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3] 삼성 시리즈9 UHD TV 벽걸이 모습 (110S9, 85S9, 95S9)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뜨겁네요. 이녀석 ^^

이번 CES 2013 에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초대형 UHD TV (4K TV) 시리즈9 입니다.

화면 크기에 따라 110S9, 95S9, 85S9 이렇게 3종류가 있구요, 85인치 모델의 경우 국내 예판을 한다는 기사도 뜨네요 (예판가 약 4천만원 ^^;)

 

'타임리스 갤러리' 라는 이름으로 갤러리에 있는 이젤을 닮은 디자인. 실물로 본 저는 물론 공간을 차지한다는 측면이 있지만 워낙 화면이 커지다보니 생길수 있는 부분이라 보면, 그냥 신선한 시도다 라고만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상당히 세련된 모습이었습니다.

 

 

저 뒤쪽을 지지하는 이음새 부분이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실제 양산품이 나올때는 좀더 좋아지리라는 기대를 해보구요

무엇보다도 기천만원을 넘는 TV, 아마 가장 비싼 가전제품이 될텐데 이런 녀석이 들어온다면 기존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그에 맞는 디자인 시도라고 보여집니다.

 

꽤 갖고 싶은 디자인이었어요. 물론 그에 맞는 집이 더 먼저이긴 합니다 ^^

 

 

 

암튼 이녀석에 대한 디자인 호불호로 커뮤니티 이곳 저곳에서 왈가왈부가 많던데요. 그 중 가끔 등장하는 것이 '그럼 벽에는 못거는 것이냐' 라는 질문이더군요.

 

결론적으로 이 시리즈9 TV 벽걸이 가능합니다.

이미 이곳 라스베가스 CES 2013 현장에는 이 시리즈9 TV의 벽걸이형 모습으로 전시가 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부스 입구에는 저렇게 갤러리 디자인으로 전시되어 있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벽걸이 모습으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뒷쪽 지지대를 탈거한 형태로 이렇게 벽에 붙이는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요. 정확한 구조는 양산품의 형태로 출시된 이후에 알 수 있겠지만 벽걸이는 당연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레임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서 이처럼 벽걸이를 하더라도 갤러리 액자와 같은 프레임 디자인은 유지하는 것 같구요

 

스크린의 위치는 상하 조절이 가능한가 봅니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을 비교해보시면 아실 수 있죠

 

 

가끔씩 이렇게 내리는 것도 거실에 약간의 위트를 줄 수 있을 것도 같네요

 

저 프레임 위에 소니엔젤 시리즈를 살짝 얹어놓는 것도 재밌을 것 같구요

 

 

암튼 이곳 라스베가스에서 보는 대형 TV들 가운데 삼성 LG 와 같은 국내 가전사들이 보여주는 디자인은 실제로 압권이네요. 커다란 사각형 TV들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다 거기서 거기일거라 생각했는데 중국 브랜드들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아직도 어마어마한 정도입니다. 나중에 국내에 전시되면 꼭 한번 구경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