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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용으로 윈도우8 태블릿이 최적인 이유 (삼성 아티브 스마트PC 프로)
    IT/Computers 2013. 1. 16. 12:30

     

     

     

    업무용 태블릿 시장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노트북이 있는데도 과연 태블릿이 파고들 틈새가 얼마나 있을가에 대해 각자 의견이 좀 다르실텐데요. 저는 좀 낙관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물론 그런 태블릿의 효용성을 직접 느껴보고, 그 타겟층에 보급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은 소요되겠지만 결코 사그러들지는 않을 시장으로 보는데요

     

    실제로 업무용으로 패드류 태블릿을 사용해보고 느낀 부분입니다. 여전히 문서를 생산하고 뭔가를 입력해야 하는 생산성 도구 입장에서는 키보드가 부착된 노트북이 유리하긴 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태블릿이 존재감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죠. 사무실에서 인쇄된 서류를 들고 하는 모든 행위가 다 태블릿이 파고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됩니다. 자료를 인쇄해서 회의를 한다거나, 보스에게 보고를 드리러 가는 경우, 잠깐 팀원들끼리 모여 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나 해당 자료를 인쇄해놓고 그걸 보면서 노트북으로 뭔가 작업을 하는 경우 등 굉장히 많죠

     

     

    Paperless

    페이퍼리스 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는 기업이 꽤 있을텐데요. 사무실에서 종이 인쇄물을 점차 없애고자 하면 꼭 필요한 것이 IT 기기들의 도움입니다. 물론 노트북도 그 역할을 많이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에서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 인쇄물을 정확히 대체하는 것이 바로 '태블릿'의 존재이죠. A4지에 준하는 크기의 태블릿 및 스마트패드로 해당 문서를 pdf 파일로 보게 되면 굳이 인쇄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개념적으로 그럴 것이다 라고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실제로 제가 겪고 있는 경험을 말씀드리는 것이에요. 태블릿으로 인해 제가 사무실에서 프린터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한 2주일에 한번꼴 정도밖에 없을 겁니다.

     

    거기에 이동 근무 상황까지 고려하게 되면 업무용 시장에서 태블릿에 거는 기대는 낙관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같은 윈도우8 태블릿이 그 중에서도 가장 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가지 태블릿을 업무용으로 활용해봤지만 역시 업무환경에는 윈도우가 최고이긴 하네요. 

     

    MS Office

     

     

    오피스 프로그램을 full feature 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큽니다. 모바일 OS가 올라간 스마트 패드에도 폴라리스 같은 오피스 호환 소프트웨어가 있지만 그런 어플리케이션들은 편집할 때 제약이 있죠. MS Office 에서 필요한 기능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앱들이 아니다보니 레이아웃이 깨진다거나 어떤 기능들은 지원이 안된다거나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용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하는 것들을 그런 스마트패드로는 제대로 하기 힘들더군요. 그런 녀석들을 쓰다가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를 사용하니 태블릿을 사용하는데 있어 가장 큰 응어리가 풀린 느낌까지 듭니다. 오리지널 MS Office 가 돌아간다는 것 자체로 인해 업무용 기기가 할 수 있는 것의 범위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되죠. 단순히 뷰어로 끝나는 태블릿이냐, 문서 생산과 협업까지 가능한 태블릿이냐는 정말로 큰 차이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적어도 MS Office 로 인한 업무환경이 지금처럼 지속되는 한) 업무용 태블릿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가를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가 않네요.

     

    비단 오피스 프로그램뿐만이 아니에요. 예를 들면 Freemind (마인드맵 프로그램) 나 액티브X가 필요한 특정 사이트 및 웹 앱 등 늘 업무를 보는데 활용하는 것들이 유일하게 돌아가는 태블릿이라는 점만 해도 아티브 스마트PC 프로 같은 녀석의 가치는 남다르게 됩니다.

     

     

     

    회사 인트라넷 및 보안 SW

     

    또 하나의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아티브 스마트PC 프로같은 녀석은 태블릿이자 그냥 노트북이기 때문에 윈도우 기반으로 이뤄진 (적어도 국내에서는 윈도우 기반일 수 밖에 없는) 사내 소프트웨어들이 다 돌아갑니다. 사내 인트라넷이든 업무를 위한 보안 SW 든 기업용 시장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이 모두 지원되죠

     

    그런 것들이 지원되는 태블릿을 찾는다면 대안은 명확해집니다. 다른 모바일OS가 탑재된 태블릿을 채용한다면 내부에서 요구되는 소프트웨어나 솔루션을 모두 해당 모바일 OS 기반으로 다 개발해서 적용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장난이 아닐뿐더러, 업무라는 것이 사내 솔루션만 이용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비즈니스 관계에 있는 파트너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거나 할 때 다른 회사에서 사용하는 솔루션과 호환이 필요한 경우도 아주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감안하면 윈도우8 태블릿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막 윈도우8이 나온 관계로 특정 소프트웨어인 경우 호환성 확보를 위한 개발이 조금 필요할 수 있지만 다른 계열의 태블릿들이 가질 한계와 비교해본다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넉넉한 해상도

     

    1,920 * 1,080 의 full HD 해상도를 가진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는 멀티 태스킹을 할 때도 보다 유리한 경험을 전달합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보면 화면을 2개로 나눠서 써야 하는 경우가 많죠. 문서를 보면서 다른 문서를 작성한다거나, 웹페이지를 보면서 그에 대한 메일을 쓴다거나 등등 경우는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런 경우 화면을 하나밖에 쓸 수 없다면 일반 저해상도 노트북같은 경우에는 Alt-Tab 을 열심히 눌러가며 작업을 해야 했고, 모바일 OS가 올라간 스마트 패드류에서는 그런 멀티태스킹이 무지 불편했죠. 단순한 텍스트 Copy/Paste 마저 아주 번거로운 일이 되는 것을 경험했었습니다. 그에 반해 아주 고해상도로 나온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에서는 그렇지 않죠. 11.6인치임에도 해상도가 높아서 화면을 2개로 분할해서 작업하는 것이 꽤 쓸만합니다. 윈도우7 시절부터 기본 제공하고 있는 화면 분할 기능을 써도 좋고 수동으로 창들을 이리 저리 배치하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업무 성격에 따라 아티브 스마트PC 프로 화면 안에서만도 꽤 넉넉한 테이블이 주어진 것처럼 동시에 멀티 창을 열어놓고 작업을 할 수 있죠. 상당히 해상도가 높아서 가끔은 단독창으로 쓰는 경우 텍스트가 좀 작아보이기까지 할 정도지만 그래도 이렇게 창을 나눠서 동시에 보면서 작업이 가능한 것은 큰 장점입니다.

     

    기타 노트북으로서 장점은 그대로

       

    그 외에도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는 태블릿이면서 동시에 윈도우8 full feature 가 가능한 노트북이기에 업무용 노트북에 필요한 작업들을 모두 수행할 수 있죠. HDMI나 VGA 포트 등을 통해 외부 모니터 및 프로젝터로 연결하는 것도 쉽고 (어댑터는 물론 필요) 기본 키보드독이든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든 다량의 입력이 필요한 경우 노트북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본 키보드독까지 다 포함한 무게는 1.6kg로 울트라북 정도의 휴대성이니 업무용으로 들고 다니는 노트북 생각하면 괜찮구요. 요즘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까지 많이 사용하는 micro SD 카드 슬롯과 USB 3,0 포트 등을 장착하고 있어 주변기기 연결성도 확보되어 있죠. 사실 스마트패드에도 그런 인터페이스는 만들 수 있지만 윈도우 기반 노트북이자 태블릿에서 할 수 있는 것들과는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꽤 큰 차이를 보이죠.

     

     

    이런 차이는 보시다시피 근본적인 태생의 차이와 함께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만의 퍼포먼스에서 비롯됩니다. Windows 8이 탑재된데다 노트북이면서 태블릿으로 분리되는 하이브리드형 폼팩터를 가지고 있고, 1,920*1,080 고해상도에 SSD와 인텔 코어 i5 프로세소로 인한 넉넉한 기본기가 업무용 태블릿으로 꽤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가능케 하고 있죠

     

    사무실 내 페이퍼를 대신하는 업무용 태블릿의 편리함을 한번 경험해보시면 이런 녀석들이 조만간 업무용 기기 시장을 점차 잠식하리라는 제 생각에도 어느 정도 동의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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