겨 쓰고 있는 체제인 SD 어댑터 + 마이크로 SD 카드 콤비네이션을 쓸 수 있네요 ^^
렌즈 옆에는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이스틱형 콘트롤러...
전반적인 조작 및 메뉴는 컴팩트형 답게 심플합니다
기본으로 4G 메모리스틱 (프로 듀오) 을 줍니다
메모리 스틱만 되었다면 삐질 뻔...
손떨림 보정... 캠코더에서는 필수죠
손떨림 보정 안되는 캠코더는 정말 비추입니다. 나중에 화면으로 보면 멀미날때 많아요 ㅎ
1080p full HD 30fps 와 함께 720p 동영상은 60fps 로도 가능합니다.
일상을 담는데는 사실 720p 30fps 도 충분해서 이걸 즐겨쓰려 합니다 ^^
사진은 그리 찍을일이 없겠지만 500만화소로 담을수 있네요
A/V 케이블로 바로 집 TV 와 연결해 동영상을 가족과 감상하는 재미...
이것때문에도 캠코더 뽐뿌를 받는데 말입니다. 오늘도 가족들 표정 담은 일상을 보면서 같이 많이 웃었습니다. 웃음을 가져다주는 기기는 무조건 질러야 하는 신념인데 흠...
저 옆에 보이는 USB 슬롯 모양에 이녀석의 필살기가 있습니다
짜잔~~
바로 USB 메모리 스틱처럼 밀어올리면 이렇게 USB 암이 나옵니다.
즉 케이블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죠
아까 구성품 소개에서 충전 어댑터가 없다고 했는데요 이 USB 연결로 충전에서부터 파일 전송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녀석은 그저 본체만 가지고 다니면 충전에서부터 데이터 전송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요거요거 쫌 매력적이군요 ㅎ 특히 귀찮은 휴대 싫어라하는 저에게는 말입니다
데이터 전송도 바로바로 노트북에 옮길수 있으니 그래서 '블로기' 일까요?
참고로 동영상 포맷은 mp4 로 촬영됩니다.
실제로 오늘 좀 써보니 사용하기 참 편합니다
얼굴인식도 보시다시피 잘 되구요 그저 찍고 연결하면 땡... 고급 기능은 없지만 풀HD 영상을 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찍기엔 별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급형 모델과 비교해서 아쉬운 부분이라면, 액정의 품질이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보시다시피 찍는 화면이 작을 뿐 아니라 화질도 고급형에 비하면 좀 거친것이 품질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캠코더이다보니 사진 품질은 그리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정지사진의 경우 품질은 요즘 나오는 고급 휴대폰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광학줌은 안되구요... 이런 단점이 있겠는데요 24만 9천원이라는 가격 생각하면서 참아야죠 ^^
물론 티비로 연결해서 보는 동영상의 품질은 확실히 디지털 카메라들 보다는 좋습니다. 캠코더니까 당연한 거겠죠 ^^
처음에는 뭔가 싶었던 이 악세서리...
렌즈 앞에 이렇게 부착해보니 어안렌즈이더군요 ㅎ
이런 식으로 360도 촬영이 되는 어안렌즈입니다.
감시용으로 활용하라는 걸까요? ^^ 이걸 패키지 안에 넣은게 독특하군요
품질 좋은 동영상으로 가족과 일상을 담고 싶지만 백만원 가까이 하는 그런 캠코더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분...
늘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면서 놓치기 아까운 순간을 담아 유투브에 올리거나 블로그에 활용하고자 하시는 분...
늘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면서 놓치기 아까운 순간을 담아 유투브에 올리거나 블로그에 활용하고자 하시는 분...
그런 분들께는 최고의 휴대성과 함께 풀HD 동영상의 품질로 꽤 어필을 할 녀석일듯 합니다.
최근에 저는 동영상까지 커버할 컴팩트 디카로 좀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녀석을 보니 또 고민이 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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