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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더 이쁘다구! 맥북에어 vs hp 엔비(envy) x2
    IT/Computers 2013. 2. 19. 07:33

    둘 다 제 취향이기도 하고

    나름 영역에서 각자 디자인이라면 엄지손가락을 받는 녀석들이기에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

     

    맥북에어 (Macbook Air)  VS  hp envy x2 (엔비 x2)

     

     

    초슬림 랩탑으로는 제아무리 울트라북을 갖다 줘도 여전히 최고의 스타일을 자랑하는 맥북에어

    그리고 태블릿+노트북 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노트북계에서는 최근 가장 잘빠진 녀석으로 평가받는 hp Envy x2 입니다

     

    비록 두 기기가 성격과 태생은 좀 다르지만 알루미늄 바디로 인한 흡사한 느낌도 있기에 한번 비교해보고 싶었어요 ^^

     

    일단 유사한 알루미늄 메탈 바디로 흡사하면서도 그 느낌은 약간 다른데요. 엔비 x2 쪽이 메탈에 헤어라인이 세로로 들어간 무늬를 가지고 있으면서 약간 더 광택이 나는 소재입니다. 맥북에어는 헤어라인 같은 패턴 없이 무광택 소재이구요

     

    헤어라인 때문에 hp 엔비 x2쪽이 좀더 견고해 보이는 느낌도 있는데 실제로 바디 상판을 손으로 꾹꾹 눌러보면 맥북에어보다는 엔비 x2 쪽이 더 단단합니다. 보통 hp의 랩탑의 경우 자동차가 지나가도 될 정도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맥북에어보다 꽤 터프한 느낌도 전해져옵니다.

     

     

    펼쳐본 모습

     

    페블 방식의 키패드 및 색상 등이 흡사해서 상당히 유사해 보이죠.

    트랙패드가 아주 넓~게 빠진 것도 흡사합니다. (트랙패드의 크기는 역시 맥북에어 쪽이 살짝 더 크긴 큽니다)

     

    키보드 생김새가 이렇게 비슷하다보니 맥북에어를 사용하던 버릇이 그대로 이전되어서, 엔비 x2를 쓰면서도 한영 전환을 shift+space 로 누르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  아예 모양과 느낌이 다른 윈도우 노트북을 쓸 때는 그런 혼선이 별로 없는데 말이죠.

     

     

     

    두께는 역시 맥북에어가 갑 !!

    처음 나왔을때부터 그랬지만 지금봐도 뭐 이런 녀석이 다있나 싶을 정도로 참 슬림하게 잘 뺀 녀석이죠

     

    태블릿으로도 분리되는 하이브리드 랩탑은 태생적으로 이런 두께 비교에는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힌지 구조에다가 터치까지 가능한 패널을 달고 있다보니 당연히 더 두꺼울 수 밖에 없는데 그런 하이브리드 랩탑 치고는 사실 엔비 x2가 상당히 잘 나온 상황이라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죠 ^^

     

     

    그런 두께 비교에 열받은 엔비가 아랫도리를 벗어버린 모습...

     

    아랫도리를 벗어던지고 맥북에어 위로 올라왔군요 -_-;;

     

     

     

    같은 11인치급 모델인데다 이래 저래 크기와 구조가 많이 비슷합니다.

    하판 크기를 보면 거의 같죠

     

    그럼 케이스나 파우치도 같이 쓸 수 있느냐?

    엔비x2 는 툭 튀어나온 힌지 때문에 맥북에어에 피트 되는 그런 파우치는 쓸수가 없습니다. 좀 더 여유있는 녀석을 찾아봐야겠어요

     

    몸매를 봤으니 무게도 한번 재봐야죠 ^^

     

     

    ▲ 키보드 하판까지 결합한 상태의 envy x2 무게

     

     

    ▲ 맥북에어의 무게

     

     

    ▲ 엔비 x2 가 열받아서 아랫도리 벗고 재도전 ^^

     

    보시다시피 엔비 x2 의 상판과 하판은 거의 1:1 무게로 양분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이브리드형 특유의 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있긴 하지만 맥북에어의 가벼움은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네요

     

     

    엔비 x2 같은 윈도우8 노트북과 태블릿도 필요하지만 그래도 더 무게를 줄여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예 엔비 x2 는 태블릿으로만 가지고 다니고 거기에 2~300g 짜리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면 맥북에어보다 더 가볍게 휴대하실 수 있겠네요 ^^

     

    대신 그렇게 하면 엔비 x2 하판 키보드에 있는 보조 배터리의 장점을 포기하셔야 하는데, 뭐 그렇게까지 할 거 있나 싶습니다.

     

     

    은색의 심플한 메탈 바디를 좋아하는 저에겐 두 녀석 다 참 마음에 드는 외관입니다.

     

    매일 아침 기분에 따라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들고 나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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