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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mputers

ipad(아이패드)에 대한 단상...



애플 아이패드에 대한 단상 몇가지... (제가 트위터에 올린 생각들입니다 ^^)

ipad 단상 #1 적어도 디지털 포토액자를 사야할 이유는 이젠 없어졌다

ipad 단상 #2 잡스옹이 손안의 장난감 (iphone)에 이어 배 위에 걸쳐놓을 장난감을 만들었군

ipad 단상 #3 아이패드는 현존하는 어떤 기기도 대체하진 못할것이다. 워딩머신도 되지 않기에 넷북과 비교도 어불성설이며 이북만을 위한 기기 킨들도 대체하진 않을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수도 있고 그 추종자들이 늘어날수도 있어보인다
따라서 현존기기들과의 비교보다는 그것이 만들어낼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자. 생각보다 ipad 는 그동안 무거웠던 당신의 가방을 가볍게 만들수 있으며 킬링타임용으로 쓰던 세상의 많은 것들을 대체할수 있다.

ipad 단상 #4 아이패드를 노트북과 같은 '사무기기' 용도로 구입한다면 100% 후회할것이다. ipad는 사무기기가 아닌 눈으로 보고듣는 '감상 기기' 이다. 그런 이유로 애플도 OS X가 아닌 아이폰 OS 만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을 했다

ipad 단상 #5 ipad 카테고리 고민.. PC제조사들이 만들던 '태블릿 PC' 모습도 아니고, PMP나 MID 에 가까운데 그러기엔 또 너무 크고, 이북도 아니고...이거 또 스마트폰 진영을 '스마트폰과 아이폰'으로 2분하듯 태블릿 진영도 '태블릿PC와 ipad' 로 구분될까?



이런 첫날의 느낌은 점점 이녀석을 지켜보면서 바뀔수 있지만 지금 드는 생각의 주는... 결코 넷북과 같은 노트북을 겨냥하거나 대체하는 녀석도 아니고 '태블릿 PC'도 아닌, 대형 PMP나 MID에 가까운 애매한 녀석이지만 이 ipad 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기' 형태를 제시하고 있고, 다른 곳도 아닌 이미 아이폰의 생태계를 완성해가고 있는 애플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분명 우리가 누리지 못했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을 가져다 줄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과거 '뉴튼'이란 녀석이 있었죠.  그렇게 오래된 기기라고는 도저히 못믿겨지는 애플의 작품으로 지금도 뉴튼의 부활을 얘기하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기존에는 아예 없었던 정말 놀라운 기기였고 그것이 미래에 바꿀 세상은 감히 상상하기도 힘들었던 그런 뉴튼... 결국 실패했습니다만. 이제 애플은 단순히 '팬시한 기기'만을 준비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생태계' 를 준비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과거 뉴튼의 전철을 밟을 확률은 상당히 낮아보이는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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