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Camera & AV

스마트TV로 인해 달라진 TV Life

이번에 스마트TV를 체험하면서 확실히 TV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TV가 가진 가능성도 엿볼수 있게 되고 TV가 거실에서 어떤 존재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한번 재조명하는 계기도 되었죠.

집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그동안 거실마님을 자처하던 기존 TV와는 확실히 다른 역할들을 해주었는데요, 아직은 가격이 너무 비싸지만 점점 대중화만 된다면, 그리고 그때까지 좀더 많은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으로 인해 다양한 서비스가 보강된다면 스마트TV로 인해 달라질수 있는 생활과 그 가치는 상당히 커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럼 지금 체험중인 이 LG 스마트TV때문에 달라진 제 생활을 잠깐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가족들과 사진앨범 감상

보통 앨범을 보는 씬(scene)은 이렇죠. 책꽂이에 꽂혀있는 많은 사진 앨범들을 꺼내와서 함께 펼쳐봅니다. 가족들, 혹은 집에 방문한 손님들과 함께 가족들이 보낸 지난 시간들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은 무척 값지고 즐겁죠.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앨범 한권을 함께 감상하기에 적합한 인원은 max 3명정도지요. 정면에서 앨범을 펼치고 있는 사람과 그 좌우 양측에서 보는 사람 정도? 3명을 넘어가면 끝에 있는 사람은 각도때문에 잘 보지도 못하고 꽤 불편해집니다.

저같은 경우 아이들과 함께 보고 있으며 저마다 자기가 넘기겠다고 싸울때도 있고, 접착식 앨범의 경우 벌써 녀석들이 많이 뜯어놨어요 ㅠ.ㅠ




PC나 노트북으로 디지털 앨범을 보더라도 이런 제약은 좀 있게 마련인데요, 이런 씬에서 스마트TV는 상당히 편리합니다.

LG 인피니아 스마트TV는 위 사진에서 보듯 구글 피카사(picasa) 서비스가 들어가있습니다. 그래서 피카사 웹앨범에 있는 사진들을 이렇게 TV를 통해 바로 볼수 있죠. PC와 비슷합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저렇게 평소 제가 올려놓은 아이들 사진앨범에 접속하게 됩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방문한 경우, 아이들 앨범을 보여줄때 보통때처럼 책자로 된 앨범을 꺼내와서 보여주기도 하지만 사람이 많거나 아이들때문에 앨범 넘기기가 힘든 경우 이렇게 TV로 바로 앨범 감상을 함께 합니다.

편하고 쉽죠. 손님을 비롯하여 보는 사람이 많아도 충분히 같이 즐길수 있으니까요


영화는 물론

영화는 기본입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영화 동영상도 이 스마트TV로 가능하죠. DLNA 가 가능한 휴대폰은 이렇게 무선 연결을 통해 더 큰 화면으로 즐깁니다. 이 부분은 관련 포스팅을 자주 했으니 굳이 설명 안드려도 되겠죠? ^^

2011/02/18 - 옵티머스 2X가 보여준 또한번의 진화, HDMI 미러링
2011/02/17 - N스크린 시대에 스마트TV가 갖는 가치
2010/10/06 - 가정용 홈씨어터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 녀석 :: LG 인피니아 HB994PK




최근 사용중인 옵티머스 2X의 경우에는 굳이 DLNA 로 연결하지 않아도, 심플하게 HDMI 미러링을 통해 많은 걸 함께 하고 있죠.

이런 것이 되니까 그동안 우리가족 영화관을 책임지던 거실 디빅스 플레이어가 설자리를 잃었다죠 ^^ 공유하고 싶은 영화나 동영상이 있으면 이제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매개로 해서 이처럼 쉽게 보게 됩니다.


지난 드라마 보기

LG 스마트TV에는 지난 프로그램들을 스트리밍을 통해 볼수 있는 기능도 담겨있습니다.




무료로 볼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네요. 이 기능을 뒤늦게 발견한 제 와이프는 요즘 이 기능때문에 잠을 안잡니다 -_-;

이런 IP TV 기능이 앞으로 그 완성도를 점점 높여져 갈텐데요,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셋탑박스를 별도로 두는 IP TV 사업자들 (쿡TV 혹은 B TV 등) 과도 상당한 경쟁구도를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품질이 같다면 당연히 일체형이 더 편할테니 스마트TV 안에 있는 이런 기능들에도 많이 주목하게 되는 이유지요.


가족과 함께하는 캐주얼 게임들

TV 옆에 위치하는 비디오 콘솔 게임기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무브와 닌텐도 위도 있습니다만 최근에 집 이사를 하면서는 아직 설치를 안해주고 있습니다. 살짝 귀찮기도 하거니와 아이들이 너무 게임만 찾는 경향을 보이기도 해서 일부러 좀 늦추고 있죠 ^^ 교육적인 타이틀도 있어서 잘 활용하면 괜찮기는 한데 아이들도 제대로 즐기기에는 조금 어리기도 하고 해서 좀더 상황을 보려 합니다.




대신 이번 스마트TV 에서 설치가 가능한 게임들은 아이들에게 꼭 맞는 것들이 있더군요. TV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가 되는 게임들은 단순한 그림 그리기 류에서부터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만한 캐주얼 게임들이 좀 있습니다.

이런 스도쿠 같은 게임도 있어서 이제 숫자를 아는 큰 아이에게 설명도 해주면서 할만한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게임 실행하는 것도 TV에서 바로 하니 간단해서 편하고, 아이들과도 안심하고 즐길수 있는 게임들이 있다보니 이 LG 스마트TV 에서의 게임은 제법 자주 하게 됩니다.


더 변화를 가져다줄 TV 앱스토어




이런 작은 변화들을 이곳 TV 앱스토어가 앞으로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입니다.

제가 TV라는 것을 알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30년이 넘도록 TV라는 녀석은 한결같은 녀석이었죠. 흑백이 컬러로 바뀌면서 디스플레이만 좋아졌을뿐, 그저 채널을 틀면 방송국이 틀어주는 대로 방송만 나오는 그런 기기였습니다. 그러했던 TV Life 가 스마트TV 시대에 와서는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죠

때로는 TV 수상기였다가 때로는 게임기였다가, 사진 앨범도 되고 영상전화 기기도 되며 채팅 기기도 되는 시대... 이런 앱스토어를 통해 TV는 이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겠죠? TV를 고를때 그저 크기와 가격, 디스플레이 종류 정도만 보면 되던 시대가 이젠 다양한 기능과 인터페이스, 그리고 앱스토어에 어떤 컨텐츠들을 갖추고 있는지까지 따져보면서 골라야 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tele' 라는 접두어. '멀리 떨어진' 것을 의미하는 말이죠. 'tele phone' 은 그래서 멀리 떨어진 사람을 연결하는 폰이라고 해서 전화기입니다. 요즘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을 더이상 텔레폰이라고 표현하지는 않듯, 앞으로는 'tele vision' 즉 먼곳에서 송출되어오는 비전(시청물) 이라는 뜻의 TV 라는 말이 이 다양해지는 가치를 다 표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아예 TV 라는 표현 자체가 바뀔수도 있겠죠. 우리 생활을 이렇게 바꿔놓을 기기는 좀 다른 이름을 붙여줘야 하는것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 




이녀석들은 'TV'라는 기기를 저 어릴때와는 많이 다르게 인식하고 있겠군요 ^^


2011/02/17 - N스크린 시대에 스마트TV가 갖는 가치
2011/02/15 - TV 앱스토어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
2011/02/02 - 가족용 게임 도구로서의 스마트TV
2011/01/28 - 스마트TV와의 첫만남, 새로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