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를 방수폰으로 만들어보자 (나노디펜스)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려본 경험, 많이들 있으시죠?

물과는 상극인 전자기기... 그것도 스마트폰이라면 정말 멀리해야 할 존재가 물(water) 일 것입니다. 저 또한 심지어는 변기에까지 빠뜨려본 경험이 과거에 있는데요 ^^

지금 쓰고 계신 아이폰이나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이 방수가 된다면, 그래서 물이 더이상 두렵지 않다면 마다할 사람이 없겠죠. 사고로 인한 우발적 침수, 그로 인해 값비싼 A/S를 치러야 한다면 정말 속이 상하는 일입니다.

이런 방수를 위해 아주 험상궂게 생긴 방수 케이스를 쓸 수도 있겠지만 애써 얇고 섹시한 폰을 사서는 그렇게 쓸 수도 없는 노릇이죠. 바로 이 방수에 있어 상당히 신기한 솔루션을 만나서 여러분께 소개드려봅니다.

자 이게 방수 처리가 된 아이폰5입니다.

응?

하실텐데요 ^^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는 솔루션은 나노디펜스 코팅 (Nano Defense Coating) 이라는 기술로 휴대폰에 그 기술을 적용해도 보시다시피 아무런 티가 나지 않습니다. 나노디펜스 코팅을 입힌 아이폰5 블랙 모델을 보고 계시는데요 

보시다시피 일반 아이폰5와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실제로 나노디펜스 코팅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지요

말 그대로 '코팅' 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나노 입자들로 코팅을 해서 이것들이 물의 침입을 막는 것이죠. 뭐 이론적으로는 그럴듯 해보이나 실제 실험을 해봐야겠죠 ㅎㅎ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사고는 다양하죠. 비에 젖는다거나 테이블에서 음료수를 흘린다거나, 심하게는 변기 같은 곳에 빠뜨리는 경우... 모든 경우에 다 후다닥 놀라서는 스마트폰을 건져낼 거라 이렇게 심한 침수를 견딜 필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과감하게 세면대로...

ㅠㅠ. 이 실험 하면서 꽤 초조했다죠 ㅎㅎ

저정도로 스마트폰이 물난리를 겪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한번 해봤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여드리면 합성 조작을 또 의심하실테니 동영상으로도 촬영했어요 ^^

여러분 가지고 계신 폰으로 이런 실험을 하실 용자분은... 없으시겠죠? ^^

평소 같으면 R.I.P. 했을 상황...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난리를 부렸을것 같은데요

겉보기엔 그냥 쌩폰 그대로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 나노 디펜스 코팅이 입혀진 아이폰5는 침수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저렇게까지 했는데도 폰이 살아있다면... 정말 큰 가치인 것이겠죠.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할 수 있는 이런 우발 사태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이나 음료수같은 적들이 사방에서 우리 스마트폰들을 노리고 있으니까요 ^^

알펠로에서 만든 이 나노디펜스, 그 원리나 사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t.co.kr) 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소개된 깜짝 놀랄 동영상도 한번 보시죠. 특히 휴지에 나노디펜스 코팅을 해서 실험하는 장면은 눈으로 믿기 힘들 정도네요

사람 머리카락의 2천분의 일의 크기를 가진 정말 미세한 크기의 나노 입자로 코팅을 하기에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저 정도로 물의 침입을 막아주고 있네요. 그러면서도 전혀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코팅 용액을 분사해서 입히는 방식이라 사실 어떤 기기도 가능한 장점이 있구요. 제조사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 FAQ는 여러분들도 상당히 궁금해하실 부분이라 그대로 한번 옮겨와볼께요

실제로 이 코팅은 전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아이폰5의 터치감 또한 그대로이구요. 육안으로는 전혀 구별이 안되죠.

 

특히 배터리 착탈식이 되더라도, 이어폰과 전원잭을 수차례 연결하더라도 그 코팅이 그대로라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이렇게 우발적으로 침수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한 경우, 나노디펜스 코팅으로 다행히 심각한 데미지는 막았지만 여기저기 남아있는 수분이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충분히 자연건조를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스마트폰이라면 일단 다른 기기로 유심변경을 해서 쓰다가 충분히 말랐다 싶으면 사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나노디펜스 홈페이지를 가보면 7월1일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되어있네요.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코팅을 할 수도 있고 택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신 기존에 붙어있는 필름이나 스티커 등은 코팅을 위해 다 제거된다고 하니 유념하시구요

- 홈페이지 주소 : www.t.co.kr

- 전화번호 : 본사 : 031-478-2460, 매장(강변 테크노마트 점) : 02-3424-6585

충분히 건조시킨 후에 이렇게 다시 켜면 안전하게 다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거추장스러운 방수 케이스를 씌우지 않아도 이정도 생활방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쌩폰과 다를게 없기 때문에 이렇게 코팅을 먼저 한 후에 자신이 원하는 케이스 등으로 방어를 하면 좀 더 안전한 장치가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 이렇게 뭔가를 뿌려서 막이 입혀지는 방식을 상상하곤 했었는데 정말 이런 기술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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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니 R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