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케이스, 마이크로 5핀 어댑터를 쓴다면 신중해야

iOS7 도 제대로 써볼겸 이제서야 뒤늦게, 그렇지만 야심차게 구매한 아이폰5...

대리점에서 선사한 번들 케이스가 있었으니...

 

 

플라스틱 재질이긴 하지만 SGP사의 것인데다 나름 실버톤의 깔끔한 범퍼라 그럭저럭 쓰려고 했는데...

 

이럴 줄이야...

 

 

 

충전 어댑터가 안들어간다 !!

그것도 정품 애플 어댑터가 ...

 

정품이 안들어가다니 !!  정품이 안들어가다니 !!

 

마이크로 5핀 과 결합하는 저 애플의 정품 젠더 (어댑터) 는 기본 라이트닝 케이블 끝부분보다 다소 두꺼워진다. 마이크로 5핀이 이 라이트닝 규격보다 더 크다보니 그걸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에선 커질수 밖에...

 

그렇게 커지다보니 이렇게 구멍에서 막혀버리는 사태가...

 

라이트닝 - 5핀 젠더 쓰시는 분들, 이거 주의하시라 !!

 

 

 

 

결국 다른 케이스를 별도 구매 ㅠㅠ

 

심플하기로 유명한 오자키 케이스다

 

 

 

남성다운 컬러로...

 

 

 

말랑말랑하면서 안미끄러지는 게 괜찮다

 

오자키 스프링 케이스인데, 이녀석 끼우는 방법이 독특하다

 

 

이렇게 테두리를 감싸주는 가느다른 프레임이 있어서, 이걸 분리한 후에 젤리 케이스처럼 생긴 녀석을 끼운 후 이녀석을 다시 두르는 방식이다

 

말랑말랑한 젤리 케이스류가 가진 흐물흐물하게 잘 안맞을 수 있는 부분을 저렇게 보완해주는 아이디어... 좋다 !

 

 

 

다른 더 얇고 폼나는 오자키 케이스도 있었으나, 이 오자키 스프링 모델을 선택한 이유는 전면 보호까지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뒤집어놔도 되는 장점...

 

 

깔끔한 것이 괜찮다

 

자칫 너무 심플해보이기도 하지만.. ^^

 

 

ㅠㅠ  드디어 꽂힌다 !!

 

특히 이래저래 어댑터를 쓸 일이 잦다면 아이폰5 케이스의 경우 이렇게 하단에 좀 여유를 가진 케이스들이 맞는 것 같다. 오자키 제품 대부분이 그렇듯 이런 부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암튼 이렇게 장벽 해결 ^^

 

실로 오랜만에 아이폰을 다시 쥐게 되었는데 왜냐구?

 

여름에는 큰 거 좀 불편하다.  아저씨 핫바지가 아닌 이상 말이다 ^^