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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기] 또하나의 7인치 태블릿, 아이덴티티 크론
    IT/Gadgets & Stuffs 2011. 6. 2. 07:43

    간만에 개봉기 하나 올리겠습니다 ^^ 아직 출시는 안된 제품으로 얼마전에 제 블로그에 티저(?)를 올렸던 제품이죠. 말이 티저이지 다 알아보셨던 제품 ^^

    아이덴티티탭 - 갤럭시탭에 이어 또하나의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곧 출시됩니다. 물론 htc의 플라이어 (flyer) 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삼성과 htc 와 같은 거물들보다도 먼저, 벌써 2번째 7인치 태블릿을 준비한 엔스퍼트(enspert)의 제품이죠.

    2번째 아이덴티티탭, 크론(CRON) 입니다. 


    아이덴티티 크론(E300)의 박스를 받아든 첫 느낌... 참 애플(Apple) 이 끼친 영향은 이곳저곳 다양하구나 라는 생각 ^^ 페이퍼(paper) 소재를 가지고 좋은 느낌을 전달하는 포장 기술은 이제 트렌드가 된것 같습니다. 

    하얀색의 깨끗한 페이퍼 박스는 이녀석을 만날 첫느낌을 꽤 흐뭇하게 합니다. 박스 자체에 제품 이미지 등으로 지저분하게 만든게 아니라 로고 등을 최소화하면서 깔끔하게만 마무리 했습니다. 참고로 최근 애플의 아이폰4 박스는 좀 애플답지 않아서 마음에 안들더군요. 굳이 박스에 아이폰4 이미지를 그렇게 크게 넣었어야 하는지 ^^



    온통 하얀색 박스면서 제품이 열리는 부분의 내부 박스는 강한 붉은색 처리를 해서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뭐가 들어있는지 한번 열어보죠


    바로 제품이 보일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또한번 검은색 베일로 가려져 있네요

    전체적으로 복잡한 패턴 없이 매우 심플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무광의 블랙 페이퍼 위에 살짝 광택이 들어간 블랙 로고를 넣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에 엔스퍼트는 패키징에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여기저기 많이 자제하면서 포인트를 준 흔적들에게서 그런 노력들이 보입니다. 

    삼성이나 htc 대비 아직은 부족한 브랜드이기에 이런 부분까지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도겠죠


    그리고는 크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 우선 말씀드릴 것이... 제가 테스트해보고 있는 제품은 아직 양산 제품이 아닙니다. 잠깐 빌려써볼 기회가 있어서 양산 전 제품을 소개해드리는 것이라, 양산시에는 패키징이나 인쇄사양 등이 살짝 바뀔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릴께요

    크론 본체에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하단에 있는 로고도 많이 톤다운을 시켜서 얼핏 보면 전면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죠. 버튼 처럼 눌리는 방식의 홈버튼도 튀어나오지 않고 동일한 블랙색상을 가진 평면버튼 처리가 되어있어서 그 존재감을 많이 숨기고 있습니다.

    온통 블랙이죠


    내부는 온통 블랙 패키징이면서 본체까지 저렇게 되어있어서 전반적으로 제대로 옷을 갖춰입은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품 외관은 나중에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도 더 보시겠습니다만 겉에 드러난 인터페이스도 최대한 감춘채 미니멀한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외부에 꺼낸 버튼은 홀드키와 볼륨밖에 없죠. 나머지 충전잭이나 이어폰잭, hdmi 단자 등은 모두 저 뒷면 하단에 있는 부분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맥북에어나 삼성 시리즈9에서 쓰던 그런 여닫이 방식 인터페이스와 흡사하죠


    그것 덕분에 제품 측면은 군더더기 없이 매우 심플합니다.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측면에 모두 꺼냈었던 갤럭시탭 등과는 비교되는 부분이죠

    그리고 이번 크론은 출시때부터 구글 인증을 받아 GMS를 모두 탑재한 관계로 저 with Google 로고가 들어갔나보네요


    한꺼풀을 더 벗겨냈더니 드러난 녀석...

    포인트 컬러로 썼던 그 강렬한 레드 컬러가 이것으로도 쓰였네요. 마치 현대카드 red 에서 부여하는 바우처처럼 생긴 이녀석은 제품 설명서입니다. 워낙 고급스러운 쿠폰북 처럼 생겨서 아주 값진 바우처라도 들어있을까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



    다른 부속품으로는 충전 어댑터와 USB 충전 케이블, 그리고 인이어 타입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부속품들은 모두 화이트와 실버만을 사용했는데요 애플 냄새도 나서 좋긴 하지만 본체와의 통일성을 위해서는 블랙톤으로 바꿔도 괜찮을 것 같네요


    번들 이어폰에는 마이크 리모콘도 달려 있습니다 0.0
    휴대폰 기능은 없는 녀석이지만 마이크를 통해 음성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것들이 많기에 마이크도 달아준 건 좋네요

    그리고 나중에 리뷰하겠지만 이녀석 음질 상당합니다 ^^


    2A 짜리 USB 충전 어댑터는 이쁘긴 한데 슬림한 본체와 달리 조금 부피가 있어서 아쉽습니다.

    악세서리 종류나 색상은 역시 양산형에서 조금 조정이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현 버전에서의 부속품은 이렇네요 ^^


    벌써 7인치 태블릿만 2번째 내고 있는 엔스퍼트의 아이덴티티 크론...

    임팩트가 부족했던 전작을 딛고 어느 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낼지... 일단 패키징과 디자인 첫느낌은 꽤 괜찮은데요, 다음번에는 이 크론의 기능과 성능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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